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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캠핑하는 사람들 Camping People 원문보기 글쓴이: 춘천막내(이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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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새로 발견한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제가 좀 캠핑장 선정이 까다롭습니다.. ^^;
춘천 중도소개로 중도 수호신이라는 별명까지^^
영월 남강캠핑장을 발견하고 그 푸른 잔디에서 맘껏 즐겼던일...
가평 휴림펜션을 발견하고 한여름 내내 살았던 일~~
위 3곳을 제가 발견했다는 자랑질입니다 ㅠ.ㅠ
^^;
요즘은 참 많은 캠핑장이 생겼습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자연미 떨어지는 캠핑장은 손에 꼽을 만큼 입맛에 맛는 캠핑장을 찾기란
캠생황 10년이 넘은 저도 참 힘든 일입니다.
인터넷을 찾아서 보다가 우연히 캠핑할만한 공터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전화를 겁니다.
지금 캠핑장을 만들고 있다는 말에 절호의 찬스를 잡았습니다..
캠핑할 수 있게 부탁을 드리니 젊으신 사장님께서 한참을 생각하시더니 승락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첫 캠핑을 하는 것이죠^^
용인에서 110km 거리에 새로생긴 캠핑장입니다.. 강원도 인데,,,110km 라 뭐가 이상하다 생각들 정도로 가깝습니다.
국유지인줄 알았는데 개인사유지라고 합니다..
금요일 밤에 출발하여 간시간이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하였습니다.. 트레일러를 끌고 천천히 갈 수 뿐이 없네요.. 승용차로는 1시간도 않걸릴 것 같다는..
입구에 싸이트를 구축합니다..
횡성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전체적인 샷한번~~
첫날밤을 보내고. 산이라 벌레 좀 볼 줄 알았는데..
모기도 없었다는 ...
간밤에 깜짝 놀란것은 반딧불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태어나서 그리 많은 반딧불은 처음 봤습니다..
청정지역이라는 증거죠,..
아이들하고 참 신기하게 봤습니다..
더운 날이라 아이들 수영장 만들어주고 샷~~
울 셋째랑 첫째랑 뭘 그렇게 보며 까르르 웃던지...행복한 오후입니다..
입구 주차장에서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제 트레일러가 520사이즈라서 웬만한 차는 다 들어갈 만큼 입구가 넓습니다..
입구 간판인데..그림하고는 틀립니다..지금 한창 이쁘게 꾸미고 있습니다..
입구매점입니다..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인 흔적입니다..
밤에는 가로등 겸 전기 콘센트입니다..
콘센트 밑에 리드선이 자연스럽게 간섭없이 내려오도록 만들어 특이했습니다..
비가 와도 전혀 물들어갈일 없다는..
알고 보니 여기 젊은 사장님.. 전국에 내놓으라 하는 캠핑장은 다 다니셨더군요... 그리고 해외캠핑장까지 ..
열정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았습니다..
파쇄석으로 채운 싸이트 웬만한 폭우에도 배수는 쩡일 듯합니다..
하루종일 그늘이 들어오는 독립된 싸이트도 있고
2팀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은 싸이트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팀이 다니시는 팀은 강추합니다..
대부분 나무는 꽃나무를 심어서 내년 쯤에는 그늘과 이쁜 꽃들이 많아 질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내려다본 싸이트
여기까지가 1 야영장입니다..
조성중인 2야영장 ...계곡 옆에 있어 여름에 시원한 캠핑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곳은 워낙 공간이 많아서 이쁜 자연 곳곳에 생길 것 같습니다 .
화장실과 샤워장 개수대를 올인원
내부마감재나 벽돌등 돈을 들인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꼼꼼하고 이쁘게 짓고 있습니다..
햇살이 들어오는 샤워실...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
자 이제 산림욕을 한번 해볼까요..
오랫만에 산길을 걷습니다..
가다보니 두갈래가 나오네요,,,
어디를 가야 할까?
에라~ 이리로 가자~~
약수터쪽으로 고고씽
오~~~~감탄사가 남발하는 숲입니다..
산림욕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충분히 느끼며 올라갔습니다.
아이들과도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소박한 새둥지도 보고 ^^
이건 무슨 찍는데마다 작품이 나오는지~~
조금 오르다보니 약수터가 ..
너무 신선한 공기를 마시니 별로 물조차 땡기지 않았는데....
그래도 한 모금할까?~~
약수 한잔 하실래요^^?
오래된 나무 다리도 운치를 더하고 .
전망대로 한번 갑시다..
산을 싫어하는 사람인데 무언가에 홀리듯 자꾸 저를 산쪽으로 끌어당기네요..
전망대가 보이네요..
살짝 가파른데 힘이 들지 않는 묘한 현상~~~
호랑이가 있어 사람은 없고 저고리 흔적만 있었다는 호명산~~
저 멀리 강이 흐릅니다..
다시 하산...
제가 왜 이러는지?
산림욕이 이렇게 좋았나요..
이곳은 자꾸 제게 힘을 채워주는 것 같았습니다..
두갈래 중 나머지 길로 저절로 발길이 움직이고..
안지기도 신기할만큼...제 다리가 그쪽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캠핑장 부지를 또 보고....
수량이 없는 시기인데도 물은 계속 흐릅니다.
장마가 오고 나면 시원한 놀이터로 만들어 줄 공간일 것 같네요..
아 여기 찜 ~~~
다음에는 꼭 여기서 캠핑해야지~~
정말 이쁜 곳이 많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이곳의 트레이드라고 할 수 있는 선유정을 방문합니다.
이곳은 부모님이나 지인들 모시고 갈때 찜한 공간입니다..605호 였던것 같습니다.
앞에 유일하게 캠핑을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가을 쯤에 빌려서 쉬다 갈 생각입니다.. 벌써 가을 생각을 하다니~~
펜션단지를 지나가면서 ..
이쁜 펜션도 많고 대부분 새 펜션이었습니다..
안지기랑 둘이서 오붓하게 앉아 쉴 수 있는 공간.,
캠핑장 옆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위의 자연 수영장이 있고...
지인은 좋은 곳을 발견했다라는 말에 바로 달려 옵니다...
일요일 오디체험이 있다는 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선유정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은 비박으로 10팀정도 무난 할 듯으로 보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화장실 수도 그리고 계곡물까지...
연세가 지긋하신 숲해설가님이던가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몰랐던 식물의 특성도 알고 ...제가 더욱 더 열심히 들었다는 ^^;
아이들과 내려오면서 동요도 가르쳐 주시고...
마지막으로 오디 쉐이크에 오디 한박스까지 무상으로 주셔서 너무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아`~~~ 정말 휴식은 이런 것이구나라고 느끼게 해준 캠핑장..
이곳에 매료 될만 했습니다..
시간이 나서 잠깐 세미오프로드도 뛰고
산림욕이라는 것이 이리 좋은 것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다녀온지 4일째 작업이 밀려 있어 2일밤을 지세우면서도 상쾌한 이 기분을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네요.. ^^
첫댓글 배꼽...^^
배꼽만 보고 갑니다^^;;
그림이 안보여요 입맛만 쩝쩝...
그림이 안보여요 입맛만 쩝쩝
빨간색X(배꼽)만 보입니다.^^
죄송합니다 연동이 않되서
그림이 안보이니까 더 .....................
배꼽보니까,~~더 기다려 집니다,,
배꼽후기 잘보고 갑니다...빼꼼//
어디인지 더 궁금해지네요
엑박...
저만 안보이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