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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된 대양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목포시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서남권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받았다.
목포시가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세라믹 일반산업단지, 대양 일반산업단지, 고하도 유원지, 북항지구 관광특구 등 4개 사업이 해당된다.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은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는 3년 동안 100%, 다음 2년 동안은 50%를 감면받고, 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는 15년간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6월 중에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된 4개 사업에 대해 투자촉진지구 지정신청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어서 목포 세라믹 및 대양 일반산업단지의 투자유치가 활기를 띄게 되고, 고하도 유원지와 북항지구 관광특구 개발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국토해양부는 목포를 비롯한 신안, 무안, 해남, 진도, 영암 등 6개 시·군 일대 781㎢(서울시의 1.3배)를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했다.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은 낙후지역과 그 인접 시·군을 광역적으로 연계하여 종합적,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으로 조세감면, 인허가 의제 등 각종 지원을 통한 민간인 자본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수립된 계획이다.
국토해양부가 밝힌 목포지역 이외의 계획을 보면 해양 경관이 우수한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휴양형 관광 시설이 집중적으로 조성된다.
특히 해안선과 기암절벽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한데도 접근성이 불편하고 숙박시설이 부족한 흑산도에는 현재 추진 중인 소형 공항 건설과 병행해 체류형 휴양시설이 마련되며, 신안군 굴도, 도덕도, 율도 등 풍광이 우수한 섬에도 펜션이나 리조트 단지, 식물 테마파크 등이 조성된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 제26호 2012년 6월 5일자 3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