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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오늘은 저의 2008년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해 보고 싶은 마음에 다른 약속들을 잡지 않고 그냥 편하게 쉬고 있는 중이에요. 쉬다가 저의 2008년 한 해를 정리 해보는 의미에서, 저만의 2008년 10대 사건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2007년 2008년은 사실 저에게 있어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라고 볼 수 있어요. 매일매일 새롭게 변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고민하고 또 노력하는 1년이었지요. 아직 저도 시작하는 단계라서, 그 성과들이 자신있게 자랑하기에는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흐로고 나니, 조금씩 눈에 보이는 결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여기 10대 사건에 뽑힌 것들은 그런 변화들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고, 또 앞으로의 제 인생에 이팩트를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일들이라고 평가하고 있어요.
올 한해를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열가지 일을 한번 적어봤어요, 그리고 그것들이 정확히 몇일날 있었던 일들인지 찾아보았지요. 다음의 열가지 사건들은 2008년 김코치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10대 사건 들이랍니다.
1. 시간관리 노트 작성 시작 (2008/1/4)
올해 초에 새로은 변화를 더 잘하고 싶어서, 시관관리 노트를 쓰기 시작했어요. 사실 수첩이나 다이어리를 잘 일어버리는 사람이라서, 엑셀화일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녔지요. 제가 쓰는 시간관리 노트 방법은 나카이 다카요시라는 일본 선생님이 [유쾌한 시간관리노트]라는 책에서 소개해준 방법을 응용했지요. 이 책은 제 인생에 정말 강력한 영향을 준 두권의 책(시크릿 과 이 책) 중 하나랍니다. 시간관리를 잘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이 시관관리 노트의 특징은 내가 해야할 일을, 다섯가지로 분류 (매우 중요한일, 내가 해야할 일, 하면 좋지만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일, 남에게 부탁하면 되는 일, 개인적인 스케쥴)로 구분해서 기록 하도록 되어 있지요. 사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프랭클린 플레너와는 약간 차이점이 있어요. 전 매일 밤 자기전에 이 화일을 열어서 내일 할일들을 정리하고 자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시간은 한 10분 정도 걸리구요. 시간을 이전보다 몇배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 뽀너스로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시킬수(?) 있게 되었답니다. 사실 일은 혼자 할 수 없어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명령을 해야하는 일도 필요한데, 저 같은 경우는 성격이 좀 물러서 그냥 제가 다 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근데 이 관리 노트의 도움을 받아서, C 항목( 남에게 부탁하면 되는 일)에 들어간 일은 가차없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려고 노력했어요. 결과는, 적절하게 부탁한 일은 거의 모든 사람이 그 일을 다 수행해 주고, 업무의 완성도도 거의 제가 직접한 일들에 못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을 시키는 게 어려운 분들은 이런 방법을 활용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2008년에 일어났는 많은 변화들도, 이 노트가 없었으면 반도 못해냈을 거에요 아마.
2. 사명선언서 작성 (2008/4/1)
스티븐 코비 선생님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너무나 감명깊게 읽고, 저만의 사명선언서를 작성해 보았어요. (전문은 제 프로필을 눌러보면 읽어볼 수 있답니다.) 그 책을 읽고, 이 사명선언서를 작성하면서, 제가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내가 어떻게 앞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정리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물론 부족한 사람이라, 여기 써놓은 것들을 실천하지 못한 적도 많이 있지만, 가끔씩 이걸 꺼내어 보면서, 제 인생의 항로가 맞게 설정이 되어있는지를 점검해 보곤 했답니다. 중요한 것은, 이걸 써보지 않으면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무었인지를 정확하게 알수 없다는 거에요. 인생에서 성공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한번 이 사명선언서를 써보도록 해요.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쓰면서 발견할 수 있어요. 그렇게 발견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정말 강력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어요.
