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28 원불교 익산성지 무능도원 답사 걷는일 2만보
자유인 조동화는 모현동을 출발하여 배산의 편백나무 군락지에서 1시간정도 휴식후, 원불교 익산성지까지 1만보 걸어서 답사하였다.
4월의 원불교익산성지는 푸른잔디가 장관이며 아름다운 꽃들로 꽃동산을 이루고 무능도원처럼 아름답게 느껴졌다.
원불교익산성지는 빨간 철쭉꽃과 아름다운 자태로 노거송이 우거져, 천혜의 아름다운 절경으로 꿈의 세상, 무능도원이라 할만큼 경치가 좋은 곳이었기에 구경하는 동안, 기분이 감개무량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조동화는 마음의 평정을 얻고자 할때는 무능도원처럼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원불교 성지를 찾아 걷고 걷는일을 하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武陵桃源 (무릉도원):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말로, 이상향, 별천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중국 진(晉)나라 때 호남(湖南) 무릉의 한 어부가 배를 저어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핀 수원지로 올라가 굴속에서 진(秦)나라의 난리를 피하여 온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하도 살기 좋아 그동안 바깥세상의 변천과 많은 세월이 지난 줄도 몰랐다고 한다.♧♧
산천초목 녹음이 짙어지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대지를 수놓는 계절에 햇빛을 마음껏 즐기고 찬란한 4월을 노래하고 탐험하자.
1시간정도 원불교성지 푸른 노거송과 꽃들을 구경하고 있으니, 옛친구 최병용으로부터 전화가 와 아름다운 원불교성지를 구경하고 있으니 바쁜일 없으면 원불교 성지로 와서 같이 구경하자고 하니까, 30분후에 오기로 약속하여 원불교성지 입구에서 만나 원불교성지를 내가 안내하여 답사하였다.
오늘 최병용과 원불교 익산성지 답사는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의 절경을 구경하였으니 눈이 즐거웠고, 두발만능자가용으로 걸을수 있어 성성한 다리에 감사했고, 그냥 지나간 시절 이야기와 웃음이 있어서 귀가 즐거웠도다.
배산 편백나무군락지에서 한시간 휴식은 천연보약 피톤치드를 마시니 한결 기분이 좋았고, 두발만능자가용이 쓸만하여 걷는일을 할수 있어 내몸에 감사하였고, 원불교성지 노거송과 꽃들을 두눈으로 감상할수 있어 감사를 드리니 더 없는 행복이었다.
조동화는 최병용과 원불교성지를 답사하고, 옛 추억을 되세긴 시간은 행복하였다.
조동화는 스마트폰 세상을 살아가면서 바쁠 것 없이 스마트폰에 순간 순간을 포착하여 사진에 담아 추억으로 남기다.
스마트폰이 만능인 세상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노래하자.
감사한 마음으로 세월을 낚으니 행복하였다.
인간은 태초에 두발로 걸으며 진화해 왔으며, 가장 간편한 운동요법인 걷기운동으로 몸의 독소를 땀으로 배설하자.
아일랜드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이런 명언을 했지요.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일에 열중하라. 이것이야말로 이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약보다도 강력한 효력을 지닌 영약인 것이다”
히포크라테스는 ‘걷는 것은 인간에게 최고의 보약’이라고 말했다.
걷자! 또 걷자. 틈나면 걷자.
1보는 통상 70cm 그렇다면 10보= 7m, 100보= 70m, 1,000보= 700m, 5000보=3.5km, 10,000보= 7Km 전후이다.
1만보의 거리는 대략 7-8㎞로 1시간40분-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조동화의 벗님들~!
친구들 만나, 정나누며 쇠주 한잔 하면서
餘裕 롭고 幸福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걷기일 시간 및 거리 : 9:00-13:00(4:00) 도보2만보
☛도보코스 : 모현동-배산-현영동-원불교익산성지-귀로
☛자유인 조동화의 행복
자유인은 모현동에서 원불교익산성지까지 걷는일 1만보를 실천하고, 무능도원처럼 아름답고 여러 가지 꽃들로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더 없는 행복감을 느낀다.
행복이 꼭 큰것에만 있는게아니지.
원불교 성지의 연방죽 둘레길을 걷고 있는데 몸을 제데로 못쓰는 남자가 휠체어에 아내의 부축을 받고 휠체어에서 내려 한발띠기가 어려운 그사람 처지를 생각하니 나는 내 마음데로 어디든 걷고 걸으며 생동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구경할수 있는 행복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수 없도다.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행복은 걷는일 1만보가 가장 소중하며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것만으로 최대의 행복을 누린다.
원불교 익산성지를 구경하면서 천주교복장 비슷한 여자수녀님한테 수녀님하고 사진촬영을 부탁하니 친철히 응해주면서 원불교에서는 교무라고 한다고 알려주었다.
원불교성지를 지나가는 교무님의 친절한 응대에 감동했다.
아일랜드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이런 명언을 했지요.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일에 열중하라. 이것이야말로 이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약보다도 강력한 효력을 지닌 영약인 것이다”
화창한 봄날 원불교익산성지 푸른 녹음과 꽃들의 향연을 즐긴 오늘이었다.
원불교성지의 철쭉꽃 향기가 아주 좋았다.
자연에 감사하자.
걷고 싶을 때 걷는 나의 두발만능자기용에 경의를 표하며 감사하자.
아름다운 원불교 익산성지를 볼수 있어, 두눈에도 감사하자.
