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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무의도 트레킹(1-2)
2014. 8. 27(수), 쾌청한 날씨. 나홀로 실미도와 무의도(국사봉, 호룡곡산), 소무의도 트레킹을 떠난다.
다소 생소한 무의도는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동에 속하며 영종도인천국제공항 남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이다.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다하여 무의도(舞衣島)라 하였다고..
그리고 실미도는 실미도사건과 2003년 영화 '실미도"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곳. 무의도 서쪽에 있는 조그만 섬으로 썰물때 걸어서 갈 수 있다. 실미도를 가려면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을 통해야만 된다
□ 갈때 ○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승강장 7번게이트에서 2-1번이나 222번버스 탑승, 잠진도선착장으로 이동 ○ 잠진도선착장에서 (왕복)매표후 승선,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으로 이동(약 5분) ※ 주말 및 공휴일('14. 3. 1 ~ 11. 30 / 추석연휴 제외)에는 서울역→용유임시역까지 바다열차 이용, 용유역 하차후 잠진도선착장까지 도보 15분 소요(문의 : 1599-7788) □ 올때 : 갈때의 역순(막배시간은 요일과 성수기 등에 따라 다름. 20:00~20:30)
시간대가 맞는 2-1번버스를 이용했다. 08:50출발
여객터미널 3층승강장 7번게이트에서
잠진도선착장 매표소에서 매표후 승선할 때 회수한다. 큰무리선착장에서 올때는 표없이 그냥 승선하만 하면 OK
공항에서 우리를 태우고온 버스가 서있다. 배는 열차시간을, 무의도 버스는 배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짜여져 있는 것 같다
잠진도선착장. 평일이라 복잡하지를 않다
건너편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잠진도출발 07:00~20:00(탄력운용)까지 매시간 15분과 45분, 무의도출발 매시간 정시, 30분
선내에는 실미도를 찾는 이들을 위해 통행가능한 시간표가 붙어있다
운항시간도 짧고 날씨가 좋으니 모두 밖으로 나가고 텅빈 선실
무룡1호는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잠진도선착장을 떠난다. 이곳 갈매기는 다른데처럼 따라다니며 유난을 떨지 않는 것 같다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이 벌써 가까와 지고
무룡1호는 약 7분만에 승객과 차량을 토해 놓는다
트레킹 출발지점은 크게 두군데. 이곳 선착장과 끝지점인 소무의도(또는 광명항)인데 선착장에서 출발하면 버스를 타고 회귀해야 하고
소무의도(또는 광명항)에서 이곳 선착장으로 트레킹하려면 보이는 버스를 타고 가면된다. 배 도착시간에 맞춰 버스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선착장 뒷편에 있는 들머리. 큰무리선착장에서 국사봉까지는 3.3km
당산. 일종의 서낭당으로 제사를 지내는 곳?
높은 바위에 오르니 실미도가 보인다. 물이 빠져나가 바닷길이 열려있다
실미고개. 포장길을 따라 실미도로 향한다
실미유원지입구, 매표소
공공시설물이용료 2천원(소인 1천원)을 내고 입장한다. 관람료라면 몰라도, 시설이 없고 이용한 것도 없는데...
유원지내 상가
광활한 실미해수욕장
실미해수욕장과 실미도 바닷길
경운기도 다니고
평일이라 한적하기만 하다
물이 빠지자 드러난 갯펄
실미도로 가고있는 사람들
실미도바닷길
와~~ 눈이 부시다
날씨도 좋고
눈앞에 펼쳐지는 평화로운 풍경. 정말이지 대박이다~~!!
영화세트장이 있던 곳은 좌측으로 가야한다
영화 "실미도"의 엔딩씬은 폭파로 결말이 지어져 실제 촬영되었던 세트장은 없었다
평지로 되어있는 이곳이 아마도 부대막사가 있던 세트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실미도 영화 촬영지
간단히 해변을 보고는 이내 발걸음을 돌린다. 이제 트레킹 시작이라 갈길이 머니까...
