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베드로 형제님께서 칼을 갈아주시겠다며
가지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검은색 손잡이 칼은 결혼때 산 칼로
무뎌져서 한동안 안쓰고 있었는데 그 칼을 포함해서
칼 5개를 부탁 드렸습니다.
베드로 형제님께서 요즘 기력이 예전 같지 않으신데
너무 많이 부탁드렸나 싶었는데 칼을 금방 가져다 주셨습니다.
예리하게 아주 잘 갈아 주셨습니다.
형제님~ 감사드립니다~^^
갈아서 주신 칼로 무를 썰어보니 아주 잘 썰어졌습니다.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날 tv에서 부부가 여행다니시며 칼갈아 주시는 노년의 할아버지의 영상을 보며
칼을 참 예리하게 잘 가시는 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형제님께서 칼을 갈아주신다고 하셔서 기뻤습니다.
칼가는 연마봉이 있지만 형제님께서 시원하게 갈아주시니 칼이 잘 들어 좋았습니다~^^
첫댓글
얼마나 예리하게 갈아주셨는지 반짝반짝하네요~^^
관절과골수를 찔러쪼개는 말씀의 칼을 갈아주신것같습니다~
저희도 칼을 갈아 주셨어요. 저도 연마봉으로 간간이 갈아서 사용하기도 했지만 그걸로는 한 번 쓰면 금방 무뎌져서 여간 불편하지 않았어요. 제일 오른 쪽 칼은 시집올 때 사온 칼인데^^ 들지가 않아 버리고 새로 하나 장만하려고 생각중 이었답니다. 6개의 칼이 있는데 그 중 작은 과도는 거의 사용 하지를 않아 저도 5자루의 칼을 보내 드렸어요. 갈아주신 칼이 얼마나 잘 드는지 요리할 때마다 감탄이예요. 요리할 맛이^^ 나네요. 베드로 형제님께서 칼을 갈아 주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하시면서 안나 자매님께서 전화를 주셨었어요. 얼마나 반가왔는지요. 베드로 형제님을 통해 필요한 섬김을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베드로 형제가 아침에 3층에서 정원을 내려다보고 있는데 요안나 자매님께서 정원에 나와계신 것을 보았는데 문득 칼을 갈아주고 싶다는 마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려가 '칼 갈아드리냐?'고 물었더니 요안나 자매님께서 마침 칼이 안들어 갈때가 되었다며 칼을 주셔서 갖고와 갈게 되었습니다. 갈면서 목사님께도 혹 갈아야 할 칼이 있는지 여쭤보라고해 전화를 드리게 되었는데 필요할 때 때마침 베드로 형제로 섬기게 하셔서 주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베드로 형제님께서 갈아주신 칼이라 더 좋으셨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