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집 ▣ 서신동 옛촌막걸리

[수디니]

서신동 옛촌막걸리에 다녀왔어요~

며칠전 평화동쪽 막걸리집에 갔다가 말린 멸치랑 다시마같은게 나와서 실망하고 다시 찾아온 곳이 여깁니다.

둘이서 간거라 맑은술 한 주전자만 먹었는데 안주가 세 개 나왔어요

안주가 많은건 아니었지만 이집은 양보단 질인가봐요~

고기 안주가 줄줄이 나왔어요^-^;

이게 제일 맛있었는데

고기+두부+김치찐거였어요.

이 세개가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거 있죠~

이건 족발입니다.

살코기 있는 족발이 아니라

쫄깃쫄깃한 껍데기 족발이에용~

이건 삼계탕이에요~

재료를 별로 안 넣은 것 같은데

매콤한게 참 맛있어요~^^

여기 사람 참 많더군요,

한 주전자만 마시면 15000원인데

두 주전자 이상 시키면 한 주전자당 12000원으로 친다고 하네요

4명정도 가면 딱 좋을 것 같네요~

[엽기강아지]

기본안주군요...전 갠적으로 저 김치찜을 가장 좋아한다는...

[수디니]

네 김치찜이 젤 맛있어요^-^

[상산]

세가지다 탁배기 묵의면서 먹고 싶네요

[오지레이스]

두부김치가 아주 좋아보이네요.ㅎㅎ

[오은방울]

김치찜이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능산]

아흐 두부김치찜............침이

[3초채연]

저도 막걸리좋아해서 여러군데를 가봤지만 옛촌이 젤나은거 같아요 ㅎ 저기보이는 족발은 입맛에 안맞아서 파전으로 바꿔달라고해서먹어요 ㅋ 삼계탕에 닭고기 다먹으면 미역도 넣어서 다시 데워서 갖다주고 좋더군요~^^

[수디니]

아 그건 몰랐네요 ㅎㅎ 담엔 저도 파전으로 바꿔먹어봐야겠어요 ㅎㅎ

[하늬아범]

막걸리집은 저도 서신동 옛촌을 제일 좋아하는 1인입니다 ~

[진짜미식가]

역시 변하지 않는 안주

[버디킹]

옛촌은 이제 물리네요~~~서신골프연습장뒤 "노을" 막걸리 강추임다 (참고로 저는 막걸리 매니아입니다)

[착한녀석]

노을이 어떤면에서 더 강추이신건가요?ㅎ

[녹차베지밀]

초창기 노을은....정말 아니었는데,,,지금은 어떤가요...

[수디니]

자세히 듣고 싶네요^^;; 담에 거기도 가봐야겠어요 ㅎㅎ

[행복이야기]

옛촌은 한번도 안 가봤는데 안주가 참 괜찮네요

[엽기강아지]

아니...행복이가 요길 안가보다니...가맥으로 따지면 전일슈퍼급인데...

[녹차베지밀]

전에 울산방송에서 기자들이 취재마치고 대여섯이 장비들고 막걸리 마시러 왔는데,,주인님의 엄청난 물량공세...와~~옆 테이블의 우리 정말 손가락만 빨았었죠..그 기자들은 그게 기본안주인줄 알고 먹었을거여요...여기 엄청난 도시구나..하면서.. 뭐 나쁘다는게 아니고요..내가 주인이라도...ㅋ

[수디니]

에공 옆테이블 보면서 아쉬웠겠어요 ㅠ

[스프랑게리]

며칠전에 다녀왔는데 ^^ 김치찜과 족발이 예술 ㅋ

[원국장]

옛촌은 고기안주가 좋아서 젊은층이 많은것 같고 막사모(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들)는 해물안주가 좋아서 중년층이 많은것 같습니다.

[수디니]

ㅎㅎ그렇군요 ㅎㅎ 저는 고기를 좋아라해서~ㅋㅋ

[살아있는치부책]

친구랑 둘이 갔는데 젊은 여자만 온 테이블이 없어서 좀 뻘쭘했어요 _ 여럿이가야 더 좋은곳 같아요

[수디니]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봐요~ ㅎ
전 자리가 없어서 10분정도 서서 기다렸답니다^^; 조금 뻘쭘했어요 ㅋㅋ

[하느레]

ㅎㅎ..지난 주에 다녀왔는데 여전히 사람들 많더구만요..첫 주전자에는 위의 세가지가 나오구 두번째 술주전자가 나오면 계란부침, 통오징어숙회, 양념꽁치구이, 전 등이 나오고 세번째 술주전자가 나올 땐 석화와 홍게 등이 나오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