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초암사는 의상대사가 호국사찰을 세우고자 산수 좋은 이 곳에 초막을 지어 임시거처를 정하고 명당자리를
골라 부석사를 세운 뒤 초막을 지었던 곳에 절을 지어 초암사라 했다. 소백산 국망봉 남쪽 계곡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6.25사변 후 다시 지어 현재 도유형문화재인 3층석탑과 동부도, 서부도 등을 소장하고 있다.
※초암사에 주요 문회재는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로 3층석탑과 동부도, 서부도가 있다.
◎죽계구곡은 배점리에서 초암사에 이르는 계곡을 죽계구곡이라 하는데 뒤에는 소백산이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며
부근에 소수서원, 부석사와 같은 관광명소가 있다. 옛날 퇴계 이황선생이 계곡의 절경에 심취하여 물 흐르는 소리가
노래소리 같다하여 각 계곡마다 걸맞는 이름을 지어주며 죽계구곡이라 불렀다 한다.
☞오늘은 집사람이 쉬는 날이기에 아침 일찍 수안보 온천에 들려 뜨끈한 물에 미역 신나게 깜구 수안보 요양원에
계시는 엄니만아 재롱좀 떨구 소백산 죽령을 넘어 풍기역 앞에 인삼 시장에 들려 꿀을 4병사고 소백산 국망봉아래
있는 초암사에 들려 부처님께 문안 드리고 왔어요. 초암사를 갈려면 순흥면 죽계로315번길에 있는 '소백산 자락길 사무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죽계구곡을 구경하며 약 4km쯤 올라가야 하는데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마냥 즐겁고 멋졌어요.ㅎ
소백산 국립공원 자락길 사무소 주차장에서 시작.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죽계구곡중 아홉번째(이화동)를 만나는데 다리아래 있어 사진찍기가 좀 거시기 했어요.
죽계구곡중 여덟번째 폭포인 관란대.
죽계 구곡중 일곱번째인 탁영담
죽계구곡중 여섯번째 목욕담.
소백산하면 철쭉이 유명한데 벌써 철쭉들이 피었더군요.
죽계 구곡중 다섯번째 '청년동애'
소백산 국립공원 초암사 입구 주차장.
구곡중 네번째인 용추폭포
구곡중 세번째 폭포인 척수대.
초암사 입구.
구곡중 두번째 폭포인데 좀 긴가 민가 했어요.ㅎ
초암사 앞 계곡에 아주 우락 부락 하게 생긴 느티나무가 한구루가 정겹게 반겨주더군요.
초암사는 아주 오래된 절이라고 하는데 규모는 아주 아담했어요.
초암사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나타나는 구곡중 제1곡인 '금당반석' 시원한 물소리가 아주 아름답더군요.
이십리길을 걸었지만 경사도 심하지 않고 물소리 들르며 멋진 경치 구경하며 걸으니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ㅎ
저는 두통만 살려고 했는데 자기가 돈 내는거 아니라고 그래서 그랬나 네통을 달라구 하잖아요.ㅠㅠㅠ
첫댓글 소백산의 초암사와 죽계 구곡을 다녀 오셨네요,
두분께서 함께하신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언제나 활기찬 모습으로 여행 하시는 만수무강님,
늘, 건강 하시고 멋진모습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산엘 가지 못하니 이렇게라도 다녀야지요.ㅎ
수량이 풍부한 여름엔 더 멋질거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