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시대로의 회귀?
선택할수 있도록 지금의 규제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특히 토지이용 입지의 규제에 대하여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 해야 한다
'기후플레이션' 온다…커피·카카오·올리브유 국제가격 급등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4035900030?input=1195m
로부스타 커피 최대 산지 베트남, 가뭄 탓에 생산 20% 감소
가뭄으로 서아프리카 카카오·스페인 올리브도 생산 부진
독일 연구소 "기온상승에 2035년 식품물가 최대 3.2%포인트 상승“
"중앙은행이 제일 곤혹스러운 점은 사과 등 농산물 가격이 높은 것은 기후변화가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농산물 물가 수준이 높다면서 한 말이다.
실제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클라이밋플레이션·climateflation)이 현실화하고 있다.
커피와 카카오, 설탕, 올리브유 할 것 없이 극한기후 때문에 주산지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글로벌 가격이 치솟아 식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식품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다.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는 2022년 여름 유럽 각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닥치자 식품 물가가 0.43∼0.93%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2035년이 되면 기온 상승으로 인한 '기후 인플레이션'으로 식품 물가가 최대 3.2%포인트 오르고 전체 물가는 최대 1.2%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ykim@yna.co.kr
올해 사과·배·감귤 등 과일 재배면적 1% 감소…고령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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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이후 사과 출하량, 작년보다 23% 줄어…배는 84% 급감
참외·토마토·방울토마토 이달 출하량 작년보다 감소 전망
사과·배·복숭아 개화기 평년보다 이를 듯…"중부지역 저온피해 모니터링 필요"
농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올해 6대 과일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일 생산량은 재배면적 변화보다 기상 여건과 병충해 발생에 따른 단위 생산량 증감이 더 큰 영향을 미치지만, 과일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한 중장기 생산 안정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사과, 배, 감귤, 단감, 포도, 복숭아 등 6대 과일 재배면적을 10만5천988㏊(헥타르·1만㎡)로 11일 추산했다. 이는 작년의 10만7천156㏊보다 1.1%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