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하복

[추억열차 大表理事]

※원래는 9월달에 띤 횡성 정벌 마라통을 올리려고 했으나 오늘 불사조 맹순 여사가 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워 자축 할겸 오늘(11월 30일) 전마협 주최로 열린 “ 월드런 J-3 출시 기념 여성 경제 신문 창간 기념 마라통 대회” 뚝섬 정벌을 먼저 올리것습니다. 물론 고구려 별자리 장군님중 돌장군 왼팔 이자 대조영 레전드 장군님이 오늘 맹순 여사가 뚝섬 대첩을 거두었으니 그 기념 으로 후딱 올리라고 강력히 주문, 권유 해서......ㅋ 오늘은 아침 부터 가랑비도 여우비도 이슬비도 장대비도 아닌 야리꾸리(?)한 비가 추적 추적 내린다. 이런 날은 돌장군 에겐 그리 반갑지 않다. 51Kg 비마갈(비쩍 마른 갈비씨 ㅋ)이라 추위를 타서.....ㅋ 물론 오늘 같이 비 오는날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때리는 주당들 에게는 희소식 이겠지만......ㅋ 아침에 최소한 6시 에는 일어 나야 하는디 토욜날 늦게 까지 일 해서 그런지 가는 귀가 먹었는지 자명종 시계를 못 들어 7시30분에 일어 났다. 초비상 사태다. 밥은 쫄쫄 굶고 마라통 아침 기상 담당인 돌장군의 직무유기(?)와 태만에 불사조 맹순 여사의 가혹한 체벌(?)이 가해 진다 ㅋ 왕년 배구 선수 출신 이라 넘 보다 겁나게 큰 솥뚜껑 손으로 귓방방이를 맞는다. 새벽 부터 별이 반짝......ㅋ 마라통 이고 머고 오늘 하루 쉬란다. 분기탱천한 맹순 여사 겨우 진정 시키고 다시는 아침에 난리 버거지 안 치게 하겠다고 각서 쓰고 겨우 옷만 주섬 주섬 입고 오늘 하프에 도전 하는 처제 차 타고 경기장 장소인 뚝섬 유원지로 혼비백산 출발.....ㅋ 족발 공장 공장장인 동서가 아니었으면 오늘 완죠니 지각 이다. 자가용의 편리함을 새삼 느끼고....ㅋ 밤새 내린 비로 뚝섬 유원지 수변 무대는 바닥이 흥건 하게 젖어 있다. 정상적인 날도 띠기 힘든디 오늘 험난한 여정을 예고 하는 듯 여전히 비는 그칠줄 모르고 내린다. 저체온쯩(?)으로 실려 가지 않으려고 우의에 롱타이즈에 장갑에 완전 무장 한다 ㅋ 이때 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광주 곤지암 소머리 국밥 폭격기 서용호 성님 이다. 광주 오면 오리지날 소머리 국밥 사 준다고  했는디 갈 시간이 읍다 ㅋ 또 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띠 동갑 전창만 칭구다. 한짜 까지 같은 전씨에 갑장 이라 더욱 반갑고....이때 밀짚 모자가 트레이드 마크인 천하장사 이태현 성님이 어제 4시간 10분대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이실직고 고해성사 한다. 부상에서 거의 회복 하여 정상 궤도로 오른 것 같다. 그래도 명색히 필명이 천하장사 인디 그 정도는 띠어 주어야.....ㅋ 이때 전혀 마라통 하고는 전혀 매치(?)가 안 되는 몸매 이지만 풀코스를 사뿐(?) 하게 완주 하는 이~~대한 달리미 이자 돌장군 광팬인 상암 마라통 클럽 문재관 님이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ㅋ 이에 질세라 또 누군가 다가 와서 왕사탕(?)을 준다. 명은수 님이다. 오늘은 비가 와서 체온이 떨어 질거라고 예상을 하고 초장부터 왕사탕 세례다. 주는 사람 성의를 생각 해서 주는 대로 다 먹는다 ㅋ( 아마 돌장군 맹순 여사 5~6개는 먹었을겨 ㅋ 아침 굶고 나온 걸 어떻게 구신 같이 알았는지 오늘은 평상시 보다 더 마니 주더라구요 ㅋ) 명은수 님이 준 왕사탕을 쪼오~~옥 쪼오~~옥 빨고 몸 풀러 실~~실 대회장 치어 걸 앞으로 가는디 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초록은 동색 가재는 게편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한짜 까지 같은 63토끼 마라통 클럽 전종희 님이다 ㅋ 요새는 콘닥션이 안 좋은지 예전 주력이 아니라고 겸손해 한다. 