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평통사 14차 정기총회 결과 보고
청년과 함께! 대중속으로!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평통사를 강화하자!
대북 선제공격전략, 작전계획 폐기! 신 작전계획 중단!
일시 : 2022년 4월 10일(일) 오후 4시
장소 : 감리교회관 8층 대강당
정리 : 서기 권정미
- 마창진 강연석 회원의 사회로 사전 준비와 안내를 진행함. 비대면으로 총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에게 회의에 집중할 것을 요청함.
- 온라인 연결에 장애가 발생하여 4시 20분에 시작함.
- 총회 전 순서로, 2021년도 평통사 활동영상을 상영함.
- 총회 개회에 앞서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돌아가신 평통사 선배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짐. 한미 FTA에 항거하며 분신한 허세욱 열사, 홍근수 상임대표, 김창환 공동대표, 이종필 경기남부대표, 박종섭 광주전남대표, 박석률 운영위원, 김판태 군산대표 등 선배 열사들과 부산평통사 창립을 위해 애쓰신 이왈신 선생, 그리고 며칠 전에 돌아가신 부산평통사 고문 김지영 선생을 추모함.
- 손기종 사무국장이 성원보고를 함. 2021년도 12월 31일 기준으로 회비납부와 활동의 의무를 다한 재적회원 343명 중 유고 4명, 대면 40명, 비대면 15명, 위임 115명으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함.
- 강문수 의장이 개회선언을 함.
- 강문수 의장의 제안으로 최광섭 지도위원이 격려사를 함. 최광섭 지도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미중러 관계의 복잡한 정세는 평통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짐을 보여준다고 함. 평통사는 정확한 비판, 대화, 연구, 학습과 실천으로 날카로운 정세인식을 할 수 있다고 함. 특히 미래를 만드는 일에 진심을 가지고 나서는 평통사는 청 년들을 잘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함.
- 서기를 권정미 회원으로 임명함.
- 김강임, 박종권 감사가 보고함. 김강임 감사는 남북철도 잇기 사업은 대중과 함께 하는 평통사의 실천 전형이었다고 평가하고 학습과 조직 확대를 기대한다고 함. 박종권 감사는 회계가 잘 정리되었다고 보고함.
- 회순과 안건채택이 만장일치로 진행됨.
- 첫 안건으로 2021년도 활동보고와 결산안을 유수진 청년회원이 보고하고 회원들이 이를 동의, 제청하여 만장일치로 통과함.
- 2021년도 모범회원상을 김재연 고문이 오금주 운영위원에게 수여함. 오금주 위원은 적은 수이지만 십시일반의 힘을 합치면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인사함.
- 손기종 사무국장이 2022년도 사업기조를 해설함. 내용은 아래와 같음.
2022년도 부산평통사 사업기조
그 어느 정부보다 한미동맹, 한미공조를 최우선적으로 놓는 윤석열 정부가 곧 출범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한국을 대중대결의 최전선에 세우려는 미국의 패권전략을 브레이크 없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을 부풀리며 군비증강에 더욱 나설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군비 증강은 우리나라 안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패권전략에 힘을 실어주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 안보는 오히려 위태로워집니다.
올해 또는 내년에 완성한다는 한미연합의 새로운 작전계획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성격을 강화하고 대 중국 작전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거나 중국과 일본이 충돌할 때 우리나라가 일본과 미국을 위해 동원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미일 삼각 동맹 구축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미일 동맹이 구축되면 우리는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위해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희생시키게 될 것입니다.
해운대 장산에 배치된 그린파인 레이더는 남한을 방어하기보다는 일본과 주일미군기지, 태평양 미군을 향한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미사일을 탐지하는데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대만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우리 군과 장비가 동원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군에 간 우리 아들들이 이런 분쟁에 동원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백운포, 8부두가 한국의 안보와는 상관없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라 대중 작전의 전초기지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창원의 군수산업들은 군비확장 추세에 힘입어 과잉 첨단무기 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힘에 의한 평화 논리가 이모든 일들을 합리화 합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과 북은 대립과 분열을 거듭해왔습니다. 국력이 소모되고 민심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습니다. 그런데 이에 더하여 미국이 중국과의 대결에 우리를 끌어들이려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와는 비할 바 없이 더 큰 분열과 대립과 소모를 감수해야 합니다. 분통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오로지 우리가 한미동맹의 덫에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과 같은 한미동맹의 폐해를 알리는 언론은 거의 없습니다.
