윤달윤(閏)자는 왕(王)이 문(門)안에 있는 글자이다 왕이 "오늘은 초하룻날입니다"하고 종묘에 가서 제사를 지낼때에 왕인 천자는 종묘에서 지내는것이 윈칙이지만 유독 윤달초하룻날에는 종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겨우 종묘(宗廟=조상의 위패를 모시고 매월초하룻날과 보름,그리고 명절날에 조상에게 문안인사를 올리는 제사 드리는 사당)문안에 들어가서 제사를 올리었다 윤달은 온전치못한 달이므로 그렇게한것이다 그리하여 '윤달윤'자는 왕이 조상에게 지내는 매월초하룻날 제사를 올리는 예식을 온전히 종묘안에 들어가서 정식으로 올리지 못하고 그냥 문안에 들어가서 약식으로 제사를 지낸터이라 이것을 빌미로 윤달윤(閏=왕이 겨우 문안에 들어가서 조상을 뵈이는 인사를 올리다)자는 그렇게 유래되어 생겨진것이다
윤달윤閏)자에 옆에 물수(水)가 딸아붙으면 물이 부쩍부쩍불어난다는 글자(潤-물불어날윤)이므로 혼동되지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윤달은 천체운행을 정확히 계산하여 엉터리가 되지않게하기위하여 음력은 몇해만큼씩 한달을 새로 덧붙여돌아가면서 있는것이고 양력으로는 3년만큼 윤달이 드는 그해 2월마지막날을 하루 더 추가하는 방식으로돼있다
그래서 윤여성세(閏餘成歲)이다 閏餘成歲-일년의 24절기 남어지 시각을 모아서 윤달로하여 해를정했다
윤달이 드는해는 무엇인가 군더두기가 있는것처럼생각되는것이다 그래서 윤달윤자에대하여는 여러가지 우리가 상상할수없는 이야기들을 꾸며내어 전통과 역사를 만들어내고있는것이다
윤달윤자에 얽힌 이야기들의 내용
1.윤월(閏月)=평년보다 한달이 더한그 달 출전=書經堯典篇에 以閏月 定四時
2.윤위(閏位)=정통이 아닌 왕위 출전=漢書王莽傳에 紫色鬱聲 餘紛閏位 聖王之驅除云爾 紫는 正色이 아니고 鬱은 邪音이다
----------왕이라면 천하제일 지상최고의 자리이지만 그래도 조상을 위하는 예식을 엄격하게 거행하였다. 부모와 그 윗대분이 살아계실제는 아침저녁으로 문안인사를 드려야하고 죽은 혼백에 대해서까지 초하루,보름과 명절에는 반드시 종묘에 나가서 제물을 차리고 예악(禮樂)을 울리며 인사를 드리도록 돼있는것이다
-그런것을 제대로 하지않고 대왕대비인 자기할머니를 어머니죽인 원수라고 여겨서 문안은커녕 행악을 하면서 밀쳐넘어뜨린 연산군을 우리나라에서도 온전한 왕으로 여기지않고 연산군이라는 악명으로 역사에 기록하고있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