근디 오늘은 의정부 달리미 간판이 아니다 그날 그날 따라 등짝 간판이 틀린가부다 ㅋ 이어서 썹달추(썹쓸 달성 추진 위원회 ㅋ)트레이너 실장인 이윤동 성님이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또 그 옆에 체구는 아담 하지만 폭발적인 주력을 뽐내는 익산 마라통 클럽 전종순 칭구가 보인다. 오늘은 띠동갑들 만나는 날인가부다 ㅋ 이어서 맹순 여사가 한눈에 반한 구리빛 S라인(?)몸매의 철원 마라통 클럽 황익현 회장님도 보인다. 눈부신 외모 와는 달리 숫끼(?)가 읍써 맹순 여사를 보자 마자 금새 홍당무(?)가 된다 ㅋ 출발 하여 얼마 안 되어 성북구 석관동에 있는 돌곶이(? 들곳이)역에 있는 들곶이 마라통 클럽 윤호문님이 보인다. 이어서 행달사(? 행복을 달리는 사람들) 클럽의 서수하님이 열씨미 띠고 있다. 이어서 이창선 님이 보인다. 이어서 오늘 같이 비 오는 날에는 위력이 떨어 지는 화염 방사기 이재복 성님이 보인다 거기다 점입가경 다리 까지 껄쩍 찌근 하니.....ㅋ 이어서 공군 본부 보라매 폭격기 김영걸 큰헹님( 조폭, 어깨 냄새가 쪼오~~까 나죠이~~잉!ㅋ)이 잘 띠라고 격려 한다. 60대의 이순에 접어 들었어도 여전히 녹녹치 않은 주력을 뽐내고....이어서 전봇대(?) 박충근 성님과 키가 비슷한 박유환 성님이 보인다. 2Km 잠실 철교 지점을 앞두고 돌장군 보다 한참 과속(?)중인 대조영 레전드 장군님이 보인다. 돌장군 통빡은 들어 맞아 후반에 퍼지고....ㅋ 이어서 최남수 선배님이 3시간 40분 페메를 하고 있다. 이 비오는 날 적지 않은 연세에 3시간 40분 페메라....헐! 3Km 지점을 가니 서울 메트로 유시열 님이 보인다. 4Km 지점을 가니 등쪽 간판에 송파구 장지동 육상 연합회 최관순 님이 보인다. 이어서 조금 더 가니 천주교 세례명 같은 서레오지 요한 엄태경 님이 보인다. 조금 더 가니 예전 예산 능금 사과 왕창 먹기 마라통 대회에서 봤던 천안 마라통 클럽 김용대 님이 보인다..... 5Km 지점을 가니 클럽 이름이 돌장군 대갈빡에 쏘오~~옥 들어 오는 “서지마” 클럽의 심재인 님과 상암 마라통 클럽 이재용 님이 보인다. 비는 여전히 촉촉이 대지를 적신다. 금방 그칠 기미가 안 보인다. 조금 더 가니 알록 달록 패숑이 주겨 주는 부천의 임춘애 최금자 누님이 보인다. 작년 송도 마라통 여자부 월계관에 빛나는 주력은 보이지 않고 마니 힘들어 보인다. 이유를 물으니 부상 후유쯩 이란다. 맹순 여사 광팬 답게 소식 묻고 먼저 가라고 등 떠민다. 전쟁터에 남겨 둔 동료를 두고 가는 심정 이라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내 눈빛을 읽었는지 돌장군님! 누님 으로써 명령을 내리니 머뭇 거리지 말고 후딱 가랑께!“ 한다. 군대 내에만 상명하복이 있는게 아니다. 마라통 경기 에서도 연륜이 깊은 윗 사람이 명령 하면 말 대꾸 하지 말고 얼릉 따라야 한다 ㅋ 6Km 지점을 가니 65뱀 최말임 님이 보인다..... 모퉁이 돌아 7Km 지점을 가니 고양시 육상 연합회 전왕길 님이 보인다. 돌장군과 같이 같은 고양시 에다 성도 전씨라 더욱 눈길이 간다. 9Km 지점을 가니 평촌 중앙 육상 연합회 우명근 님이 역주 하고 있다. 이때 반대편 주로에서 벌써 선두권 주자 들이 반환쩜 돌아 오고 있다. 이주명님. 동아 경주 마라통에서 대망의 써브쓰리를 달성한 썹달추 왕회장님 이신 이백훈 성님이 그 힘든 와중 에도 돌장군 에게 손을 흔든다. 