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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싱앙정보(뉴스) 스크랩 `?DMZ`를 넘는 `여인`들의 정체!
i2line02 추천 0 조회 34 15.05.22 15: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DMZ 넘는 女人들의 정체!

 

 

 

 

이념의 분란 조짐이 또 다시 느껴진다. 위민 크로스 디엠지(WCD. Women Cross DMZ). 일단의 여성 운동가들이 5월19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과 행사를 가진 뒤, 24일 북(北)에서 남(南)으로 비무장지대(DMZ)를 거쳐서 온다는 것이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北아일랜드 메어리드 매과이어(1976년) 등을 명예공동회장으로 하여 크리스틴 안(Christine Ahn). 정현경(Hyun-Kyung Chung), 정연진(Jean Chung) 등 미국 국정 여성 운동가 30여명이 집행위원으로 참가했다.

 

WCD(Women Cross DMZ)는 “대화, 이해, 용서의 한반도 역사”를 모토로 “군사 긴장 완화를 통해 군사비를 남북한 주민의 복지와 환경보호로 돌리고 정전체제(停戰體制)를 평화체제(平和體制)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평화’를 말하며 정작 북한의 핵폭탄, 미사일 등 WMD(Weapons of Mass Destruction) 에 침묵하는 것은 위선(僞善)이다. ‘인권’을 말하며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입을 닫는 것도 모순이다.

 

‘여성운동’ 한다면서 강제로 송환된 탈북 여성들이 강제낙태·영아살해·뽐뿌질 당하는 유린과 참상은 말하지 않는다. 이 역시 자가당착(自家撞着)이다. 이런 류의 ‘평화’ ‘인권’ ‘여성’은 그저 사악한 정권의 생존을 위한 병풍일 뿐이다.

 

 

<“북한인권법은 인권 투쟁 정면 도전”>

 

이 행사를 주도한 자들의 면면(面面)을 보니 놀라운 일도 아니다. 아니 화려하다. 기획자로 알려진 ‘크리스틴 안’은 ‘한국정책센터(Korea Policy Center)’ 사무국장, ‘한국전 종식을 위한 국가캠페인(National campaign to End the Korean War)’이라는 단체의 대표다.

 

安씨는 북한인권법을 반대해왔다.

그녀는 2004년 12월1일 서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열린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에서 “북한인권법은 북한 정권교체를 목적으로 하는 매파 보수주의자들과 강압적 기독교 신자들이 노력한 결과로, 인권을 위한 투쟁에 정면 도전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23953)

 

“북한이 국제사회에 인도주의적 도움과 발전원조를 해달라고 애걸하는 동안 국제 인권운동은 어디 있었느냐”“식량도 없고, 난방을 위한 에너지도 없으며, 질병치료를 위한 의료품도 없는 상태에서 경제제재 방식으로 어떻게 북한인권을 개선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요컨대 공개처형, 강제송환, 영아살해, 정치범수용소 같은 문제는 말하지 말고 대북지원을 해야 한다는 요지다. 

 

 

<질병치료 의료품이 없다고 투덜대지만...>

 

安씨는 북한에 식량과 난방을 위한 에너지, 질병치료 의료품이 없다고 투덜대지만 김일성 일가는 주민이 아닌 정권의 안위를 위해선 돈을 아까지 않았다.

 

2013년 김정은이 사치품 수입에 사용한 돈은 6억4,429만 $에 달한다. 2,400만 북한주민의 1.5년 치 쌀 또는 2.6년 치 옥수수를 살 수 있는 액수다(국제 곡물가 기준). 인민의 식량, 에너지, 의약품 구입 대신 김정은은 자신과 내시(內侍)들의 술, 시계, 핸드백, 보석, 카펫, 유럽산 순종 시츄, 셰퍼드 등 애완견 관리용품에 돈을 탕진했다.

 

김정일 역시 94년 대량아사가 시작될 때 김일성궁전(소위 태양궁전) 리모델링에 8억 $를 썼다. 이는 2,400만 북한주민이 3년치 쌀 또는 5.2년치 옥수수를 살 수 있는 액수다.

 

安씨의 말처럼, 한국은 대북지원도 열심히 했었다. 97년 ~ 2007년 햇볕정책 기간 동안 정부가 북한에 퍼다 준 금품은 69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2,400만 북한주민 15년 치 쌀 또는 26년 치 옥수수를 살 수 있는 액수다.

 

미국의 대북압박 역시 핑계일 뿐이다. 6·25이래 계속된 적성국가 교역금지 외 별다른 제재도 없다. UN의 대량살상무기 부품이나 사치품 금수(禁輸)조치 약간이 있는 정도다.

