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월 초심으로 사명을! (연합회 부부인부장 / 김현주)
우리 연합회 영남회관 광포 제53주년 기념법요회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일을 10여년간 다니다 보니 지치고 힘들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 건강검진도 할 여유가 생겨 검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유방암이 의심된다며 큰 병원에 가라고 하여 급하게 서울대 병원에 예약을 하고, 초조하게 기다렸는데 다행히 제자리 암이라는 초기 암 진단이 나와 급하게 수술을 하고 방사선 치료와 약을 병행하여 복용하였으며 지금은 정기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정년퇴임까지 잘 다닐 줄 알았던 회사를 나이 어린 윗 간부와의 불화를 참지 못하여 그만두게 되고 바로 다른 곳에 취직할 줄 알았지만 나이가 많아 원치 않은 직종에서 일을 하게 되니 서툴고 어려워 무척 괴로워했습니다.
또한 작은아들은 정식직원이 아니고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고 있어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회장님으로부터 “간부로서 역직을 받는다는 것은 부처님의 뜻이요[불의(佛意)], 부처님의 칙명(勅命), 즉 부처님의 명령[불칙(佛勅)]이다.”는 지도를 받고 연합회 부부인부장으로서 사명을 다하며 신심을 꾸준히 한 결과 불력과 법력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전 직장 월급보다 많이 받고 한 달에 열흘만 일하고 불법활동을 할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하게 되었고 남편은 예전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취직이 되었으며, 아들도 역시 원하는 정식직원이 되었답니다.
부처님의 불제자로서 여사를 섞지 않고 초심의 마음으로 부처님 심부름을 하려고 합니다.
영남회관 간부님들, 신도님들 행사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