이어서 조금 더 가니 뚝섬이 안방 이나 다름 읍는 전노련(전국 노총각 연합회 ㅋ) 30도 삐딱선 강이식 김상기 장군이 머리에 하트 모양을 하며 돌장군에 대한 무대뽀 관심과 애정을 표시 한다 ㅋ 10Km 지점을 가니 날씨만 추워 지면 물 만난 고기 처럼 펄펄 나는 뒤뚱뒤뚱 씰룩씰룩 안시성 성주 양만춘 양진호 장군이 반환쩜 돌아 먼저 돌아 나온다. 초장 에는 거의 써브쓰리 수준 이다. 아무래도 100Kg(?)에 육박 하는 거구 이다 본께 비계가 많아 추위를 거의 안 타나부다 ㅋ 뒤 이어 무늬만 거북 이고 달리는건 완죠니 치타인 평택 거북이 마라통 클럽 염동철 님이 간만에 보인다. 근디 오늘은 바이오리듬이 안 좋은지 치타의 위력을 보여 주지 못 하고 타조의 스피또다 ㅋ 하프 반환쩜 돌아 나오니 구리 코스모스 자전거길 표지판이 보인다. 이때 반대편 주로에 알록 달록 특전사 폭격기 김병준 성님이 보인다. 이어서 대조영 레전드 장군과 풀코스 100회와 100Km 울틀라 100회 완주의 전인미답의 기록을 달성한 해피레그 김순임 회장님이 보인다. 여름에 남자 들도 경끼를 일으키는 계족산 100Km 울트라 완주 하는걸 보고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이다 ㅋ 이어서 누군가 저 멀리서 손을 흔들며 오고 있다. 그 이름 찬란한 강원도 감자떡 오대산 상원사 폭격기 강훈식 님이다. 한번도 기냥 지나치지 않는 무대뽀 응원에 힘입어 돌장군 다시 한번 힘을 내본다 ㅋ 이어서 줄줄히 돌장군 광팬 들이 지나 간다. 수원 왕갈비 폭격기 어철선 성님 이다. 철선 성님! 수원에 한번 가게  되면 오리지날 왕갈비 맛좀 꼬오~~옥 보여 줘유~~ㅋ 이어서 얼마전 춘마 에서 풀코스 950회를 완주 하며 조선일보를 화려 하게 장식 했던 일년 최다 풀코스 완주 기네스 보유자 였던 임채호 선배님이 “돌장군! 홧팅!”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전국을 누비는 그 왕체력이 부럽기만 하고.... 임채호 선배님 바로 옆에 호위무사(?) 전봇대 박충근 성님이 돌장군! 홧팅! 하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박충근 성님은 작년 제주 4연풀 동지 이자 대전 마라통 클럽 황순임 선배님과 함께 같은 클럽 이라 더욱 반갑고....12Km 지점을 가니 드뎌 불사조 맹순 여사가 누군가와 동반주 하며 오고 있다. 바로 오늘 하프 코스 두 번째로 도전 하는 돌장군 처제인 김명주 처제다. 돌장군의 집요한 사탕발림(?) 마라통 예찬에 세뇌 받아 입문 하였는디 맹순 여사와 동반주 하며 오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다. 오늘도 손기정 마라통때와 같이 돌장군 홧팅! 해야 하는데 형부! 홧팅! 한다 ㅋ 이어서 13Km 지점을 가니 출발을 늦게 한건지 콘닥션이 안 좋은지 이홍근 성님이 힘겹게 역주 하며 오고 있다. 이때 먼저 갔던 썹달추 이윤동 트레이너 실장님을 추월 한다..... 16Km 지점을 가니 생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양지 마라통 클럽 모 여성 선수가 보인다. 신비주의(?)인지 아니면 숫끼(?)가 읍써서 그런지 등쪽 간판을 아무리 찾아 봐도 이름이 읍다. 돌장군도 숫끼가 읍써 못 물어 보고 기냥 스쳐 지나 간다 ㅋ 이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그 이름 찬란한 “Korea" 클럽의 김철생 님이 역주 하고 있다. 초면 이지만 클럽 이름이 돌장군 눈에 쏘오~~옥 들어 와 대갈빡 해마에 저장 하고 김철생 님에게 잘 띠라고 인사 하고 먼저 간다 ㅋ 18Km 지점을 가니 광남 중핵교 표지판이 보인다. 이때 먼저 갔던 화염 방사기 이재복 성님이 숨고르리기를 하고 있다. 초반 과속(?)이 학실 한 듯....ㅋ 이때 인천 남구 마라통 클럽 곽순열 님이 보인다. 인천은 마까파 돌장군 고향 이라 더욱 눈길이 가고..... 