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립밤처럼 영양을 공급하는 최초의 립글로스이며,
마치 립밤처럼 촉촉한 보습력을 가지고 있으며,
달콤한 아몬드 향기는 맛있는 느낌입니다.
좀 설명이 시시(?)했죠?
사실 제품 설명에 그렇게 나왔나니...
허접한 느낌이 없지않나 싶더라구요.ㅋㅋㅋ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샷~!" 입니다.
색상은 01호,
베쥬 벨루떼 색상이구요.
가장 투명한 색상이라고 할 수 있겠구요.
손등에 덜어본 "샷~!" 입니다.
베이지 느낌이 들면서도,
약간 자그다란 펄감이 보이실겁니다.
하지만 입술에 직접 발라보면은,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아요.
플래쉬로 터트려서 저렇게,
핑크빛(?)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투명한 느낌의 립글로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르고 있는 동안에,
입술이 무겁다거나,
무언가 겉돈다는 느낌은 없다시피 편안하기도 하였구요.
사실 입술이 텄을때도,
립밤없이 그대로 바르곤 하였는데,
각질이 일어난 입술을 좀 더 달래주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입술위에 각질이 많이 신경이 쓰이지 않을 정도였으니 말이지요.
그리고 향기는,
아몬드 향기라고 하였지만은,
그래도 향기좋은 비누 냄새같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아몬드 향기(라고 하기엔 거리가 좀 있습니다.)라고,
입술에 바르는 동안,
먹어보지는 마시기를 바래요.
맛 그냥 그렇거든요.ㅋㅋㅋ
발색력을 기대하지 않으시고,
투명한 느낌과,
입술을 편안하게 잘 달래주는 립글로스를 찾으신다면은,
괜찮으시겠지만은,
10g에 21000원이라고 느껴지는건,
어째 좀 은근히 비싸지 않나 싶네요.
에뛰드 하우스, 보브 같은 가격대비 괜찮은 립글로스들이 많은데 말이죠.
(프랑스에서 판매하는 부르조아의 가격은,
에뛰드(그냥 에뛰드) 제품이랑 거의 비슷하다나니...)
그리고 입술보호를 위해서,
자차지수 SPF 15를 넣어주었다면 더 좋았을것을...
그냥 가지고 있는 요 제품을 쓰고,
재구매는 없을 듯 합니다.
그래도 바르는 내내 편안한 느낌이 드는 립글로스라는 건,
인정하겠지만은요.
나름 무난한 립글로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