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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66 ─☆ 통통한 여자의 날씬해보이는 코디법
 
 
 
카페 게시글
♣‥‥ 66걸들의 수다놀이터 스크랩 온라인 쇼핑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져야 할 우리의 자세
퍼스널맵시꾼 추천 0 조회 111 09.05.20 10:4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쇼핑몰에 피해를 줄만 한 사진에 대해서는

쇼핑몰 출처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으므로 이것이 문제가 될 경우

사진출처를 밝히거나 삭제할 것을 약속합니다.>

 

언제부턴가 쇼핑의 대세가 되버린 인터넷 쇼핑몰.

가격도 저렴하고 집에서 결제만 하면

집까지 가져다 주기에 편리한 것도 이루말 할 수 없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옷을 입었을 경우

자기가 원하는 핏이나 디자인이 나왔을 때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반품 및 교환절차가 더욱 번거롭기에

택배비 5,000원이 급 아까워지면서 그냥 입을까 말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온라인 쇼핑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포로샵(photoshop;;)에서 정교하게 다듬어진 사진과

실제 제품의 차이를 알기까지는 어느 정도 교환과 반품을 통한 시련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래도 몇 가지만 좀 염두해 두면 더욱 실수를 줄일 수 있기에 포스팅에 욕심을 내었다.

 

그리고 본인의 여동생이 온라인 쇼핑을 좋아하고

제품이 마음에 안 들었을 경우 거침없는 반품과 교환은 더더욱 즐기?기에

(왠지 그 아이는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를 쇼핑몰에다 푸는 걸 즐기는 것 같다.)

이런 사항을 숙지해 쇼핑몰 블랙리스트의 반열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한 번 써 보도록 하죠잉~

 

 

1. 자기 스타일 바로 알기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스타일을 바로 아는 것이다.

쇼핑몰을 여러군데 돌아다니다 보면

걍 저렴한 옷이나 요즘 유행하는 옷들을 많이 파는 쇼핑몰 외에

그 쇼핑몰만의 컨셉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꽤 있다.

 

그 컨셉이 자신의 취향과 가장 비슷한 곳에서 구매를 하면 만족도가 높을 확률이 많다.

아마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쇼핑몰

한 두개 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바로 그 쇼핑몰이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 곳이다.

 

은근 공감하시는가?...:)

 

 

2. 모델과 나의 차이 바로 알기

 

두번 째는 모델과 나의 차이 바로 알기다.

이 말만 들으면 은근히 기분 나쁠 수 있지만 릴랙스 하시라.

모델은 모델일 뿐, 우리가 모델이 아닌 건 당연한 거 아닌가.

 

그렇기에 쇼핑몰의 모델들은 소수의 쇼핑몰을 제외하면

연예인 삘이 나는 언니들이 꽤 많다.

(남자 쇼핑몰은 생각보다 인물이 없다. 그 쪽은 거의 몸으로 승부;;)

 

 

<사진출처-리본타이>

 

그렇기 때문에 보통 비주얼 측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얼굴과 의상이 오버랩되면서 객관적인 판단을 흐리는 것이다.

 

잘 모르겠으면 얼굴을 가리고 볼 것!

 

이 때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그들의 비쥬얼로

전체적인 느낌을 포장하려할 때 얼굴을 가리거나

내 얼굴을 대입해 봄으로써 내가 옷입은 느낌을 느껴보자.

 

그러면 조금 더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음과 동시에

비주얼에 반해 멍때리고 있다가 어느 순간 결제버튼을 누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는 않을 것이다.

 

(안 그런다구?! 난.....그랬는데;;)

 

 

<사진출처-리본타이>

 

비주얼 뿐이더냐! 몸매도 같이 봐야지!

 

물론 쇼핑몰 언니들의 몸매는 하나같이 날씬하다.

여성들은 다 알겠지만 무조건 날씬하다고 좋은 거 아니다.

적당한 볼륨감을 동반한 날씬함이 핏을 살리는데는 ?오라는거.

 

그렇기에 정말 날씬하기만 한 모델인지 볼륨감 있는 모델인지

키는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파악을 해야 한다.

 

 

<사진출처-디그>

 

모델의 몸매가 자신의 몸매와 가장 비슷할 때

자신이 입었을 경우가 어떨지 생각하기 쉽고 그러면

잘 못 구매할 확률도 줄어든다.

 

어깨, 가슴, 허리, 힙, 허벅지, 종아리 등등등

모델이 입었을 때는 저런 핏이 나오는데 모델은 어떤 몸매니까

내가 입었을 때는 어떤 핏이 나오겠구나. 이런 식.

 

(이것은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한 비키니 구매에서도 신경써야 할 부분인데

몸매 awesome인 언니들 데려다 찍은 비키니 촬영에서

비키니 입은 언니들 모습 보고 구매하면 자기는 왜 그 핏이 아니냐고

울상을 지어도 쇼핑몰은 쏘리~쏘리~라고도 안한다는 거.)

 

 

3. 그들의 세상에 현혹되지 않기

 

우리는 리얼 현실에 사는 사람들.

그런데 쇼핑몰만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기분은?

 

 

<사진출처-미니코야>

 

그녀들은 딴 세상에 사는 사람들같다.

 

항상 맛있는 것을 먹고(하지만 다 먹은 장면은 없다. 먹고 있는 장면만~ ㅎㅎㅎ)

해외로 여행을 가며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이다.

