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현정입니다. 2월에 글을 남긴 후 바쁜 나머지 다시 들여다 볼 여력이 없다가 오늘에야 다시 들르게 되었습니다.
저도 코멘트로 남기고 싶었는데 OB라 그런지 코멘트 기능이 비활성화 상태라 다시 댓글로 인사드립니다.
먼저 대표님의 코멘트 정말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글쓰면서도 유니스카이 사원인지 아닌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외려 분위기 흐렸다는 질책을 받지는 않을까 조심스러웠답니다. 그리고 다행히 유니스카이 사원들 투입 전이었다니, 역시 유니스카이 사원들은 아니었음이 증명되어 안심했습니다.
앞으로 투입 되시는 모든 후배님들,
아무리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나라라도 타국은 타국인지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일들이 알게 모르게 많이 있을 줄로 압니다만 또 한편으로 재밌고 즐거운 일들도 많을 겁니다. 힘들 때는 참고 견디지만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찾아 보시면 롱런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쩌다 보니 벌써 국외에서 생활한지 20년에 가까워지고 8월이면 일본에서만도 꽉 찬 10년이 되네요.
타국에서 살면서 제일 중요한건 항상 건강인 것 같습니다. 올 여름은 특히 더울거라는데 업무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김종수 대표님, 찾아뵈야지 하면서도 미루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올해는 꼭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족: 박종원 선배님, 저랑 동명이인인 선배님이 유니몰 기수 중에 계셨다는 건 저도 알고 있어서 아마 그 분과 착각하신 듯 합니다만 저는 2013년 5월 내정자였답니다. 못 뵌지 오래 됐네요. 하네다에 있을 때는 업무 중에도 지나가다 인사도 하곤 했는데, 코로나가 없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참, 우리는 메르스를 경험했죠? ㅎㅎ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