곽순열 님을 추월 하고 가는디 19Km 지점 표지판이 보인다. 이때 선두권 2위 주자가 오고 있다. 킬리만자로의 흑표범 해우기(정해욱)동상 이다. 무서운 질주다. 돌장군 통빡 대로 결국은 이날 1등 으로 들어 갔고.....예전에 올린 마온 참가 수기 ”비나이다 비나이다(금산 정벌)“를 보신 마온님 들은 아시겠지만 돌장군 마라통 인생 에서 부상을 입었을 때를 빼고는 거의 포기 직전의 최악의 콘닥션에서 띠고 있을 때 해우기 동상이 그 힘든 와중 에도 돌장군을 보더니 마라통 빤스 뒷 주머니에서 홍삼 엑끼스를 주며 ” 장군 헹님! 후딱 회복 하세유~~“ 하며 주었던 일이 있어 그 고마움을 평생 잊지 못 하고 있었는디 정말 간만에 얼굴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해우기 동상! 그땐 정말 고마웠네! 이어서 이주명 님이 해우기 동상을 겁나게 추격 한다. 그 힘든 와중 에도 손을 흔들어 주고....이어서 고수 동상 군단장인 최석기 군단장이 보인다. 부상 에서 거의 회복 한 듯 주력이 상당 하다. 이어서 조금 더 가니 전노련(전국 노총각 연합회 ㅋ) 뚝섬 지부장 30도 삐딱선 고구려 별자리 장군중 가장 젊은 강이식 김상기 장군이 머리에 하트 모양을 하며 오고 있다. 돌장군에 대한 변함 읍는 애정을 과시 하고.....ㅋ 반대편 주로에 선두권 들이 지나 가고 저 앞에 원조(?)오리지날 연개소문 장군인 전턱협(전국 턱수염 협회 ㅋ) 초대 이사장 이신 장순동 장군 이다. 오늘도 여전히 황금 턱수염을 쓰다 듬으며 띠고 있다 ㅋ 돌장군이 황금 턱수염에 홀라당 반해 연개소문 장군 자리를 주었지만 계속 함흥차사 속을 썩여 돌장군의 눈 밖에 나 는 바람에 읍참마속 심정 으로 할 수 읍씨 김용구 장군님 에게 연개소문 장군 자리를 주었지만 여전히 백의종군(?)하며 후일을 도모 하는 장순동 이사장 에게 잘 띠라고 손 흔들어 주며 가는디 20Km 지점 표지판이 보인다...... 아까 9Km 지점 에서 봤던 우명근 님과 같은 평촌 중앙 육상 연합회 신명종님과 런너스 클럽 이영환 님을 추월 하고 가는데 반대편 주로에 2찬 반환쩜을 돌고 안시성 성주 양만춘 장군이 트레이드 마크인 힙을 뒤뚱뒤뚱 씰룩씰룩 흔들며 오고 있다 ㅋ 이어서 김용진 님이 간만에 보인다. 2차 반환쩜 돌 때 하프 시간을 보니 1시간 50분에 접어 든다. 이대로 가면 3시간 40분대다 정신을 가다 듬고 가는데 반대편 주로에 이윤동 썹달추 트레이너 실장님, 부천의 임춘애 최금자 누님, 강원도 감자떡 오대산 상원사 폭격기 강훈식님, 63 토끼 마라통 전종희 님이 보인다. 22Km 지점을 가니 연개소문 여동생 연소정 원영희 낭자가 여자부 2위로 오고 있다. 이어서 조금 더 가니 풀코스와 울트라의 지존 해피레그 김순임 회장님이 보인다. 이어서 신갈의 이봉주 이한구님도 보인다. 23Km 잠실 철교 지점을 가니 여전히 즐기차게 왕사탕을 먹으며 띠는 명은수 님이 오고 있다 ㅋ 이어서 전날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워 입이 귀에 걸린 천하장사 이태현 성님이 2연풀이 별거더냐 하며 보람차게 오고 있다 ㅋ 이어서 “벼는 익을수록 숙인다”는 속담에 제일 잘 맞는 정형외과 원장님 이신 이경두 선배님이 오고 있다. 여전히 잘 띠라고 손 흔들어 주고....조금 더 가니 춘마에서 풀코스 950회를 찍고 아직도 배가 고프다며 1000회를 향해 무한질주 중인 임채호 선배님이 보인다. 그 옆에는 임채호 선배님 호위무사(?)역할을 하는 전봇대 박충근 성님이 같이 오고 있다 ㅋ 이어서 조금 더 가니 드뎌 불사조 맹순 여사가 보인다. 평상시 보다 엄청 빠르다. 과속(?)이 분명 하다 ㅋ 이어서 24Km 지점을 가니 돌장군 처제인 김명주 처제가 오고 있다. 본인은 아직 때가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지만 열씨미 절차탁마 하면 오래지 않아 맹순 여사와 함께 친자매 풀코스 선수단이 발족 할텐데..........