 

쇼핑몰 안에 사는 그녀들의 멋진 일상을 보여주면서

그녀들이 착용한 의상과 가방, 신발 등에 약간의 환상을 심어주는 것.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면 왠지 뉴요커가 된 느낌?과 비슷하다랄까)

 

 

<사진출처-미니코야>

 

그런 의상 외에 이야기가 보여주는 느낌에

우리는 또 한 번 속고 있는 것이다.

 

이건 마치 또 내가 재밌게 봤던 '인간의 두 얼굴'에서 나왔던

어떤 아이가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인형을 들고

후미진 골목길에 있었던 것과 레스토랑 같은데서 있었던 거랑

사람들의 반응이 달랐다는 실험으로도 증명된 거라 할 수 있겠다.

 

일종의 대리만족이 될 수 있겠지만

제품은 제품 자체로만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자구요.

 

 

4. 옷 자체 질감 & 디테일 판단하기

 

 

가장 중요한 것이 제품 자체에 대한 사진이다.

 

모델이 입은 핏도 자신이 입었을 때와 비교하려면

중요한 사진이지만 디테일과 질감 등을 꼼꼼히 따져보려면

제품 자체에 대한 사진을 보라.

 

끝단 처리가 잘 되지 않은 것이 저 티의 컨셉이자

디자인일 수 있지만 목선의 라운드 처리와 어설픈 끝단은

엄청 저렴해보이거나 내복같은 이미지를 줄 수도 있다.

 

 

 

엄청 파인 옷들도 시크한 멋으로 승화시키는 쇼핑몰에게 찬사를~

(사실 이 옷은 조금 땡겼다는;;;)

 

옆구리와 목 선등이 엄청 파여서 저 옷 하나만 입고

돌아다닐 경우 병정 로봇처럼 양팔 허리에 딱 붙이고

직선형태로 걸어다녀야 하겠다.

 

물론 착용 컷에 대해서는 저런 부분에 대해

잘 안보여주고 있으므로 제품 자체 컷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딱 봐도 저렴해 보이는 질감.

 

보통 주름 잡힌 원피스에 잘 사용되는 질감인데

질감 자체가 저렴해 보이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의 옷을 만들어도 그 한계를 벗어나기 힘들다.

 

 

5. 개성으로 무장한 옷에 현혹되지 않기

 

 

어떤 사람의 눈에는 예뻐 보일 수 있다.

 

과감한 프린트가 개성이 강해 보일 수도 있고

플라워로 인해 봄 느낌을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말 한마디면 모든 것이 정리된다고 본다.

 

사람이 옷을 입어야지, 옷이 사람을 입어선 안 된다.

 

말을 쓰고 보니 무섭다;; 왠지 옷에 먹힌 것 같은...

 

전에 글램 갓 스타일리스트에서 우승자인가 누가

했던 말인데 기억에 남아서 적어뒀던 말이다.

 

옷을 입었을 때 전체적인 그 사람의 이미지가 전달되어야지 옷만 보이면 안된다.

그 사람의 색깔이나 스타일이 옷에 묻힌다면

잘 소화하고 있지 못하다는 뜻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귀여운 스타일이다.

앙증맞아 보이기도 하고 굉장히 편해 보인다.

 

제품 자체 컷과 모델 착용 컷을 비교해 보면

 

 

 

좀 개성이 강하거나 특이한 옷일 경우

모델 착용 컷에서는 제품 자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컷이 거의 없다.

(이건 내가 여러 쇼핑몰을 보면서 알게 된 것인데 80%이상 맞다. ㅎㅎ)

 

몸을 이리저리 비틀거나 꼬아서 제품을 제대로 볼 수 없게 하거나

팔이나 가방 소품 등으로 특정 부분을 가려서 전체적인 느낌을 알 수 없게 방해를 한다.

 

현명한 소비자는 자고로 이런 것을 잘 캐치해 내어야 한다.

 

 

 

막장 레이어드로 가린 경우.

 

나도 레이어드를 좋아하지만

쇼핑몰 언니들의 경우는 개성있는 옷차림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가끔씩 보면 '저건 아닌데'하는 막장 레이어드로

제품을 더욱 가려주고 있다.

 

괜찮은 아이템들과 안 괜찮은 아이템들의 조합으로

어떻게든 개성 있어보이려고 했지만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잖아'를 연신 외쳐댈 수밖에 없는 룩이다.

 

 

6. 리뷰 확인하기

 

마지막 리뷰 확인하기.

리뷰는 착용해 본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입장을 들어보고

구매에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이다.

 

하지만 사진이 없는 후기는 질감 및 디테일 등을 확인 하고

사진이 첨부된 후기는 모델외의 사람이 착용했을 때

어떤 핏이 나오는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기때문에

다른 사람이 입었을 때도 괜찮다면 더욱 구매확신이 오는 것이겠다.

 

후기를 보면 사람들의 보는 눈이 다 제각각이란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정말 괜찮다고 말하고 있는 사람 중에

내가 봐서 정말 괜찮은 사진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다 자기만족에 사는 것이지만 가끔씩은 정말 안습이라는 거~ ㅠㅠ

(누구는 구매욕구 저하시키는 후기라고...;;)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이 정도만 염두하고

온라인 쇼핑에 임하면 어느 정도 실패 확률은 줄어들 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모두들 즐 쇼핑 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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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5.20 12:14

    첫댓글 우와 ~정말 ~팍 팍 와닿네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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