해골간판있는 데로 돌아오는 길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갯펄
조개껍질반 돌자갈반
무언가를 열심히 캐고있는 할머니들
실미도바닷길
실미도해수욕장
해수욕장변. 캠핑하는 친구들도 있고
이렇게 실미도 구경을 마치고 다시 실미고개로 되돌아 왔다. 다음엔 시간을 내 소라도 줍고 자연산굴도 따먹어 가면서 천천히 한바퀴 돌아 봐야겠다
계속되는 호젓한 오솔길
상큼한 숲내음이 일품이다 ~
헬기장
헬기장에서 건너편으로 국사봉가는 길이 보인다
국사봉가는 길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천연조망대
천연조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조금전 갔다왔던 실미도
무의도에는 곳곳에 조망대가 많이 있어 바닷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하나개해수욕장. 우측으로 보이는 파란색시설물은 씨 스카이월드라고 새처럼 하늘을 날수 있는 체험관광 레저시설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 하나개해수욕장
국사봉(國史峰 230m) /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 서해의 알프스라 칭할만큼 괴암절벽의 비경과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주 오래전 나라의 큰일이 있을 때마다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는 전설이 있다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쪽
잠진도선착장 쪽
국사봉정상에서
호룡곡산 가는 길(국사봉 정상에서)
□ 트레킹시간 : 5시간53분(모든 시간 포함) □ 트레킹코스 : 큰무리선착장→실미도→무의도(국사봉/230m→호룡곡산/244m)→소무의도→큰무리선착장 가출(07:40)→버스/공항철도→인천공항여객T/M3층승강장7번게이트에서2-1번승차(08:50)→잠진도선착장도착(09:04),무의도출발(09:15)→무의도큰무리선착장도착(09:22)→들머리(09:27)→당산(09:36)→실미고개(09:46)→실미유원지매표소(09:54)→실미도(10:06)→실미도세트장자리(10:15)→실미고개(10:48)→국사봉,실미유원지갈림길(11:06)→헬기장(11:08)→국사봉전망대(11:34)→국사봉정상/전망대(11:42)→큰무리선착장3.3호룡곡산이정목(11;50)→조망대/쉼터(11:56)→구름다리(12:10)→호룡곡산정상/전망대(12:41)→광명항(13:46)→소무의인도교(13:51)→소무의도들머리(14:01)→하도정(14:08)→휴식→명사의해변(14:27)→섬이야기박물관(14;39)→부처깨미(만선)전망대(14;54)→소무의도들머리(15:09)→광명항샘꾸미정류장(15:15)→큰무리선착장행마을버스승차(15;36)→큰무리선착장도착(15:54),출발(16:00)→잠진도선착장도착(16:06),2-1바로승차→공항열차/버스→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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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가끔 떠나자!! 원문보기 글쓴이: cdh13579
첫댓글 몇년전 무의도에 가서 실미도와 소무의도만 조금 보고 돌아왔었는데 볼것이 엄청 많네요.
길지않은 시간에 정말 많은 것을 보고 오셨네요.
환상의길과 하나개해수욕장은 못 들렀습니다.
그래도 짧은 시간에 많은걸 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름만 들어도 오금이 저리는 실미도를 다녀오셨군요....
무의도와 연계되는 코스가 괜찮네요 ~~
우리동네에서는 워낙 멀어서 그림의 떡인데 올려주신 산행기로 즐감 합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 할 곳으로 결정...했슴다 ㅎ 수고하셨구요 ~~
아쉽게도 실미도엔 아무런 흔적이 없었습니다.
실미도가 그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미쳐 몰랐네요.
날씨까지 좋아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
자세한 안내와 함께 실미도와 무의도의 많은 것을 보여주셨군요. 즐감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2-2편도 기대해 주세요 ~~^&^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쑤저우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플로리다님!!
잘 보았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kwh21님!!~~~
아름다운 그림과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언제가는 한 번 ....
예. 연무님께서도 한번 다녀 오세요.
교통편이 좋아서 당일로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
전에 용유도 갔을 때 버스를 잘못 타 잠진 선착장으로 갔어요
내친김에 배를 타려다 다음을 기약하고 다시 용유도로~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예. 좋은 기억에 남을 여행하고 돌아 왔습니다.
조망 좋은 날로 시간 내셔서 잘 다녀 오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