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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광장 *준회원 댓글불허 [정의란 무엇인가] 연좌제: 조상의 죄를 후손이 속죄해야하는 경우
아프로만 추천 1 조회 612 12.05.10 11:5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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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5.10 23:22

    첫댓글
    팩트만 맞다면 뉴라이트 글도 존중해야 하나? 차별없이 공평하게 대문에 걸 수 있나?

    - 상기과 관련된 의문과 쟁점 입니다

    뉴라이트라는 <역사성>, 그리고 <집단성> 그와는 별개로 뉴라이트 라는 <집단>에 속하지만 <개인> 자격으로 제기한 서술의 팩트 이것을 어떻게 구분 및 판별 해야 하는 가?

    <개인> 이라고 해서 <역사성> 및 <공동체>와 분리된 독립적 자아가 동시에 발동 하는 가?

    만약 이를 부정한다면 지나친 진영논리 아닌가?
    무뇌성 패거리즘 아닌가?

    근원적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 12.05.10 12:41

    발동할 수도 있죠. 그 상황이 철저히 본인과 본인이 속한 집단의 <이득>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바로 그 지점에서 ㅈ일보의 간교함이 드러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제가 기억하기로 노무현도 딴지일보 인터뷰 등에서 지적한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와 비슷한 논쟁 중에 하나가 요런 게 있습니다. "미당을 어떻게 볼 것인가?"

    국문학을 전공한 제 친구는 미당의 정치적, 역사적 행보와 미당의 문학적 위상, 문학적 소양, 능력은
    구분해줘야 하지 않겠느냐 라고 하더군요. 역시 이 문제는 조금 더 치열하게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12.05.10 12:40

    시류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이는 이런 근원적인 질문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우리 노하우업이 해야 할 숙제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나저나 역사란 무엇인가 리뷰와 팩트 관련 블로그 포스팅을 찾아야 관련 주제를 포스팅 할 수 있을텐데 큰일 났습니다. 서울은 아마 이달 말쯤에나 올라가게 될 것 같은데.. 어흑.. ㅠ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 부분에 대한 포스팅 만큼은 꼭 올리겠습니다. 공개적으로 약속드립니다. ㅠㅠ

  • 12.05.10 12:46

    덧붙여 드릴 말씀이 하나 있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이 문제와 관련해서 예전부터 생각해 둔 부분이 있었고 관련해서 ㅈ일보의 기사 하나를 개인적으로 스크랩해 둔 것이 있습니다. 오늘 오후나 저녁 쯤에 고거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재 논의 주제와 연관이 되고 있고, 대문에만 내다 걸지 않으면 일단은 괜찮을 것 같으니 회원님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 작성자 12.05.10 13:14

    이 모든 논란과 논쟁의 Key 는 결국 - 개인과 집단 - 입니다.

    그리고 - 개인과 집단 - 논쟁의 Key가 되는 참고 자료 및 글들은 '노하우업' 에 지천으로 널리고 깔렸습니다

    애당초 - 개인과 집단 - 테제를 다루기로 '작심' 하고 개설한게 노하우업 이니까요.


    정치란 뭐다? 커뮤니티다. 그 '커뮤니티(소통)' 는 결국 개인 과 집단 에서 다르게 <발현>된다
    다르게 <발현>되는 그것이 소통의 왜곡이고 정치의 왜곡을 초래한다

    종교? = 마찬가지다. 예수조차 개인과 집단을 분별한 설파가 미흡하다- 이것이 기독교도 들이 개독되는 이유

    개인과 집단의 자아 = 유일하게 '붓다' 만이 제대로 간파했음 - 카스트 철폐 때문에


  • 12.05.10 12:43

    동감입니다. 개인과 집단, 기록과 역사라는 두개의 심장이 노하우업의 자랑이요. 존재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다른 동물에 비해서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이 '직립'이 가능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적 담론이 진화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key가 바로 저기에서 비롯된다고 할 것 같으면 개인과 집단에 대한 정확한 사리 분별이야 말로 직립과 진보로 나아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12.05.10 13:32

    확실히 예수의 경우 개인과 집단에 대한 부분을 꽤 두루뭉수루하게 넘어갔죠.

    하지만 그리스도교에서도 개인과 집단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힌트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원죄론'이죠.

    어떤 어린이가 쓴 글에 이런 대목이 있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제 죄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정말로 이해 못했거든요. 저는 죄가 통 없는 사람인 줄만 알았던 거예요."

    죄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원죄란 무엇일까요?
    요거 요거 좀 깊이 따져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 작성자 12.05.10 12:47

    고미생각/ [ 노무현도 딴지일보에서 비판 ]

    노무현이 딴지일보에서 비판한 것은 ㅈ 뿐만 아니라 [시오니즘] 역시 비판 했습니다

    이 역시 - 개인과 집단 - 의 역사적 변증론 이죠.

  • 12.05.10 12:53

    예. 김어준이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던 부분이 바로 '시오니즘' 비판이었죠.

    "대한민국 어느 정치인도 그렇게 '대놓고' 시오니즘을 '국수주의'라고 정면에서 공격한 적이 없었다"고 술회했을 정도니 말입니다. 마침 잘됐네요. 우리 까페에 있는 개인과 집단 TAG의 글들 몽조리 다시 정독해야겠습니다. :)

  • 작성자 12.05.10 23:23

    도덕적 개인의 자유만으로는 정의로운 공동체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
    개인과 집단의 정의는 다르다

  • 12.05.11 13:55

    요새 이 문제를 생각하다 스쳐간 생각이 그렇다면 '상속'은 어떻게 볼 것인가? 였습니다.
    때마침 무브온의 어느 분께서도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더군요.

    상속은 어떻게 볼 것인가? 좀 더 찬찬히 생각해보고 고민해 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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