 

오히려 94년 美·北제네바 협상 이후 95년 ~ 2009년 사이 북한에 경수로·중유·식량 등 12억8,500만 $ 금품이 미국에서 북한으로 흘러갔다. 이는 15년 간 매년 북한 예산 57%를 미국이 대준 셈이다. 
  


<경찰에게 왜 몽둥이 들었냐 따지는 격>
  
安씨는 지난 해 10월15일 美 미시간大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이해하려면 역사적 고찰이 필요하다며 이런 요지로 말했다.

 

<1950년부터 3년 동안 벌어진 한국 전 당시 80%의 북한 도시들이 폭격되었는데 이는 제2차 세계대전에 유럽에 투하되었던 폭탄보다 더 많은 숫자라고 설명했다.···5만 7천명의 북한 어린이들이 실종되었고 50만 채 주택이 유실되었다.(주간미시간신문 2014년 10월24일)>

 

<한국군과 미군이 일 년에 두 번씩 벌이고 있는 군사훈련이 북한에게는 큰 공포일 것이다. 만약 러시아가 미국의 적국이라고 가정하고 그들이 멕시코 만에서 오바마 정부를 전복하고 백악관을 탈취하기 위한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면 어떻겠는가?>

 

<더욱이 미국의 아시아 내 군사력 증강이 북한에게 위협이 된다.···미국은 지난해 겨울 한국군 탄도 미사일 사정거리를 연장하는데 승인, 북한 전역이 사정거리에 들어왔고···이런 군사력 증강을 북한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분명 긴장을 완화시키는 조치라고 할 수 없다>

 

安씨의 논리는 강도(强盜) 대신 경찰(警察)에게 왜 몽둥이를 들었냐고 따지는 격이다. 6·25는 김일성의 남침(南侵)이고 미국의 소위 군사력 증강도 북한의 도발과 핵개발 탓인데 북한의 책임은 말하지 않는다. 도발의 주체인 북한에 대해 ‘무슨 짓을 해도 피해자’란 논법이다. 

 

 

<신은미와 강연 개최하고 박근혜 퇴진 운동>
  
WCD 집행위원회 소속 실무자 중 하나인 정연진 원코리아행동(AOK. Action for one Korea) 대표의 성향도 유사하다.

 

재미 친북인사 노길남이 운영하는 <민족통신>에 따르면, 鄭씨는 2013년 11월21일 신은미를 초청, ‘북녘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었다.

 

鄭씨는 미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운동도 했었다. 2013년 12월 LA에서 벌어진 ‘부정당선 1년, 전 해외동포 동시 촛불시위’, 2015년 2월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朴대통령에게 돌리며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에도 참석했다. 
  


<신자유주의 귀신에 빙의됐다?>
  
WCD 집행위원회 소속 주요 실무자 중 한 명인 정현경은 미국 유니언 신학대학교수다. 鄭씨는 제주해군기지 반대 활동을 해왔다.

 

카톨릭뉴스 <지금 여기> 2011년 8월18일자 인터뷰 내용은 ‘제주 해군기지 백지화 촉구 제주강정 평화대회’에 참가한 정씨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50). 
  
<정 교수는 강정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안 되는 이유를 물어보자마자 반민주적이며 반평화적이고 반환경적이라며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가 “신자유주의 귀신에 빙의됐다”라고 말한다. 정 교수에게 강정은 신자유귀신이 씐 대표적인 마을이다.···정 교수는 “전 세계에서 신자유주의로 고통 받는 민중이 연대해서 귀신을 물리쳐야 할 것”이라며 자신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강정을 찾았다고 말한다.>

 

 

<“자주통일 대통로 열어나가자”는 북한>
  
북한은 WCD 여성들 활동에 한껏 고무됐다. 5월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제여성대행진은(···)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조선 인민의 투쟁을 고무하고 조선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고조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선전했다.

 

북한이 말하는 자주통일과 한반도 통일과 평화란 ‘주한미군이 빠져나간 한반도를 주체혁명 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주장한다. WCD 참가자들이 이런 북한의 속내를 알고서 소위 행동(行動)에 나선 것인지 또는 그렇지 않은지, 이번엔 공안당국이 행동에 나설 차례다.

 

 

출처: 리버티헤럴드 / 김성욱 대표

 

http://libertyherald.co.kr/article/view.php?&ss[fc]=1&bbs_id=libertyherald_news&doc_num=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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