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제돌이를 비롯해 갓 태어난 아기 돌고래 등 약 50여명의 남방큰돌고래들이 유영하고 있는 주변으로 관광선박과 낚시어선들이 몰려듭니다. 돌고래들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선박들은 커다란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제주 연안에서 어린 돌고래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일찍 죽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남방큰돌고래 주변에서는 커다란 수중 소음을 일으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관광선박의 운행을 자제해야 하지만 관련 규정의 미비와 선박관광 업체들의 돈벌이 위주의 영업 때문에 오늘도 많은 선박들이 관광 목적으로 아기 남방큰돌고래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어서 문제가 큽니다.
남방큰돌고래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언제든 육상에서 관찰이 가능합니다. 남방큰돌고래를 대상으로 한 선박관광을 전면 금지하고, 돌고래들이 주로 활동하는 해안선에서 2km 이내 해역을 선박관광 금지구역으로 설정합시다.
마구 버려진 그물과 낚싯줄, 낚시바늘 등 폐어구 역시 많은 해양동물의 목숨을 위협합니다. 제주 연안 전체를 해양생물보호구역을 지정해 해양쓰레기와 연안 난개발, 해양오염과 무분별한 선박관광으로부터 멸종위기종 해양생물을 지키고, 서식지를 보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