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날씨 맑음 주행거리 100.km 아침이 춥다. 밤새추워서 떨었다 아침 온도를보니 8도다.
낮엔20도 가까이 올라가더니 흐 아침을 우주인의식량에 고추장을 풀어 대충 때웠다, 마지막 맥심커피를 마시고 마지막 담배를 피운다. 아인트호벤을 가는 길을 꼼꼼히 살펴본다. 그게 그래도 잘 안되거든... 출발! 어라 왜 오른쪽으로 비스듬한 길이 안나오지? 그래도 Tilburg가는 길은 아니니까 아인트 호벤 밖에는... 10km쯤 갔을 때 나오는 마을은 도상연구를 했을때 마을이 아닌데 커피샵을 칮이 들어갔다.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와이파이핀넘버를 물으니 자기네는 와이파이가 없단다. 헉! 다시 컴퓨터 가게에 가서 와이파이 좀 쓰자했더니 거부한다. 젠장 평생컴퓨터나 팔아라 좀더 내려가 커피샵으로 보이는 곳에서 쭈빗쭈빗 하다가 들어가 주인에게 와이파이 있냐고했더니 와이파이가 뭔지도 모르는 눈치 실망해서 밖으로 나오자 젊은 사람 하나가 나오더니 자기집에가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단다. 이런 착한 사람을 봤나... 그의 집에 가면서 자기 걸프렌드가 자전거로 칠레에 갔다왔고 곧 아르헨티나에 갈거란다. 아! 그래서 그의 집에서 구글맵으로 보니 크게 틀린 것은 없고 두 길이 Turnhout에서 만난다. 그와 사진찍고 굳바이하는데 콜라하나와 초콜릿 하나 과자를 챙겨준다. ㄱㅅㄱㅅㄱㅅ
한국에 한번 너와 너의 걸프렌드가 같이 왔으면 했더니 좋다고한다 세이 굿바이를 하면서 그리고 Turnhout까지는 문제없이 도착 트른후트는 조금 큰 읍 정도 규모의 도시였다.
국경선은 표시라고 할게 없다. 그러나 나에겐 큰 의미 여기서부터는 데이터가 된다. 원래 데이터가 조금 남아있었으나 그건 안되고 새걸로하니까 된다.
아인트호벤은 필립스가 있던 공업의도시이다. 우리에겐 박지성때문에 알게 되었지만
이 도시 참말로 사진이 될게 없는 도시다 혹시 지금 도 박지성 유니폼을 팔까? 필립스 경기장에 가 봤다. 이제 두셀에 가는 방법을 알기 위해 중앙역으로
오늘밤의 숙소는 50유로에 예약해서 10km를 왔다. 와보니 호스텔이다. 지금은 손님없으니 6인실을 혼자쓰고 30유로란다. ㅎ
이제 마지막 밤을 자축하기 위해 숙소에서 2km쯤 자전거타고나가 스테이크를 맛봤다. 이름은 Tounedos beef 25유로
첫댓글 마지막 사진에 나오는 스테이크 보니 식욕이 땡기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