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원주 진광고에서 열린 제8회 강원도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도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 '성료'
제8회 강원도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가 5일 오후 원주 진광고 다니엘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도내 청소년들의 취미와 장기를 살려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시작된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더불어 함께 하는 삶, 나누는 기쁨, 공동체를 위한 삶'이란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춘천시 중·고연합 '하자하자봉사하자'와 강릉명륜고 '늘사랑봉사부', 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 '지애'가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교생 51명이 모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천 내촌중 봉사동아리 '백우엔젤스'와 이철수 교사, 이혜정 양 등과 함께 횡성 민족사관고 김신 군이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횡성 민족사관고의 'KMLA love is'와 '장평 공부방'을 비롯해 평창 진부고 '사람사랑 윈드앙상블', 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 'Destopia', 홍천여고 '이삭', 춘천여중 허미진·박정선 양 등은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6·25전쟁 당시 피해를 입은 유적지와 나홀로 노인들을 돌보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철원고 '옹담샘'과 영월 마차중 이미선 양, 원주 상지여고 최은숙, 도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이근영 군이 강원도민일보 사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한장수 교육감을 비롯해 이문희 원주교육장, 도내 교육 관계자와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