미국굴지의 정유사였던 헌트 정유사의 H.L 헌트 사장은 성공에 대한 신문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던 적이 있데요, " 성공? 그거 두가지 만 있으면 돼, 첫째,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명확히 할 것, 둘째, 그 원하는 것을 위해 끊임없이 대가를 치를 것", 성공을 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어떤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확실히 정해야 겠지요?
3.이별 (2008/4/28)
2008년에 저에게 좋았던 일들만 있었던 건 아니에요, 너무나 좋아하는 한 사람을 보내야만 했지요. 너무 착하고 예쁘고 순수한 사람이었는데, 우리는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를 같이 좋아할 수 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정말 어렵게 어렵게 서로를 좋아하게 된 사이었지요.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을 가장 좋은 것을, 그 사람에게 지금 바로 해줄 수 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난 더 많은 일들을 하고 싶고, 그 일들은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 끝이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 일에 그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리게 할수는 없다고 결론내리고. 몇 일을 밤을 새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 그 사람을 보내줘야만 했지요. 지금도 가끔 아프고 미안하답니다.
4. 출판 계약 (2008/5/26)
2007년 겨울 운전을 하면서 로버트 기요사키 선생님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오디오북을 듣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아 이 책 참 좋다! 나도 이런 책을 써보고 싶다' 사실 제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나서 주변의 사람들이 농담으로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어요. "야! 넌 책 내도 되겠다야~" 사실 다 농담으로 지나치곤 했었어요.
하지만 그 무렵부터, 진짜로 내가 경험한 정말 행복한 변화를 다른 이들에게도 안내해주는 친절한 책을 써보고 싶다는 결심이 생겼어요. 사실 병원에 몸이 매어있는 사람이라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았어요. 글쓰기를 전문적으로 훈련 받은 적도 없어요. (사실 제글들을 자세히 보면 "ㅔ" 하고 "ㅐ"가 틀린 경우가 굉장히 많을 꺼에요 -.-;;) 하지만, 책을 쓰고 싶다는 제 마음을 따르기로 결심했고, 그 때부터 매일 세벽 네시에 일어났어요. 습작 연습을 해보기도 하고, 자료를 찾아서 모아보고, 거의 반년 가까이 매일 새벽 하루에 1시간 반에서 2시간을 이 작업에 매달렸어요.
사실 어디서 책을 진짜로 내주겠다고 약속이 되어 있었던 것도 아니어서, 가끔씩은 불안하기도 했어요. 이게 과연 책이 될까? 그냥 포기할까? 하지만, 난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자료를 찾는 그시간이 너무 즐거웠어요. '넌 지금 네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고 있어. 그걸로 된거 아니야?' 5월 경에 책 한권 분량을 다 만들었어요. 사실 그 때까지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르게 했었지요.
완성된 책을 4곳의 출판사에 보냈었고, 그 중 3곳에서 책으로 내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그 연락들을 받는데 얼마나 기뻤던지, 그 중에서 내 책을 가장 사랑해주고, 또 가장 잘 만들어 줄 곳 같은 출판사를 연락온 다음날 직접 방문 했어요. 그 때 기분이 얼마나 떨리던지, 처음 편집장님을 만났을 때 저를 이렇게 소개해 주시더군요. "편집장님, 김명 작가님 이세요" 어찌나 황송하고 감계무량 하던지요.
그 다음주 떨리는 마음으로 출판 계약을 했지요. 그후에 책을 고치고 고쳐서 내년 1월 말 경에 제 첫번째 책이 세상에 나올거에요. 저번주에 출판사 선생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 책이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얘기를 들었지요. 설명을 듣는데, 내가 기대 했던 것보다도 훨씬, 예쁘고 좋은 책이 될거 같아서 저고 요즘 매일 기대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일러스트랑 표지 같은거 미리 좀 보여드릴까요?" 이렇게 물어보는데 "하하 좀 참았다가 책나오면 볼래요 ^^" 이랬답니다 ㅋ.