ㅋ 25Km 지점을 가니 저 멀리 워커힐 광장 사거리 상일 표지판이 보인다. 26Km 지점에 철원 마라통 클럽 황익현 회장님이 보인다. 하지만 돌장군 과의 거리는 점점 멀어 지고..... 28Km 지점을 가니 인간승리의 주역이 온다. 신체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 하고 마라통을 띠는 임승일 님이다. 예전 여수 마라통때 처음 보고 돌장군 200회째인 대전 엑스포 정벌 때 두 번째로 보고 이번이 세 번째 같다. 너무 힘들어 보여 말 붙이기가 조심스럽지만 돌장군 한마디 하고 지나 간다. 임승일님! 홧팅!.....29Km 지점을 가니 마지막 3차 반환쩜 돌고 아까와 같이 해우기 동상, 이주명님. 최석기 순으로 가고 있다. 30Km 지점을 가니 전노련 뚝섬 지부장 30도 삐딱선 강이식 김상기 장군이 오고 있다. 그 노무 써브쓰리 달성 할려면 후딱 가라고 말 했지만 본인은 오늘 못 하면 다음에 하지유~~ 하며 해탈(?)의 경지로 띠고 있단 ㅋ 3차 반환쩜 돌기 직전에 안시성 성주 양만춘 양진호 장군, 김용진님, 띠동갑 에다 철원 마라통 회장님, 노원구 육상 연합회 안희규 성님 등이 먼저 돌고 나온다. 32Km 지점을 가니 왕숙천 표지판이 보이고 반대편 주로에 연소정 원영희 낭자가 손을 흔들며 오고 있다. 이어서 띠동갑 칭구인 익산 마라통 클럽 전종순 칭구가 원영희 낭자를 겁나게 추격 하고 있다. 33Km 지점에서 안희규 성님을 추월 하고 35Km 지점을 들어 서니 반대편 주로에 반가운 얼굴 들이 계속 보인다. 수원 왕갈비 폭격기 어철선 성님, 실촌 마스터즈 유종근 회장님, 전봇대 박충근 성님, 천하장사 이태현 성님, 무늬만 70대 이고 달리는 건 완죠니 50대 이신 칠마회(칠순 마라통 동호회) 김용석 어르신, 광주 곤지암 소머리 국밥 폭격기 서용호 성님, 오늘 너무나 힘들어 보이는 인상파 서재언님이 지나 간다.... 이때 예전 주로에서 몇 번 봤던 동대문 마라통 클럽 설재홍 님이 보인다. 평상시 주력이 상당해 보이던데 오늘은 주춤 하는 것 같다. 설재홍 님을 추월 하고 가는데 불사조 맹순 여사가 보인다. 이대로 가면 사고(?)칠 것 같다고 격려 하니 맹순 여사 다리 RPM 속도가 더욱 가속도가 붙는다 ㅋ 38Km 지점을 가니 김기수 님이 보인다. 레이스 예의상(?) 먼저 간다고 인사 하고 가는데 39Km 지점에 칠마회 김무조 어르신이 보인다. 연세 탓인지 예전 보다 너무 마니 늦은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완주 하라고 말하고 가는데 40Km 지점이 눈 앞에 보인다. 이제 비장의 마지막 카드(?)를 쓸때가 왔다. 바로 콧평수 늘리기다 ㅋ 기력은 점점 떨어 지고 히마리가 읍을 때 콧평수를 늘리면 코로 산소 흡입이 기하급수적(?) 으로 늘어나 엔돌핀(?)이 돌고 폐활량이 늘어나 힘든 레이스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 방법은 돌장군 처럼 숙련공이 아니면 일반인 들은 강약 조절 실패로 들창코(?)가 될 수 있으니 아주 조심 해야 합니다 ㅋ 비도 그쳐 가고 콧평수 덕분 인지 마지막 2Km를 마까파 돌장군 필명처럼 마까파(?) 무대뽀로 띠어서 골인 한다(3시간 19분 49초, 풀코스 232회) 간만에 다시 3시간 10분대 진입 이다. 그것도 돌장군이 제일 경끼 하는 겨울비를 맞고도....점입가경 50위 까지 입상 인디 덤으로 24등 까지 하며 순금(?)트로피를 받는다. 순두부에 요기를 하고 쪼오~~까 쉬고 있는디 대조영 레전드 장군님이 골인 하고 돌장군을 보더니 호통(?)을 친다. 맹순 여사 느낌이 좋으니 오늘은 다른데로 새지 말고 후딱 맹순 여사 응원 하러 가라고......ㅋ 50Kg(? 마라통 띠고 나면 한 1Kg가 빠지는 것 같더라구요 ㅋ)비마갈(비쩍 마른 갈비씨 ㅋ) 이라 금새 체온이 떨어 진다. 