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사의 돋보기
익산 서 정원
세상에서 지지리 못난 것들
베드로 요한 야고보는 어부
마태 또한 천한 세리
예수님은 이들을 수제자로 키웠다.
박보희총재
뜻을 몰랐다면 아마 대령이나
장군으로 전역했을 것이다.
곽정환씨는 이재에 밝았으니
중소식당 정도는 했을 것이다.
박보희총재는
베드로처럼 닭울기 전에
3번 부인하리라는 말처럼
몇 번 의심했다가
레버런 문의 귀한 돋보기를 바르게 썼기에
박동선의 미의회로비사건, 코리아게이트로 인해
한국에서 미군철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궁지로 몰아넣었던
서슬 시퍼런 도날드 프레이져의원의 목을
대하달변 유창한 영어로
재떨이로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릴 각오로
땀을 뻘뻘 흘리며
얼마나 거칠게 프레이져의 혼을 잡아 흔들어
두 손 두 발을 들게 해, 미군철수를 막았던가?
레버런문의 자랑스런 보이(비서)
“나는 자랑스런 한국인“ 박보희 기록영화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에 방영되어
불세출의 영웅으로 탄생 되었지 않은가?
얼마나 믿었으면
가롯유다에게 전대(錢臺)를 맡겼을까?
곽정환씨 또한 가롯유다처럼
재단이사장 줄곧 맡았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단돈 은 12냥에 예수님을 팔아먹었듯
곽씨 또한 알짜기업과 여의도땅 빼돌리고
곽꽉 정쩡 환환
환장하게 스승을 밟으며 배신했다.
누구든 하늘 돋보기 내던지고
사탄의 돋보기 쓸 때에는
가롯유다처럼
수 천만년을 두고 지탄의 대상이요
역사의 죄인으로
가롯유다 같다
곽정환이 같다라는 낙인이 찍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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