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MenuArea[⊙한식⊙] 대구맛집-동성로(오륙도낙지)

[-큐피트의화살→]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총 100석(단체 60석 가능) 규모의 15년 역사의 맛집 - 오륙도 낙지.
1989년 동아 양봉원 근처에서 식당을 연 이후로 같은 자리에서만 13년째 운영해오다 지금 현재의 장소로 이동한지 2년째
그러나 그 15년의 맛을 잊지못하는 단골 손님들은 오늘도 이곳을 지나치지 않고 들러 사장님의 인심과 그 맛깔스런 낙지요리에
지치고 힘든 하루일을 잊고 간다. 그리고 깔끔하며 매운맛을 즐기는 20대 여성들에게도 가히 '오륙도 낙지'는 해방구인셈이다.
필자가 찾은 날도 자리에는 거의 20대 여성들이 편하게 매운 낙지요리를 수다와 더불어 즐기고 있었으니...

거의 80% 이상이 단골손님이라 별다른 홍보 없이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이곳.
과연 맛이 어떻길래 하는 필자의 궁금증에 곧 그 해답은 떨어졌다. 요리를 맛보기전 그 여사장님의 후덕한 인심이 요리의 맛을 더함을...^^

15년 이상 낙지 요리만을 전문으로 해온 '오륙도 낙지' 식당은 대구시민들에게 보다 영양가 많고 맛깔스런 낙지 요리를 제공하고자
매일매일 아주 연하고 부드러운 낙지 선정에 최대한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오륙도 낙지'가 가장 자랑하는 요리는 낙지 불고기. 낙곱새불(낙지, 곱창, 새우, 불고기)이며 이 중에서도
낙곱새불의 그 오묘한 조화의 맛을 일품으로 꼽는다.
이들 요리는 5,000~7,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6~9월에는 1인분 5,000원의 정말 시원하고 감칠맛나는 메밀쟁반 국수가
별미이다. 필자가 맛본 바로는 맛 대비 가격은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되며
주로 '오륙도 낙지'집을 애용하는 손님층은 20~30대층이 주류를 이룬다 한다.

식사시에 모든 음료수는 서비스로 제공되며 매일 수급하는 낙지는 전부다 세발낙지로만 구성되어 있고 야채등등은 모두 매일 매일
신선한 재료만 갖다 쓰는 주방장의 믿음직한 맛이 15년을 이곳에서 머물게 하는 힘인지 모른다.
그리고 특히 낙곱새불은 검정색 옛날 후라이팬에 담겨와서 미각적인 효과도 한층 더 배가시킨다.
모든 음식의 마무리는 주인께서 직접 관리하시므로 언제든 찾아가시더라도 변함없는 맛을 즐기시는데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위치는 갤러리존에서 휴대폰 거리 방향으로 주욱 걷다보면 좌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맞은편엔 각종 예쁜옷들만 골라놓은 보세집들이 즐비하다.
진정 매운맛을 원하는 분들은 이곳에 들러 신선한 배추쌈에 쫄깃한 낙지를 듬뿍 쌈싸서 같이 곁들여지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함께
맛 보는것도 일상에서 즐기는 별미중의 하나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 입구에 들어서서 바라다본 | | 오륙도 낙지 | 전체적으로 100석 규모와 단체 가능석 60석을 자랑하는 대단히 큰 식당임에 놀랄것이다.

	입구를 들어서면 식당 전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시원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고 각 테이블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화장실 역시 최신 구조로 개조하여 손을 씻거나 용무가 있을시에도 한층 더 기분을 업하여 준다.

	| 메뉴판 | 낙지 불고기, 낙곱새불 메밀쟁반 이 3종류가 주 전문 요리이며 특히 낙곱새불의 경우엔 그 풍성한 차림새와 저마다 색깔의 어울림이 시각적으로도 미각을 훨씬 더 돋구워준다.

	낙곱새불과 메밀쟁반은 일단 보기에도 그 화사한 색감이 음식의 맛을 한층 더 불러 일으키며 보글보글 끓을때의 그 고소한듯하며 달콤한 향내가 입맛을 자극한다.

	| 낙곱새불 | 낙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곱창 새우, 소고기가 신선한 색감을 자랑하며 마련되어졌다. 거기에 쫄깃해보이는 당면이 듬뿍 얹어졌고... 오륙도 낙지가 자랑하는 신선한 세발낙지와 새우가 어디선가 바다향내를 풍기는듯 하다.

	| 메밀쟁반 |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만 한정적으로 제공하게 되는 메밀쟁반은 접시에 담긴 그 모습 그대로 입에 넣기가 아까울 정도이다. 흡사 화채종류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감의 야채 밑에 시원하고 쫄깃하게 마련된 메밀국수...거기다 독특한 소스로 버무려 한입 넣는 순간 다른것을 맛본다는것이 미안할 지경이었다.

	| 각종 밑반찬들 | 노란색으로 잘 구워진 두부 신선한 배추, 그리고 꼬돌꼬돌하게 삶겨진 밥, 그리고 시원한 동치미 등 주인의 정성과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씨가 한곳에 담겨진 밑반찬들이 차려진 순간...왜 진작 이곳을 모르고 지나쳤는가 하는 후회도 잠깐 들었다.

	| 약도 | 갤러리존을 우측으로 두고 휴대폰 거리 쪽으로 50m 정도 걷다 보시면 좌측에 위치하고 있음...

[[대구/찌니1004]]

여기 정말 마뉘 가는 사람요^^ 사모님이 음료수도 써비스 주시공 늘 가는 곳이지만 올리지를 못했네요...지송할따름...전번에 한번 올라온거 같아서 안올렸는데 없었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