후다닥 완전무장 하여 다시 주로로 헛둘헛둘 하며 띠어 간다 ㅋ 가다 본께 왕사탕 명은수 님이 보인다. 명은수 님도 맹순 여사님 사고 칠 것 같으니 얼릉 가보라고 말한다 여전히 골인 지점 앞두고 서도 명은수 님은 계속 왕사탕을 빨고.....ㅋ 40Km 지점을 가니 아니 이게 누군신가? 돌장군 노안 이지만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불사조 맹순 여사다. 이제는 부창부수 여필종부 라고 돌장군 후반 뒤집기를 배웠는지 지친 기색이 읍다. 장하다 돌장군 마지막 까지 정신일또오~~하사불성 하라고 맹순 여사 에게 기를 불어 넣어 주며 최고 기록 경신이 눈앞에 있으니 아그들 넷 낳은 정신력 으로 힘 내라고.....드뎌 골인 이다 최고 기록 경신 이다. 지난주 YTN 손기정 마라통때(4시간 31분) 보다 9분 빠른 4시간 22분 41초다(풀코스 116회, 여자부 종합 5위) 돌장군 맹순 여사가 너무 이쁘고 장해 보여 여러 사람들 보는 앞에서 맹순 여사를 들어 올린다. 하지만 무게에 못 이겨 경추 2번이.....ㅋ 장하다! 맹순 여사! 독립군 에다 매일 밤 늦게 일 하고 들어 와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연습(?) 이라고 해야 훌라후프 2개 허리에 끼고 아령 들고 돌리는 운동만 하고 풀코스 완주 하는 것도 불가사의(?)하지만 일주일새 9분 단축 이라니....세계 마라통 역사상 처음 으로 부부 공동 완주 에다 부부 공동 입상 트로피를 받는다. 하지만 여자 종합 5위에 입상한 맹순 여사의 크리스탈 트로피가 더욱 빛나 보이고.....오늘도 우중주에 고생 하신 칠마회 공준식 어르신, 울트라 그랜드슬램을 앞두고 있는 마라통계의 섹시디바 수원 마라통 클럽 이명희님, 홍목회 최재학 성님, 김정화 어르신, 여자부 1위를 차지한 부천의 임춘애 최금자 누님, 그 외 완주 하신 모든 달리미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

김동연 112.159.33.125	첫 빳따를 놓치는 불상사로 인해 생기는 후환이 두려워 후딱 흔적을 남깁니다 천만 다행이다 생각이 절로 생기네요 그날 여사님 광폭행보가 대폭발한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네요 너무 너무 축하 드려요 성님 집안에 웃음꽃이 남발하겠습니다 저희 부부도 깜짝 놀라 감탄했구만요	14/12/03
김동연 112.159.33.125	첫 빳따를 놓치는 불상사로 인해 생기는 후환이 두려워 후딱 흔적을 남깁니다 천만다행이다 생각이 절로 드네요 그날 여사님 광폭행보가 대폭발한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네요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성님 집안에 웃음꽃이 남발하겠군요 저희 부부도 깜짝 놀라 감탄했구만요 출근길이라 서둘러 도장찍고 갑니다	14/12/03
인천 210.111.163.206	부럽수~~우리와이프는 찜질방만 다니니원~~~~	14/12/03
남원마라톤 220.82.224.25	명순사모님의 개인최고기록에 5위입상 축하드립니다.	14/12/03
이재복 112.217.104.237	비 우중주에도 여전히 거칠것없는 돌장군 아우님 한결같은 질주본능이 부럽기만 하이 자고나면 주로역사 새롭게 쓰시는 맹순여사 또 내일은 어떤 기록이! 궁금증을 자아 냅니다 늘 힘찬 행복한 레이스 펼치시길 바랍니다 두분 주로에서 격려 고맙습니다 추운 겨울철이지만 화이팅 열정적인 레이스로 추위를 따끈하게	14/12/03
이윤동 182.214.168.37	부부 동반 입상 축하합니다. 언젠가는 잡고 말껴~ ㅎㅎ	14/12/03