국회나 정당 등 정치권도 외면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과 한미일 3각 동맹이 가져올 한반도 전쟁 위기, 군비 확대로 인한 민생 도탄, 기득권 세력에 의한 민주주의 후퇴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이들은 묵살한지 오래됐습니다. 한미동맹 해체는 고사하고 사드배치, 역대급 미국 퍼주기로 끝난 11차 방위비분담협정의 불법성 등을 제기하는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이 현실을 제대로 안다면 떨쳐 일어날 것입니다. 박정희 독재정권에 맞선 부마항쟁, 전두환 독재에 맞선 5.18 항쟁, 불평등한 한미관계에 경종을 울린 미선효순 촛불,박근혜 탄핵 촛불 등은 모두 국민들의 자각에 기초한 저항이었습니다. 이러한 국민적 저항은 우리 역사를 발전시켜왔습니다.
그런데 언론과 정치권이 한미동맹의 재앙적 결과을 국민에게 알려내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이런 문제를 알 수 없고, 알지 못하면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도 없습니다.
기존 정치세력이 하지 않는다면 진보세력이 한미동맹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데 진보조차 이 같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민주당은 물론 정의당 후보도 윤석열의 선제타격, 사드추가배치 주장에 대해 그 불법성과 기만성을 정면으로 제기하지 못한 것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것은 이 땅의 자주와 평화, 민생을 옥죄는 한미동맹 해체와 비핵, 군축에 우리의 살 길이 있다는 확신이 없거나, 윤석열의 주장을 정면으로 깨부술 내용을 갖추지 못했거나, 갖추었더라도 표를 의식해서 비판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이 진보세력을 고립시키고 탄압한다면 진보의 존립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진보가 자신의 목소리를 대중 속으로 전파하고 뿌리를 내리기가 어려워집니다. 진보가 소멸할지도 모르는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것입니다.
진보세력은 과거 군부독재나 반통일, 비민주 정권에 맞서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앞장서서 투쟁함으로써 국민들이 역사의 발전을 이루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진보세력이 존재하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 역사는 다시 어두웠던 과거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그저 두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진보세력의 일원인 우리 평통사 라도 진보의 가치를 지키고 실현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평통사는 진보의 가치 중에서도 외교, 안보 분야에서 한미동맹 폐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단계적 실현, 평화군축,국방개혁과 같은 내용에 집중하여 대안을 제시해왔습니다.
외교안보 분야는 보수 우익 세력들, 즉 한미동맹 세력들의 논리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여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영역입니다. 평통사는 수 십 년 동안 꾸준히 이론을 축적하고 이에 근거한 과학적 실천을 전개하여 이들의 왜곡된 논리에 맞서왔습니다.
한미동맹은 불가피하다는 주장, 어떤 일이 있어도 동맹은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맞서 한미동맹의 문제를 밝히고 불법성을 드러내며 한미동맹을 해체하지 않으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룰 수 없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대중들을 안내해 왔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 방위비분담금 문제, 선제타격 주장 등 그 어떤 주장에 대해서도 평통사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대응할 수 있는 대중적 내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평통사는 진보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보를 살려낼 수 있는 동력이라고 확신합니다.
진보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회원들이 평통사의 내용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가지고 대중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대충 알아서는 안되고 구호만 외쳐서도 안됩니다. 그렇게 해서는 국민 대중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회원 확대를 하려고 나서면 생각처럼 평통사 내용을 소개하기 어렵습니다. 내용을 소개하기 어려우니 관계를 앞세워 회원가입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회원이 된분들 중에는 1년 또는 2년이 지나면 회원을 그만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변 분들을 회원으로 세울 때 평통사 내용을 잘 소개하지 않으면 회원으로 오래 함께 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단 한 분의 회원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우리 자신이 평통사 정체성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평통사 정체성이란 무엇일까요?
평통사의 정체성은 자주, 평화, 비핵, 군축, 통일에 관한 평통사의 정치방침에 담겨있습니다.
이 방침은 당면한 한미동맹 현안의 내용 속에 현안 대응 실천 속에 녹아있습니다.
사람에게 생명이 가장 중요하듯이 평통사의 생명은 정체성입니다. 평통사가 정체성을 상실하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우리가 회원으로서 정체성을 설명할 수 없다면 평통사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습니다. 회원인 우리가 평통사가 주장하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평통사는 뿌리없는 나무와 다를 바 없습니다.
평통사의 정체성을 설명하려면 학습을 하는 것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학습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학습을 더욱 강화하지 않으면 평통사를 강화할 수 없으며 평통사를 강화하지 않으면 진보를 세울 수 없습니다. 내가 시간을 쪼개어 학습하는 일이 진보를 세우는 것이라는 자각을 가져야 합니다. 학습이 지금 우리 시대의 독립운동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비대면 학습이 많은데 가능하면 노트북을 통해 자료를 잘 볼 수 있게 준비합시다. 다른 일을 하며 형식적으로 학습에 참가하는 태도도 개선합시다. 기왕 시간을 내어 학습을 하는데 한 가지라도 제대로 이해하는 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또한 평통사의 주력을 40대로 바꾸어야 합니다.
