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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의 횃불” 카페지기의 해원상생
헐벗은 나목들이 어느새 연두빛 새싹을 뱉어내는 3월의 끝 무렵에 여주본부도장 근처 남한강의 어느 통나무 카페에서 3년 반 동안 도장에서 수호근무를 하고 있는 부전방면(고흥2) 윤선화 선무를 만났다.
Q 입도는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요? A 지난 2001년 7월에 입도를 했습니다. 원래 종교가 기독교였지만 제가 잘 모르는 또 다른 정신세계에 대해 동경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가 선각을 만나 도를 접할 수 있었고 도인들에 대한 신뢰와 호기심이 깊어져 수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수호생활은 어떤지요? A 처음에는 도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였는데, 지금 와서 보니 수호근무를 하면서 제 자신이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잘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진리를 많은 사람과 더불어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도의 진리를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자 다음사이트에 카페를 만들어 카페지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페관리와 더불어 틈이 나는 데로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Q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카페의 현황은 어떻습니까? A 지난 2004년 2월 13일 수호의 횃불이라는 카페를 개설하였습니다. 회원현황을 살펴보면 카페지기인 저와 운영자 3명, 그리고 535명의 회원이 활동 중입니다. 주요서비스로는 교화자료 제공, 동영상 및 사진(도장행사, 수호생활), 새소식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페를 개설하게 된 목적은 현재의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 걸 맞는 우리 종단 측 카페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도인 상호간의 활발한 정보공유와 커뮤니티로 친목을 도모하고 도의 바른 이해를 돕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함입니다.
Q 가입조건은 따로 있습니까? A 현재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누구라도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가입조건은 별도로 없습니다. 그래서 수도인, 일반인 누구라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성 글을 올린다든지, 카페설립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글을 올릴 경우에는 강제 탈퇴를 시키고 있습니다.
Q 카페운영을 하면서 인상 깊었거나 보람 있었던 일이 있었습니까? A 어떤 자료를 힘들게 만들어서 올렸을 때 많은 회원들이 고맙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많은 조회를 한다든지 다운을 받아갈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특히 지난 대보름 행사시에 달집 태우는 장면의 사진들을 편집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멋지게 완성되어 카페회원들에게 좋은 자료로 제공되는 것을 볼 때 매우 기뻤습니다.
Q 카페운영에 있어 애로사항은 없습니까? A 올려지는 글 중에 광고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관리를 조금만 게을리 하면 카페가 많이 지저분해집니다. 수호근무를 하면서 틈틈이 홈페이지에 대한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힘들게 관리를 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셔서 좋은 정보를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Q 앞으로의 카페운영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먼저 좀 더 많은 회원들이 가입하였으면 좋겠고 이에 따라 카페소식 기자단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각처에서 발 빠른 소식들을 전해주는 카페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임원 분 중에서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통해 교화를 해 주시고, 이에 다른 사람들이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하는 등 토론 중심의 카페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본인의 좌우명이나 각오가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별다른 좌우명은 없고 항상 마음속에 ‘해원상생’이라는 단어를 품고 지냅니다. 말 그대로 모든 사람들이 원한을 풀고 서로 돕고 돕는 상생의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 자신먼저 해원상생을 실천하고 몸에 베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처: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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