노성효 14.138.76.191	부럽습니다. 부부동반 입상에다 최고기록 경신이라는 덤까지... 마라톤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돌장군님! 추운 겨울에다 우중주의 악조건을 이겨내셨네요. 늘 건강하시고 건달하시기 바랍니다. 회복 잘 하세요. 힘~	14/12/03
이백훈 58.232.188.187	돌장군 우중주수고했네 요즘에는 몸이성치않아서 짤은것뛰고 몸조리중이고 즐런할려고 하지만 질주본능이 있어서 속도조절이 잘되질안네 아무튼 제수님께 추카 인사한다고 전해주길바라네 그리고 제주에서도 무사히 경기 치루길 멀리서 나마응원할께아자 힘	14/12/03
한필희 125.246.154.194	겨울비는 별로 달갑지 않은데 다행이 많은 비는 아니어서 큰 문제는 없었으리라 생각되고, 언제나 한결같이 달리는 모습 정말 보기 좋으이. 난 용훈이 친구가 고양호수마라톤 주최를 하여 여기 참가했다네. 부상이 좀 있어 걱정되는데 늘 부상 조심하고 즐겁게 달려보세나.	14/12/03
오현희 123.214.26.51	와~~ 정말 두분 멋지세요~~ 보기 너무 좋구요 명순언니 5위 입상 축하드려요^^ 항상 열정적이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큰박수를 보내드림니다~~다음대회에서 또 만나요^^	14/12/03
legend 211.214.43.72	우중주에 바람까지 불었는데도 기록 갱신하신 여사님!넘넘넘 축하드립니다. 글구 동반 입상도 축하드려요. 주로에서 노래소리에 박자 맞추어 웃으시며 달리시느게 일 낼것 같았는데... 정말 멋져버러!!!	14/12/03
수퍼송 203.142.217.241	축하를 먼저. 우중주로 날씨도 안좋은데 부부동반 입상도 하고... 불사조 여사님 옛날 5시간 가까이 동반주했었는데 기록이 확 단축되었는데 비결이 뭔지 물어봐야 쓰겠네. 대단하고 부러울 뿐이네. 여필종부라 함은 남자의 사명은 여자가 필요로 할땐 종이 되어 부지런이 움직여야 되느니라. ---맹심(맹순여사 마음)보감 중에서 ---	14/12/03
100갈매기 121.162.27.226	할~로 부부 최다 완주 ㅎ (((힘)))	14/12/03
김복동 211.187.162.53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 말씀이 오늘의 최고 발언입니다.	14/12/03
박효철 211.173.9.70	맹순여사의 기록 단축과 돌장군의 멋진 레이스도 축하 합니다	14/12/03
맹순누님시동생맹장. 121.130.137.9	쌍트로피획득경축!!맹순누님세계신기록(개인)!작성감축드립니다.	14/12/03
권광일 14.35.96.225	두분의 입상을 다시금 축하드립니다.20일 송년 마라톤에서 뚝섬 코스를 달려볼 생각 입니다. 늘 건강 하세요.	14/12/04
류명선 123.143.166.150	형수님 최고기록 달성과 5위입상 축하드립니다.형님보다 더 낫네요,,,ㅋ	14/12/04
최석기 211.252.203.11	맹순여사님의 무서운 실력향상과 파워는 알아줘야 되겠습니다. 기록단축 및 입상 추카~추카 드려요. 글쿠 돌장군 성님의 대단한 암기력은 알아줘야 쓰것고만요~ 행시도전 허셔도 되것써라... 멋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	14/12/04
돌미경(전상배) 27.100.249.223	돌사모(돌미경을 사랑 하는 모임 ㅋ) 팔당 지부장 썹달추(썹쓸 달성 추진 위원회 ㅋ) 수석 대변인 썹달추 국민 고충 처리 위원회 위원장 김동연 위원장님 고마버유~~고주몽 돌장군의 지상명령에 첫빳따로 흔적을 남기 느라고 쌍방울 메리야스도 안 입고 출근 해서 고뿔에 걸렸구마이~~잉! ㅋ 어제도 제주 4연풀 첫째날 불사조 맹순 여사가 주위 사람 들이 경끼(?)를 일으킬 만큼 브레끼 읍는 질주로 광폭 운전을 하여 세인 들을 놀래키며 그 비바람에 4시간 40분 41초로 여자부 3위에 입상 하였습니당! 