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비결 (잠 16:22-24)
22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 23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이 시간에 “건강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거고 명예를 잃으면 더 많이 잃는 거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도 틀리지 않는 말입니다. 그만큼 건강이 중요합니다. 믿음보다 귀한 것은 아니지만 건강을 잃으면 보이는 이 세상에서는 그것이 끝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하셔야 하겠습니다.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회개하여 죄를 피해야 합니다.
22절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 여기 징계가 나오는데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징계합니까? 미련한 사람입니다. 미련이 무엇일까요? 미련이라는 용어가 두 번 나오는데 용어는 같지만 쓰인 용례 상 앞의 미련과 뒤의 미련의 의미가 다릅니다.
앞의 미련은 죄를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미련한 자란 죄인입니다. 그러나 뒤의 미련은 지능 아이큐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원하시는 대로 살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미련퉁이처럼 실수를 저질러 엉뚱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 잘못인 것 같아도 하나님의 채찍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실수로만 해석하는데 정확하게 보려면 신앙의 시각에서 보아야 합니다. 왜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위기인 줄 알면서도 보시고 그대로 두셨는가? 우리의 사사로운 일상생활까지도 실수하지 않도록 피하게 하거나 깨닫게 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셨는가? 하나님의 채찍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징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잠22:15에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죄가 미련입니다. 천하의 미련한 것이 죄 짓는 것입니다. 평안하려면 죄를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을 온전케 하시기 위하여 채찍질하십니다.
그래서 약5:16에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하셨고, 행3:19에는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라” 하셨습니다. 별 수단 방법 많아도 하나님께서 치시면 당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돌이켜 명철하게 사십시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세요. 주를 위해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몸까지도 돌보아 주실 것입니다.
2. 지혜와 지식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23절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이 구절에 대한 주석적인 해석은 “지혜를 그 내면 깊이 새기고 수용한 자는 자신의 말을 때와 장소에 맞도록 신중하게 숙고하여 시의 적절하게 구사함으로써 타인에게 덕을 끼친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좋은 지혜와 지식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몰라서 도움 받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건강에 유익을 주는 지혜로운 말과 지식을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는 다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쉽습니다. 문제는 알지 못해서 그렇지 알고 나면 쉽습니다.
요즘은 의사를 하나님 삼고 의사만 바라보고 있는데 의사가 잘하는 것도 있지만 못하는 것도 많습니다. 문제가 없는 사람을 오진하여 수술해 절단하고 가벼운 증상도 약 투여해서 영구 환자 만들기도 합니다. 건강한 사람을 암환자로 오인해서 항암제 맞히면 살 사람도 죽습니다. 세상을 평안하게 살려면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사모님이 불에 데어서 전주로 갔더니 전주에서 화상을 못 잡아 상처 부위만 더 키우자 서울로 갔는데 거기 가서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소위 대형병원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많이 데지도 않았는데 그것을 잡지 못하더군요. 그 쉽고 쉬운 화상치료법을 그토록 이야기해드렸는데 왜 기억해놓지 못했느냐고 뭐라 했습니다. 유식한듯하다 해서 다 좋은 건 아닙니다. 무식한듯하면서도 좋은 지식들도 많이 있어요. 배우시기 바랍니다. 지식이 우리를 지켜 줍니다.
시121:7에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정말 도움이 되는 지혜와 지식을 소유하고 사랑할 때 우리의 앞날에 환란이 많이 감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마음을 열어놓고 배우세요. 아주 모르겠으면 하나님께 여쭈세요.
가장 불행한 것은 효성스럽긴 하지만 건강에 무식한 자식을 두는 것이랍니다. 자식 나이가 50, 60쯤 되면 자기가 어른이라 누구 말도 듣지 않습니다. 방법을 모르니까 사람의 소리만 듣고 그것이 효도인 줄 알고 부모님 죽이는 자녀들이 많습니다. 가만 놔두어도 몇 년 더 사실 분을 몇 달도 못 살게 만들어버립니다. 자식을 잘 교육시켜야 합니다.
3. 늘 말씀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24절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여기 “선한 말”(이므레 노암)은 문자적으로 '유쾌한(즐거운) 말'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양약”(마르페)은 원어 상 치료하여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뿐 아니라 그 건강을 지속적으로 보존하는 것까지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곧 선한 말은 듣는 이의 영혼과 육체에 약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늘 긍정적이고 유쾌하게 살아야 합니다. 세계 3대 장수촌이 있지요? 코카서스 산맥 흑해 동쪽 연안에 자리 잡고 있는 압하지아, 전체 인구가 15만 명밖에 안 되는데 백세 이상 노인이 2천명이나 됩니다. 다음에는 티베트 히말라야 인근 파미르 고원 아래에 있는 훈자공화국, 훈자는 평균 연령이 백세가 넘고 남자는 90세, 여자는 70세에도 임신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에콰도르의 빌카 밤바가 장수촌입니다. 이런 마을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은 고산지대의 깨끗한 공기,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물질을 함유한 좋은 물, 그리고 해가 뜨면 노동하고 해가 지면 곧바로 잠드는 규칙적인 노동. 식사는 가공하지 않는 천연재료, 동물성 지방도 섭취하지만 이런 노동 때문에 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가 없답니다. 장수마을의 대부분은 대가족제도에다 노인의 권위를 인정하는 문화가 발견되는데 가족들은 노인들을 존경하고 노인들은 가족들을 사랑하고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웃고 늘 낙천적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문제가 있더라도 스트레스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살아야 하니까 피해야 합니다. 젊을 때는 스트레스 받아도 이겨내지만 나이 들면 스트레스처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맘대로 되나요? 누가 스트레스 안 받고 싶지 받고 싶을까요?
스트레스 받지 않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그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다시 24절을 보십시다. 24절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선한 말이 뭘까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모든 신앙과 삶의 기초가 됩니다. 그러므로 늘 성경을 보고 늘 성경에서 은혜를 받으면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어떤 어려운 일이 생겨도 말씀 안에서 삶을 해석하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하고 찬양하게 됩니다. 막으시면 더 좋은 걸 주시려고 그러시구나, 나쁜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 하시니 그저 감사할 뿐이다.
가시가 나를 찌르듯이 나를 콕콕 찌르면 저것이 내 보배다. 저것 없었으면 내가 바로 살 수 있었겠는가? 그럴 수도 없을 만큼 어려우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동참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주님에게 미안했는데 주님의 고난을 조금이라도 체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성경을 알고 나면 감사 감사 또 감사, 믿음 믿음 또 믿음, 찬양밖에는 더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그 인생이 평탄합니다. 누구나 신앙의 사이클이 있지만 사이클이 너무 크면 말씀을 보지 않은 연고입니다. 전반적으로 상향곡선을 가진 가운데 그 사이클이 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시력이 약하시다면 몇 구절이라도 날마다 외우시기 바랍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우리의 질고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대신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도 육체도 강건하길 원합니다. 최고의 약은 회개입니다. 최고의 약은 지혜입니다. 최고의 약은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회개하여 죄를 피하시고, 지혜와 지식의 건강의 비결을 배우시고, 늘 선한 말씀으로 충만하여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기쁨으로 살아 영육 간에 평안하고 강건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aga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