5. 법인설립 (2008/6/24)
큰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은 늘 제 마음속에 있는 소원중에 하나에요,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감명깊게 읽고, 힌트를 얻어, 저도 저만의 법인을 하나 만들었어요. 록펠러와 같이 큰 부자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담아서 회사이름도 그렇게 지었지요.
사실 현재 상태는 법인 개설만 되어 있는 상태이고, 1인 기업에, 자본금이 5천만원밖에 되지 않는 페이퍼 컴퍼니 이지만, 이 회사를 통해서 저의 제국을 만들 꿈을 늘 잊지 않고 있답니다. 원례 계획은 올해 말에 좀 돈을 집어넣어 돌려볼려고 그랬는데, 요새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직 좀 더 기다려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내년에는 이 회사도 실제로 돌릴수 있겠지요?? ^^
6.USMLE (미국 의사면허 시험) 1차 합격 (2008/10/4)
사실 미국 의사 면허 시험 준비는 의국에 대한 반감에서 시작했어요. 좀 유치한 생각이지만 "너희들이 나를 인정안해? 그러면 난 미국정부의 인정을 받을 테야!" 하는 식의 유치한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의국의 일을 더 열심히 하고,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좋아지면서, 그렇 생각은 정말 치기어린 생각이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일이 진행된거는 다 무슨 이유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쉬험을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보았지요. 시험은 공덕동의 한미교육위원단 (토플시험 많이들 보는 곳)에서 보았지요. 사실 이맘때가 여러가지 일로 엄청나게 바쁠때라, 공부를 거의 못하고 시험을 보았지요. USMLE first aid라고 진짜 얇은 책한권이 있는데 그것한 한번 겨우 다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지요 -.-;;;
정말 부끄럽고도 럭키하게도, 커트라인에 거의 붙은 점수로 페스를 -.-;;; 하여튼 2차 CS(실기)/CK(필기) 볼때는 좀더 준비를 더 많이 해야 겠지요??
7.블로그 운영시작 (2008/10/20)
1인 미디어로써 같은 블로그의 잠제적인 파워에 대해서 늘 생각하고 있었고, 언젠가는 나도 블로그를 한번 운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시작하기는 쉽지가 않았지요.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나만의 컨텐츠 확보가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것도 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일단 일을 저지르고 말았지요. 사실 처음 몇주간은 하루에 1-2분 정도 지나가는 아주 썰렁한 블로그였었고, 하하 그냥 이렇게 사그러드나 보다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요. 내가 쓴 글이 단 몇분의 인생에만 영향을 줘도 대성공한거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했었어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 인기 블로그는 아니지만, 제 재미없는 이야기를 듣고 변화의 계기가 되고 있다는 피드백, 쪽지, 메일등이 저를 계속 컴퓨터 앞에 앉게 만든답니다. 앞으로도 더 고민해보고 좋은 내용들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께요 ^^
8. SCI (science citation index) 논문 투고
영어 논문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은 이전부터 하고 있었으나, 저의 빈약한 영어 실력 (TEPS 630점 TOEIC 740점 -.-;;;) 이 늘 발목을 잡았지요. 사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다가 한가지 해결 방법을 고안했지요 (사실 이 내용은 이 SCI 논문의 등재가 확정이 되면, 공부에 대한 이야기로 포스팅을 하나 따로 할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탭스 630짜리의 SCI 논문 도전기 정도로 ㅋㅋ)
결과는, 대성공 이었고 새로운 방법을 활용해서, 내가 봐도 제법 준수한 실력의 영어논문을 작성할 수가 있었답니다. 논문거리를 주신 교수님도, 제가 이렇게 영어를 잘 쓰는지 몰랐다고 칭찬을 해주시더군요 ㅋㅋ. 사실 이 개선 작업을 통해서 '영어쓰기 울렁증'을 많이 극복 할수 있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추후 블로그 포스트를 참조하세용)
2008년 한해동안 개인적으로 논문 작업은 (SCI 투고중 1건,공저로 등제확정 1건, 종양학회지 등재 1건, 투고중 1건, 남성학회지 등제확정 1건, 대한비뇨기과확회지 투고중 1건) 되어 있는 상태이고, 현재는 SCI 에 증례보고 (Case report) 1건과 연구논문 3건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9. 대한 비뇨기과 추계학회 발표 (2008/11/4)
