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특정 자세에서 통증 신씨의 증상은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회전근개에 ‘섬유화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어깨질환 양상이다. 처음에는 뻐근한 증상과 가벼운 통증이 있다가, 회전근개파열이 진행되면 팔을 특정 방향으로 올릴 때 통증이 있다. 위로 올리는 동작에서는 비교적 불편이 적은 편인데 ‘팔을 뒤로 돌리거나’, ‘옷을 입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 등 특정 방향으로 자세를 취할 때 이상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통증의 원인이 되는 ‘섬유화된 인대나 힘줄 위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정확한 섬유화 치료법을 가지고 재발하지 않게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한다. 섬유화된 인대나 힘줄이 악화되면 회전근개파열,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근막통증증후군 등의 진단명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어깨환자들은 통증이 가끔 있어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어서 대부분 참고 넘겨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수년간 이어져온 통증에 적응하여 좋아질 것이라 막연히 기대한 채 적극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미루기 십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