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인상주의 화가 "알프레드 시슬레(Alfred Sisley, 1839 ~ 1899)"의 1870년 작품 "생 마르탱 운하 풍경(View of the Canal Saint Martin)".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 시내를 가로지르는 생 마르탱 운하의 풍경을 그린 것이다. 시슬레는 영국 출신 사업가의 아들로 부유한 집안에서 1839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18살때는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가 회사를 물려받기 위한 경영수업을 받았으나 예술가 기질을 가진 영향으로 파리로 돌아온다. 1862년 23살의 나이로 본격적인 그림 공부를 한다. 그가 들어간 화실에는 모네, 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들이 공부하고 있었으며 화풍은 그들의 영향을 받아 외광파(外光派)로 활동하지만 대중들은 그들의 그림을 인정하지 않았다. 1866년 5살 연상인 "외제니"를 만나 동거하면서 이듬해 첫아이가 태어나지만 생활고에 빠지게 되는데 이유는 아버지와의 갈등 때문이었다. 물려받으라는 사업은 안하고 출신도 알 수 없는 여성과 동거하는 등 아버지는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체의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 1870년에는 프로이센과 프랑스간 전쟁으로 아버지는 사업이 망하고 화병으로 사망한다. 또한 시슬레는 파리 근교 작은 마을에 살았는데 프로이센 군대가 점령하면서 그의 집을 숙소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작가는 그림에 몰두하여 작품활동을 해나간다. 하지만 생활고에 잦은 이사 등으로 시슬레의 셩격이 점차 나빠지며 인상파 화가들과의 교류도 끓어진다. 이어서 아내가 암에 걸리고 자신도 종양이 발견되며 신혼여행이자 이별여행을 갔다오고나서 아내를 떠나 보낸 시슬레는 몇달 뒤 세상을 떠난다. 시슬레의 작품은 "인상주의의 교과서"로 불린다.
"알프레드 시슬레(Alfred Sisley, 1839 ~ 1899)"의 1875년 작품 "생 제르망 테라스의 봄 풍경(The Terrace at Saint Germain, Spring)".
"알프레드 시슬레(Alfred Sisley, 1839 ~ 1899)"의 1894년 작품 "모레의 교회(The Church of Moret)".
"알프레드 시슬레(Alfred Sisley, 1839 ~ 1899)"의 1897년 작품 "랭랜드 만(Langland Bay)". 이 작품은 아내와 영국 웨일즈로 마지막 여행을 갔을때 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