➡南無阿彌陀佛(나무아미타불)
‘나무(南無)’는 범어 나마스(namas)을 음사한 말로 귀의(歸依)한다는 뜻이다. ‘아미타(Amitaba)는 무량수(無量壽) 또는 무량광(無量光)으로 번역되는데 ’영원한 목숨‘ ’무한한 빛‘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다. 그러니까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은 영원한 생명이자 무한한 빛을 의지해 따라가겠다는 말이다.
이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는 것을 육자공부(六字工夫)라 한다. 글자 수가 여섯 자이기 때문이다. 염불수행의 표본이 되는 것으로 이미 말한 바와 같이 가장 쉬운 공부이자 쉬운 수행법이다. 이 육자를 입으로 계속 외우면 되는 것이다. 하루에 십만 번씩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했다는 고승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원불교익산성지
▷위치: 전북익산시신용동344-2번지
▷등록문화재179호로 지정
원불교익산성지는 소태산 대종사가 대내외로 공식적인 교화를 열었던 곳이며 1924년에 건설되었고, 지금은 원불교중앙총부가 있어 교화행정 문화산업의 중심지이다.
원불교는 불교를 현대인들의 취향을 살려 불상이 없앴으며, 성지답사코스에 南無阿彌陀佛(나무아미타불) 돌표지석이 있다.
원불교는 우주의 근본 원리인 일원상(○으로 표현)의 진리를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삼는다.
원불교 교무의 역할 및 자격
원불교 익산성지를 구경하면서 천주교복장 비슷한 여자수녀님한테 사진촬영을 부탁하니 친철히 응해주면서 원불교에서는 교무라고 한다고 알려주었다.
교무란 천주교 신부 또는 수녀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원불교에서 교무란 종법사의 역할을 대행하고 교당관리를 책임지며 설교, 각종의식을 집례하고, 교무가 되기 위해서는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나 영산 원불교대학에 입학하여 4년간의 예비교무로서 기본 교육을 받게 된다. 4년의 예비교무 과정을 마친 사람은 교무자격 검정고시 1차시험에 합격한 후 교화 실무와 전문연구를 통한 2년간의 대학원 교육과정을 다시 받게 되며, 2차 교무자격검정고시를 거쳐 합격하면 출가식(出家式)을 올리고 교무가 된다.
서산대사(1520~1604)의 해탈시(解脫詩)
조선중기의 승려로 평안도 안주에서 태어나 20세에 출가하였으며,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73세의 나이로 전국에 격문을 보내 의승군을 모집 승병장으로 공을 세웠다. 휴정이 해탈時에 읊은 詩랍니다.
生也一片 浮雲起 (생야일편 부운기)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死也一片 浮雲滅 (사야일편 부운멸)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사라짐이니
浮雲自體 本無實 (부운자체 본무실) 구름은 본래 실체가 없는 것
生死去來 亦如然 (생사거래 역여연) 살고죽고 오고 감이 역시 그러한 것이라오.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 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하지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이라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한밤의 눈보라 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 아침에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오
줄게 있으면 주고 가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리오
내 것도 아닌 것을
삶도 내것이라 하지마소
잠시 머물러 가는 것일 뿐
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 없는 욕심일 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 피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오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살다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다마는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 뿐
슬픈 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 표정 짓는다 하여 모든 게 기쁜 것만은 아니오
내 인생은 내 인생
뭐 별거라고 하오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 것이라오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라오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 것
죽고살고 오고감이 모두 그와 같으오
[출처] 서산대사의 해탈시(解脫詩)
삶과 죽음 , 그리고 늙음에 대하여
무엇이 삶이고, 무엇이 늙음이고, 무엇이 죽음인가?
현재의 행복에 최선을 다함이 삶이요,
이러한 삶이 오래되어 편해짐이 늙음이요,
영원히 쉬는 것이 죽음 이라면 틀린 말일까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양면성을 지닌다.
생과 사에 대해서도 그렇다.
어떤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고 또
어떤 이들은 쉽게 죽어 버리려고 한다.
한편 젊은이들은 젊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며
늙고 쭈글쭈글하고 볼품없는 것은 싫어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늙고 병들어 죽게 마련인 것이다.
인간들 외에도 모든 생물은 열매를 맺는다.
벼 이삭도 쌀을 맺으면 그 줄기와 이파리는
누렇게 시들고 볼품 없어지는 것이다.
사과 나무도 사과를 영글게 할 무렵이면
그 이파리는 벌레 먹어 흉한 모습이 된다.
사람도 이와 같이 그 열매 곧 아들과 딸을 장성시키면
늙고 병들어 볼품없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이러한 형상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며
우리는 그와같은 모습에 오히려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늙고 추하게 변해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또한 죽음을 두려워 해서도 안된다.
늙으면 쉬게 되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
있던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기 때문에 더 편히 쉬게되는 것이다.
인생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는 것과 같으며,
강 저편에 다으면 배를 버리고 뭍으로 올라가서
마을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육신은 버리고 가야만 하는 배요,
영혼은 마을로 들어가는 나그네인 것이다.
그 나그네는 거기서 영원히 사는 계속적인 존재인 것이다.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섯가지를 상실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건강과 돈, 일과 친구, 그리고 꿈을 잃게된다.
====옮겨온 글====
추억의 여정 청운회 사진첩
내가 제대하여 익기소에 막 발령받아 왔을 때 청운회가 창립되였었지.
추레링을 단체로 맞추어 입고 자전거하이킹을 했다.
오늘 원불교성지를 구경한 최병용과 청운회 모임을 같이했던 옛사진을 올려 추억해 봅니다.
야속한 세월은 모두가 뿔뿔이 흩어져 이세상에 없는 사람도 있고 나이가 들다보니 은둔해 버렸다.
세월아.
그시절로 돌아갈수 있다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