지금은 50-60대 회원이 주력으로 부산평통사 전체 회원의 250명이 넘습니다. 20대와 30대 회원은 30여 명이 불과합니다. 이대로 5년이 가면 정말 평통사는 노인조직이 됩니다. 우리가 지난해 2025년을 청년 중심 평통사를 세우는 해로 만들자고 결의했는데 큰 성과가 없습니다. 올해는 정말 이 과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냅시다.
평통사 강화는 무너진 진보의 가치를 세워내는 일이라는 다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시다.
평통사 내용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부산평통사를 단단하게 하고 회원 확대에 열정적으로 나섭시다!
40대를 주력으로, 2040세대 회원들을 확대하여 젊은 평통사를 만듭시다!
- 이어 이창행 회원이 2022년도 사업계획안을 보고함. 내용은 아래와 같음.
2022년도 사업계획(안) 제안
발언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부산평통사의 청년 운영위원을 결의한 이창행 회원입니다.
자료집 41쪽 하단에 올해 사업계획안이 있습니다.
올해 중점사업은
(1) 교육40/실천40 체계 구축
(2)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4명 회원 확대!
(3) ‘스무살 청년’과 함께하는 미선효순 20주기!
(4) 불법적인 대북선제공격전략, 작전계획 폐기! 신작전계획 수립 중단!
입니다.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사업게획안 제안설명을 하겠습니다.
(1) 교육40/실천40 체계 구축
평통사는 올해 전국적으로 교육에 400명, 실천에 400명이 참가하자고 결의했습니다.
우리 부산에서는 최소한 그 1/10인 40명의 회원이 교육과 실천에 참가합시다.
교육은 월 1회 회원 전체학습, 신입회원 학습, 한미동맹 학습이 있습니다. 실천은 소성리 평화행동, 월례 평화행동, 기자회견이나 1인시위 등과 홍보활동이 포함됩니다.
학습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평통사는 학습하지 않고 제대로 실천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 40 실천 40에서 힘을 더 많이 실어야 할 쪽은 학습이 되겠지요.
물론 실천, 홍보 등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겠지만, 특히 교육은 시간을 내서 최대한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적어도 회원전체학습은 무조건 빠지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특히 올해 부산평통사는 신입회원에 대한 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고자 합니다.
이 교육은 새 회원을 소개하시는 회원들도 참가합니다. 그래야 회원이 되실 분들에게 평통사를 더 잘 설명할 수 있을테니까요. 청년회원들에 대한 신입 교육은 청년들 스스로 진행해보겠습니다.
한미동맹 기초학습은 1년 내내 진행하는데 이 과정을 마치면 평통사 내용에 대한 확신이 생길 겁니다. 우리나라 그 어디에도 이런 교육을 하는 곳은 없습니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대학원을 나온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을 다 마치면 수료증을 드리려고 합니다.
(2)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4명 회원 확대!
평통사는 올해 운영위원총회에서 전국의 총회위원 300명이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각각 1명씩, 즉 1년에 네 명의 회원을 세우기로 결의했습니다.
부산의 총회위원은 36명입니다. 그러니까 부산에서는 144명의 새 회원이 세워져야 하지요.
작년 말에 부산 회원이 343명이었으니 올해 연말에는 487명이 되어야 합니다.
작년에는 대표님과 운영위원 중심으로 13분이 나서서 61명의 새 회원을 세웠습니다. 한 분 당 4~5명의 새 회원을 세운 셈이지요.
그러므로 올해 더 많은 회원들이 새 회원 가입에 나선다면 144명 회원 확대는 얼마든지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나누어드린 종이에 올해 회원으로 세울 네 분의 이름을 적어주십시오. 지금 결의하고 1년 동안 꾸준히 이 네 분을 회원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합시다.
그런데 여기서 저는 특별한 제안을 드립니다.
새 회원을 세울 때 젊은 분으로 세워주십시오!!
특히 20대와 30대 회원 – 지금 여기 계신 회원들의 자녀, 조카, 제자들을 우선적으로 가입시켜 주세요.
지금 부산평통사는 20대 청년이 17명, 30대 청년은 16명입니다. 이 규모는 평통사 전국에서 청년 비율이 5%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이지만 모임에 나오는 청년들은 5~6명, 아주 많아야 10명도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부산에서는 저와 유수진 청년대표 뿐이고 대부분 마산과 창원의 청년들입니다.
