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대회에서 급상승세의 세이기나 선수와의 4강전입니다.
애스퍼스 선수와의 8강에서 6이닝 40점이라는 에버리지 6.67의 가공할 득점력으로
야스퍼스 선수의 하이런 12점과 기세를 단번에 막으면서 승리하는 기염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득점력의 경기를 펼치리라 예상되나 막상 어찌될지는 시작되야 흐름을 읽을 수 있겠습니다.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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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라볼르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월드컵 8강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조재호가
4대 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16강에서 디온 넬린(덴마크)을 다니엘 산체스는 비롤 위마즈(터키)를 꺾고 8강에서 올라왔다.
조재호는 초구로 경기를 시작했으며 초구에 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반면 다니엘 산체스는 첫 이닝에 공타를 기록했고, 조재호는 다시 6득점을 올리며 9대 0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8강 전에서의 조재호의 기세는 무서웠다.
6이닝 조재호는 11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24점 고지에 올라 전반을 마쳤고,
다니엘 산체스는 이전과는 다른 컨디션을 보이며 4이닝까지 단 4점에 그쳤다.
결국 다니엘 산체스는 4대 24로 크게 뒤진 상태에서 전반을 마쳤다.
브레이크 타임 이후에도 다니엘 산체스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5이닝부터 9이닝까지 연속공타를 기록했고, 10이닝 6득점을 하며 겨우 10점에 올라섰다.
반면 조재호는 조금씩 점수를 더하며 18이닝에 40점 고지에 올랐고,
다니엘 산체스는 후구에 2점을 더했으나 40대 19로 조재호가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지난 안탈리아 월드컵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월드컵 대회에서 입상권에 올랐다.
한편 같은 시간 벌어진 세미 세이기너와 딕 야스퍼스와의 경기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딕 야스퍼스는 에버리지 4.166을 기록하고도 패했고,
세미 세이기너는 경기를 후구로 시작해서 6-7-12-4-9-2로 단 6이닝 만에 경기를 마쳤다.
에버레지가 무려 6.666에 달했다.
딕 야스퍼스도 6이닝에 12점 하이런을 기록했으나, 세미 세이기너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재호는 28일 대회 마지막 날 펼쳐지는 준결승에서 세미 세이기너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갖는다.
앞서 벌어진 8강 경기에서는 프레드릭 쿠드롱이 마 민 캄을 40대 39(20이닝)로 꺾었으며,
마틴 혼은 마르코 쟈네티를 40대 30(18이닝)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6개월 만에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한 조재호가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많은 당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라볼르 3쿠션 월드컵 준결승 경기는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에 시작되며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www.kozoom.co.kr)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라볼르 3쿠션 월드컵 준결승 대진표>
프레드릭 쿠드롱 VS 마틴 혼
조재호 VS 세미 세이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