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12월 31일 제야의 종소리를 듣지도 못한 채 잠이 들어
2011년의 새해의 힘찬 기운을 느껴 보지도 못하고 한 해를 시작하네요... ㅋㅋㅋ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1년 한 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저도 또 후기를... 아~~ 부끄럽다^^
그럼 다시 점심 먹으로 괌 웨스틴으로 go! go!
괌 웨스틴에서 묵으면 좋은 또 하나의 이유...
왜냐... 괌 웨스틴에 묵는 동안 하루는 무료로 이 씨푸드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는 거...
1층 taste 입구
늘 조식 먹던 곳인데 메뉴가 현저히 달라집니다...
하긴 씨푸드니까
깔끔한 로비를 지나
음식들이 얌전히 앉아서 저를 기다립니다...
빨리 자신들을 가져가라고 ...
한쪽에는 국수, 밥, 미소 된장국도 보이네요...
또 한쪽에는 다양한 샐러드들이 쫘~~악...
와우!!! 신선합니다...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해산물들이 드뎌 모습을 보이네요...
새우, 굴, 크랩, 생각보다는 씨푸드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해산물들의 대표주자들은 모두 있어서
뭐 그렇게 아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굴.. 보십쇼.. 탱글 탱글한게 바로 튀어나올 거 같지 않습니까???
뒤를 이어 새우들이 자태를 뽐내며 쭈~~욱 누워들 계시네요... 꼴깍~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크랩이 드디어 나의 눈 앞에...
이 때서부터는 뭐 사진 찍는다는 생각은 사라지고 빨리 나의 배 속으로 옮겨 나야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바빠집니다...
특히 더욱 좋았던 건 게에게 있어 젤 맛있다는 집게 부분들이 대부분이였다는 거...
고르지 않아도 집게들만 담아지고... 으하하하... 좋다!!
이렇게 야채들과 함께 한 접시
아침에 계란 주던 아저씨 옆에 착 갔다놓으면 우리 친절하신 요리사 아저씨
철판위에서 지글 지글 맛있게 구어 주신답니다...
철판위에서 자신들의 몸을 아낌없이 굽고 나면...
이렇게 테이블위에서 냠냡... 먹는거죠... 와~~ 또 먹고 싶어 집니다... --
무료로 제공되는 상큼한 아이스티 쭈~~욱 들이켜 주고...
크랩 하나 쭈~~욱 뜯어주면
역시 천국은 이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크~하~
이렇게 샐러드, 몽골리안바베큐, 각 종 음식 및 튀김을 원 없이 먹었다면
이제는 후식을 먹어야 겠죠...
후식을 찾아 다시 식당을 기웃 거립니다...
맛있는 케잌들과 과일들이 유혹적인 색깔로 저의 마음을 흔들어 놓네요... 마구~ 마구 와우!!
완전 먹음직 스럽지 않습니까?? 땟깔 또한 죽입니다...
얌전하게 앉아 있는 나의 빵들...
그 옆으로는 요거트와 쿠기들이 나란히^^ 나란히^^
아빠와 저는 그 날 점심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결국에는 소화제를 먹구야 말았다는... ㅋㅋ
오전에 수영장에서 여유있게 수영하다 바로 옆에 식당에서 이렇게 맛있는 씨푸드를 맘껏 먹을 수 있는 곳
괌 웨스틴 호텔이 아니면 어디서??
이것이 진정한 여유와 멋진 휴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베불리 먹었으니 이젠
돌고래 보러 갑니다...
ㅎㅎ
첫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들 너무 이쁘고 잘 찍으셨어요...
씨푸드 뷔페 너무 좋은데요....
아... 근데 2년동안 후기를 쓰시니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웨스틴에 숙박하면 점심이한번 무료로제공된다구요..???
웨스틴이 볼 때마다 시설이 깔끔하단 생각이 드네요...괜찮은 것 같아요...
진짜용? 무료제공??ㅋㅋ 웬수님이 쓰셨길래 ㅋ 어느호텔이나 다 좋아보이네용 어딜 선택해야할까나욤ㅋ 아~ 암튼 넘 맛나겠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