반면에 돌장군은 51Kg(비쩍 마른 갈비씨 ㅋ)이라 토네이도급 강풍에 띠다가 성산 일출봉 까지 날라가 빽차가 동원 하는 비상사태가 있었습니다 ㅋ어제는 넉넉한 풍채의 아저씨 들이 부럽더군요 오늘도 아침 부터 비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나머지 3일도 최선을 다 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부 공동 4연풀 완주의 대기록을 세우고 오것습니다 여기서도 돌장군 기록 보다는 불사조 맹순 여사의 기록과 입상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네요 김동연 위원장님! 항상 무대뽀 응원과 관심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아! 양귀비 정성매 귀비님 에게도 꼬오~~옥 안부 전해주십시오^^	14/12/05
정진원 182.219.26.108	날로 일취월장하는 맹순여사의 기록 단축 참으로 놀랍습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계속 건강유의하시면서 즐런하시기 바랍니다.	14/12/05
문재관 121.173.38.185	악조건 속에서도 맹순형수님 5위 입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그날 완주하고 싶었는데 손기정때의 고관절 부상 후휴증으로 하프에서 접었네요. 세월호 사고 이후에는 참가기가 뜸하네요. 다시 예전처럼 재미있는 글 많이 올려 주세요. 항상 건강하게 달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4/12/05
김복동 211.187.162.130	대한민국 마라톤 부부 최다 완주자로 거듭나세요 요즘 날씨도 추운데 적당히 해야 또 입상합니다. 너무 무리해서 피로끼가 있으면 독이됩니다. 도영이네 화이팅!	14/12/05
돌미경(전상배) 27.100.249.223	오매불망 꿈에도 그리던 인천님! 정말 반갑습니다. 비썹달추 회원님들중 돌장군의 고향과 같아 초록은 동색 가재는 게편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맨위 랭킹 1위에 올려 놨던 인천님! 하도 안 보여 이민(?)간 줄 알았시유~~ㅋ 앞으로는 눈허보(눈물 나도록 허벌 나게 보고 싶당께! ㅋ) 회원 에도 넣어 드릴테니 토끼지 말고 자주 들어 와 흔적 남기십시오 ㅋ 열번 찍어 안 너머 가는 나무 읍다고 시간 날 때 마다 사탕발림(?)으로 마라통의 좋은 점을 계속 세뇌 교육 시키십시오 ㅋ 불사조 맹순 여사는 찜질방 가라고 고사 지내도 잘 안가든디....ㅋ 은젠가는 주로 에서 뵙기를 소망 합니다^^	14/12/06
돌미경(전상배) 27.100.249.223	다연장 로켓포 백허그 남원 마라통 손모철님! 고맙습니다. 맹순 여사의 최고 기록 달성 에는 손모철님과 같은 분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생각 합니다. 마라통의 약방의 감초 같은 손모철님! 항상 건강 하고 행복 하소서!^^	14/12/06
이태현 58.127.199.178	전상배.김명순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시한번 건강마라톤, 좋은 기록 축하드립니다. 김명순님의 후반전 초입 레이스 스피드를 보고, 신기록을 예감하고, 2차 반환점 돌고 난후 저 멀리 보이던 주황색 표적이 .......본인의 2연풀 건강마라톤 완주와 함께 김명순님의 신기록 수립.입상을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14/12/06
강훈식 175.192.114.13	주로에서 응원한 사실을 한번도 잊지 않고 기록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비가 내려서 달리기가 힘들었을텐데 대단하십니다. 늘 파이팅입니다.	1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