사실 의국내 일을 열심히 하려고 변화한 것에서도,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번 비뇨기과 확회에서 발표 데뷔를 2편 했었고, 개인적으로는 참 기억에 많이 남는 일중에 하나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에 포스팅을 한번 했던 적이 있지요 ^^)
내년에는 한 10개 발표를 목표로 일년 농사를 준비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목표는 가능한한 크게!! 구제적으로 !! 알죠? ^^)
10. 대학원 합격 (2008/12/5)
2008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10대 사건도 역시 의국의 일이었어요. 사실 올해 후반부에, 법인 가동계획을 좀 늦추면서, 저의 많은 역량을 의국 및 과의 일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었는대, 생각보다 결과물들이 좀 빨리 나오기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 내용도 합격한 그날 너무 기뻐서 블로그에다 올린적이 있지요 ^^)
그 밖에도 기억에 남고, 추억을 하고 싶은 일들이 많지만, 이 정도가 제 2088년도 역사에 남는 10대 사건으로 기억될것 같군요. ^^ 내년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고 기쁜일들이 많았으면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오늘 가만히, 여러분들 개인의 2008년 10대 사건을 한번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침술, 메디칼 안된다”
- 미국 한의사(=침구사)는 더욱 기반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을 듯!
가주 예산삭감 정책에 밀려
*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침치료를 보험지급에서 제외한다고 한 조치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본래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의사로 자칭하는 침구사란 면허증은, 의료보조인의 지위이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침구사 면허증은 민간자격증인 NCCAOM 보다는 훨씬 권위가 높은 주정부 면허증 이다. 때문에 의사에게만 지급하는 의료보험을, 침치료를 전담하는 침구사(의료보조인)에게는 지급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법규정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졌다.
아직도 한국에서 미국 침구사 캘리포니아 면허증을 한의사로 잘못 인식하여, 정식 의사로 분류될 것이라는 혼돈을 하고 침구사 면허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가끔 보이고 있다. 미국으로 건너가 낭패당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미국 동양의학 제도의 실상을 계도하는 조치가 절실하다.
또한 미국, 캐나다에서는 역시 자연의학 NMD 의사가 대체의학의 대표적인 의료인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보다 많은 한국 개업 한의사가 아메리카에서 의료인으로 대접받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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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서명한 2009~2010년 예산안에 정부보조 의료보험 메디칼(Medi-Cal)에서 침 치료 혜택을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400억달러가 넘는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전 부서에 걸쳐 총 150억달러에 이르는 긴축재정과 예산삭감 정책을 발표했고, 침 치료를 메디칼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침 치료의 메디칼 폐지는 오는 7월1일부터 실시되며 침 치료 외에도 카이로프랙틱 치료와 심리상담, 검안, 치과 치료 등도 메디칼 대상에서 제외됐다.
가주한의사협회(회장 김갑봉)는 “침 치료는 지난 80년대부터 메디칼 대상으로 포함돼 저렴한 진료비와 우수한 치료효과로 환자와 보험사 모두에게 이득을 주었다”며 “어렵게 명맥을 유지해 오던 메디칼 침 치료 커버리지가 중단됨에 따라 한의사들은 물론 환자들도 피해를 입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칼은 침 치료를 선택 수혜사항으로 분류해 환자 1인당 최고 30달러까지 진료비 수가를 지급해 왔다. 가주한의사협회 남형각 사무국장은 “주정부가 메디칼 침 치료에 대해 지급하는 진료비가 1회에 5.75달러에 불과하다”며 “메디칼 침치료 폐지는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칼이 침 치료를 제외하면서 일반 의료보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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