저희는 청년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 자신도 있고, 성실하게 활동할 자신도 있지만 사람을 모으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청년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년을 모아주신다면 모임을 더욱 알차고 단단하게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여기서 시간 1분 정도 할애해서 명단 작성 유도)
청년모임에 대한 소개는 다음 사업을 소개하면서 함께 하겠습니다.
(3) ‘스무살 청년’과 함께하는 미선효순 20주기!
미선 효순 20주기 사업을 올해 청년사업의 중심사업으로 세우고자 합니다.
올해는 미선효순 촛불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평통사는 올해 스무 살이 되는 청년들과 함께 미선효순 평화공원을 방문하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부산 청년들도 부산과 마창진의 스무 살 청년들과 함께 평화공원 방문 활동을 준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 사업은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회원들과 협의하여 청소년들이 동참하도록 진행하고자 하는데요. 이 사업에 참여한 청년, 청소년들을 청년모임으로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청년, 청소년들이 최대한 모일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랍니다.
여기서 청년모임에 대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청년모임은 월 3회 모이고 있습니다.
두 번은 현대사 공부를 합니다. 현대사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은 청년들을 환영합니다.
또 한 번은 평통사 현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월례 모임은 청년들이 준비하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감염병 전염 문제가 해소하면 소풍도 가고 놀기도 하면서 결속력과 우의를 다지겠습니다.
평통사 청년들이 만드는 평화똑똑이 라이브 방송에도 참가하고, 부산 청년들이 방송을 직접 제작해보고자 합니다. 평화똑똑이 라이브 방송은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으니 자녀들에게 적극 권유해주십시오. 이 방송을 통해 청년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자녀들에게 청년모임을 권해주세요. 혼자 참가하기 쑥스러워하면 같이 참가해주세요. 청년들이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배우고 실천하며 이 사회의 기둥과 대들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4) 불법적인 대북선제공격전략, 작전계획 폐기! 신작전계획 수립 중단!
올해 실천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전략과 작전, 연습 등의 문제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특히 올해 또는 내년에 완성한다는 새로운 작전계획의 문제를 알리고 이를 저지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펼칩니다.
소성리 사드 저지 투쟁, 월례 평화행동도 변함없이 이어갑니다.
회원 여러분!
올해는 20~40세대를 세우고 확대하는 활동에 집중합니다.
평통사 중심성을 갖춘, 20~40세대 회원들이 평통사 활동의 중심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읍시다!
우리 부산과 마창진 회원들이 청년 활동을 비롯한 평통사 강화, 확대에 앞장서서 전국의 청년모임과 지역 조직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냅시다!!
부산평통사가 진보의 가치를 세우고 실현하는 데 모범이 됩시다!!!
- 회원들은 이창행 회원의 제안에 따라 사업계획안과 함께 예산안도 동의, 제청한 후 만장일치로 채택함. 청년의 힘찬 제안에 회원들이 크게 고무됨. 특히 1년 4인, 청년 중심으로 새회원을 세워달라는 요청에 책임감을 느낌.
- 이어 마창진 회원들이 앞에 나와 7월 1일 재창립 결의를 밝히고 조형래 준비위원장이 대표로 인사함. 회원들은 박수로 마창진 재창립 결의에 화답함.
- 박석분 운영위원이 강문수 의장의 제안으로 원폭피해자협회 류병문 지부장과 이성부 부지부장, NCC 사무총무 김경태 목사를 소개함.
- 2022년도 인선안을 박봉규 운영위원이 발표하고 이에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채택하다.
- 강문수 대표 등 운영위원과 감사, 지도위원 인사 시간이 진행됨. 신임 이창행, 천은미 두 운영위원이 인사함. 천은미 위원은 마창진 재창립을 위해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함. 이창행 위원은 평통사 가입한 지 8년이 되었는데 평통사 활동에 확신이 들어 운영위원을 하게 되었다고 인사함.
- 마창진 박종권 감사가 제안발언에 나섬. 남북철도잇기 대행진이 일회성이 아닌,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것, 반핵(반원전)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을 요청함. 강문수 의장이 제안한 내용을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답함.
- 강문수 의장의 제안으로 그 동안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온 이의용 전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이 인사함. 이의용 회원은 앞으로도 연대 활동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함.
- 강문수 의장의 제안으로 총회에 참가한 청년들이 모두 나와 발언함. 청년들은 책임감을 갖고 전국의 청년들과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힘. 회원들이 큰 박수로 격려함.
- 강연석 사회자가 마무리 구호를 하고 강문수 대표가 폐회선언을 함.
- 참가자들이 모두 기념촬영을 하고 오후 5시 50분에 마침.
- 총회 참가자들은 이번 총회에서 발표한 사업기조가 정세의 요구에 부합하며,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 것에 큰 힘을 얻고 청년중심 조직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소감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