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죽은 사람을 땅에 묻는 게 아니라 산 자들의 묵은 감정이 해소되는 화해와 화합의 자리입니다.
2012 숨은샘 영화제는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두 편의 영화입니다.
자세한 일정
15시 천은사 일주문 만남, 소나무 숲길 걷기
17시 저녁밥 공양
18시 저녁예불 (원하는 사람만)
19시 영화보기
* 영화제 참가비는 회당 3000원입니다. 소나무 숲길 걷기, 저녁밥 공양 등에 참여하기 어려운 분은 영화만 보러오셔도 됩니다.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 천은사
*물어보기 : 윤주옥 011-9898-6547, 061-783-3302
굿바이 (원제: おくりびと 오쿠리비토[*], Departures)
잘 나가는 오케스트라 첼리스트였던 '다이고'는 갑작스런 악단 해체로 백수 신세가 되자 우연히 '연령 무관, 고수익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여행 가이드 구인광고를 발견하고 면접을 보러 간다. 여행사인 줄 알았던 곳은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납관' 일을 하는 곳이었다. 화려한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도우미가 된 다이고는 베테랑 납관사 이쿠에이가 정성스럽게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배워간다.
감독 : 타키타 요지로
주연 : 모토키 마사히로, 히로스에 료코, 야마자키 츠토무, 요 키미코
음악 : 히사이시 조
촬영 : 하마다 타케시
시간 : 2시간 10분
개봉일 : 2008년 10월 30일
축제
소설가 이청준의 동명소설 동반 창작으로 화제가 되었던 <축제>는 소설가 준섭(안성기)이 모친상을 당해 겪는 상가의 이야기다. 봉투를 들고 초상집에 한 번이라도 가본 관객들에겐 더없이 뭔가가 와닿는 그런 영화가 <축제>이다. 망자의 자녀들이 갖는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것들, 문상객들의 화투와 음주가 품어내는 것들 역시 표피적인 모습들이다. 그 껍질들은 효라는 내용물을 싸고 있다.
첫댓글 형수님~~~굿 모닝^^^ ㅎㅎㅎ
일찍 일어났네^^ ㅎㅎ
12월 3일이라..
소나무 숲길도 걷고 싶고,
교회 가서 예배는 드려 봤지만.. 예불도 함 드려 보고 싶고,
'축제'도 보고 싶고..
얼굴 보여주세요.. 매일이 축제 같이 살아야 하는데.. 흠
곡차와 숙박이 문제로다..
계속되는 술~~~~~~~~~~~~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