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1)
프리드리히 쉴러는 ‘모든 철학의 근원은 배고픔과 성에서 나온다고 했다.
이 말은 고대 종교 의례는 배고픔을 해소하려는(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것이 목적이고, 의례의 방법은 성적인 표현을 많이 하였다는 뜻이다.
인간의 기본 욕구는 시공을 초월하여 동일하자만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변화의 모델은 주술 --> 종교 --> 과학 으로 변하였다.(지금은 과학 시대이다.)
고대 사회에서 주술은 종교 행위였다. 지금도 종교 의례에는 주술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우리나라으 탑파 신앙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주술은 원시시대에 배고픔과 성을 해결하는 방법이었다. (식욕과 성욕이라는 기본 욕망을 말하면, 개체보존과 종족보존의 의미이다.)
황금가지(프레이져) 책에서 사례로 보여주는 수많은 의례들이 배고픔의 해소와 종족 보존과 관계있다고 보았다.
*주술은 자연을 상징적으로 모방함으로 자연을 변형하여 이용하려는 원시 기술이다. 따라서 주술은 ‘모방 제의’라고도 한다. 프레이져는 ‘공감 주술’이라고 했다.
공감은 마음과 자연, 안과 밖, 생각과 사물 사이에 깊은 연관성을 맺는 것을 말한다.
** 주술은 두 종류가 있다. 유사 주술과 접촉 주술이다.
유사 주술은 주술사가 비슷한 행위를 하여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고
(보기로 물소리를 내서 비가 오도록 한다든지)
접촉 주술은 어떤 사물에 접촉함으로, 그 사물의 힘을 이용하여 원하는 바를 이룬다, (눈에 사마귀(다래끼)가 나면 실제로 사마귀를 잡아 죽이므로 눈의 사마귀를 낫도록 한다.)
또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백주술과 남을 해꼬지할 때 쓰이는 흑주술이 있다.
*** 주술은 원시인에게서는 유사과학이다.
주술이 종교로 발전하는 것은
종교는 신의 뜻을 움직여 인간이 소망하는 바를 이룬다. 신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 모방적이고, 접촉적인 주술을 사용하였다. 제물을 바치고 제사를 지냈다.
그러나 종교가 발달하면서 제물을 바치는 행위보다는 신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을 더 중요시했다.
(선한 신을 만들어서 인간이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이 신의 뜻에 합당하고 보았다. 즉 종교에 도덕률을 도입함으로 현대 종교로 발전하였다.)
주술의 능력이 인정받던 시기에는 주술가가 권력자이고, 지배자 였다.(사제-왕 이다=제정일치 시대이다.)
주술에는 길이에 따라서 주(呪), 주문(呪文), 다라니 경으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