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볶음·무침에 그만 꽈리고추
1960년대 말에 일본에서 건너온 고추의 변이종으로 표면이 꽈리처럼 쭈글쭈글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감마아미노낙산(GABA)과 루틴 성분이 많아 혈압을 낮춰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매운맛이 적은 편이며 기름에 볶으면 항산화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더 잘 흡수된다. 조림이나 볶음 등의 요리에 이용된다.
- 중독성있는 매운맛 청양고추
입 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땡초’인 청양고추는 마니아가 형성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더위에 지친 입맛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는 청양고추만한 것도 없다. 한개만 썰어 넣어도 음식의 잡다한 맛과 냄새를 날려줄 수 있으며 각종 요리나 찌개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 생으로 먹는 오이맛고추
피망과 풋고추를 접붙인 것으로 알려진 오이맛고추는 선보인 지 3년여 만에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일반 풋고추에 비해 두배 이상 크고 두꺼우며 수분이 많고 맵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베어 물면 신선한 오이향과 맛이 느껴진다. 씹을수록 아삭거려 생으로 먹기에 가장 좋다. 큼직하게 썰어 생채 또는 겉절이로 무쳐 먹어도 좋다.
- 절임용 적합 아삭이고추
아삭이고추는 일반 고추에 비해 길이가 짧고 동글동글하게 생겼다.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씹을 때 아삭아삭 소리가 난다. 은근히 맵지만 당도가 웬만한 과일 정도로 높아 생식용으로 먹을 수 있다. 여물 무렵 껍질에 금이 생기는데 이때가 가장 맵다. 그래서 생식용으로는 그 전에 먹고 여문 이후에는 절임용으로 사용한다.
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