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확대 간부회의를 현장에서 개최했다. 기존 간부회의의 틀을 깨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한 것이다.
수성구청은 28일 오전 최근 문을 연 청소년수련원에서 간부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 주재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수련원의 운영 방안 등 주요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한 뒤 무학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봄철 안전사고 예방 등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는 구청 회의실에서만 열리던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간부 공무원간의 분위기 쇄신을 유도하고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청 모 간부공무원은 “현장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러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범어도서관 등 주요 행정현장을 찾아가는 ‘현장중심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성구, 2년 연속 지역일자리공시제 ‘우수’ |
상사업비,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활용 |
대구 수성구청이 고용노동부의 ‘2012년 지역일자리공시제 종합평가’에서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청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사업비 8천만원을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활용키로 했다.
‘지역일자리공시제’는 자치단체의 일자리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자치단체의 책임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청은 전국 자치구 최초 일자리전담부서 신설, 전국 최초 휴먼기금 통합 전세기금(16억원) 설치, 지역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중심의 지식경영 전략 추진, 1인 창조기업과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을 통한 창업 지원,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친서민 복지형 일자리 확대 등 시민행복 일자리창출에 끊임없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성구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일자리공시제 우수상을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일자리창출 분야의 우수 기초자치단체임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수성구는 2012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일자리 분야 최우수상, 2012 도시대상 경제활력화 분야 수상, 2011 일자리창출 지원 대통령기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지역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각적인 목표를 구상해 일자리창출에 매진한 결과, 2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4년 연속 드림스타트사업 ‘우수’ |
“맞춤형 지원으로 빈곤 대물림 없앤다” |
대구 수성구청이 보건복지부의 2012년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31개 드림스타트센터의 지난해 사업운영 결과를 토대로 한 이번 평가에서 수성구청은 통합사례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자원 개발 등 7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드림스타트사업 평가는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보복부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진행된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 복지, 교육 치료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2007년부터 운영된 수성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 건강검진, 심리치료,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다 특화되고 차별화된 수성구만의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아동의 빈곤 대물림 현상이 진심으로 해소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게 소통과 공감행정” |
‘수성토크’ 속 시원한 소통창구 자리매김 |
[주민과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한 수성토크]
대구 수성구청의 ‘수성토크’가 소통과 공감행정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21일 오후 2층 회의실에서 주민 20여명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의 대화, 수성토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수성구청장이 지난해 5월 주민들과의 정기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키 위해 처음 ‘수성토크’를 연 뒤 세 번째 만남이다.
2시간 정도 진행된 ‘수성토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질문과 구청장이 답변이 오갔다.
지난해 수성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토크에서는 단연 여성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24년간 전업주부로 생활했다는 전모(48)씨는 경력단절 여성의 애환을 털어놨다.
전씨는 “취업을 하려고 직업상담사와 컴퓨터 자격증까지 취득했지만 나이가 많은 여성은 대부분 경력자만 채용해 취업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며 “결혼과 보육으로 직장 생활이 중단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취업 전담 창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씨의 제안에 이 구청장은 크게 공감한 뒤 수성일자리센터에 신설된 여성취업전담 창구와 1인창조기업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에 구청장은 또 “자신의 소신 있는 의견을 조리 있게 잘 밝히시는 것을 보니 어디를 가도 일을 잘 하실 것 같다”며 “구청에서 적극 나서서 좋은 일자리를 알아보고 서로 조건이 맞는 곳이 있으면 꼭 1순위로 취업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수성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고 열린 3번째 ‘수성토크’에서는 여성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얘기가 많았다.]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는 주민에게 시원한 답변도 이어졌다.
재능기부로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성모(여·45)씨는 행정기관의 현실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학원비는 지원되지만 자격증 시험응시에 따른 교통비와 응시료가 지원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고 자격증 취득 이후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돕는 멘토링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구청장은 “이런 분들이 있어 수성구가 ‘명품 도시’란 소리를 듣는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민하는 성씨에게 감사의 인사와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런 일들은 주민들이 걱정하기에 앞서 구청에서 적극 지원해야 된다. 특히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은 희망수성천사계좌사업을 연계해 별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정기관과 주민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 자녀들의 진로를 걱정하는 한 주민의 고민이 해결되는 순간이었다.
주민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시도하는 수성구청의 노력에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수성구청이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아카데미’를 수료했다는 한 40대 주민은 “평소에도 ‘수성구 주민’이란 사실에 늘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구청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토크에서는 민원실 애완견 보관장소 설치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포함해 복지와 문화, 건설 등에 대한 14건의 제안이 나왔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직접 만나 얘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수성토크’를 마련했다”며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소통하는 쌍방향 행정을 펼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성토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트레스 없어야 진짜 서비스” 행정기관에도 힐링 바람 |
건강한 일터로 주민감동 행정 추진 |
행정기관에도 주민 감동 행정을 위한 ‘힐링 바람’이 불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은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운동을 벌인다.
최근 공직사회가 효율성과 성과중심으로 평가되면서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야 더 나은 주민 감동 행정이 실현된다는 취지에서다.
수성구청은 우선 경직된 상하 관계로 대표되는 공직문화의 벽을 허물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안업무 추진부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구청장과의 대화, 나도 한마디’ 간담회를 갖는다. 매월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구청장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한편, 현안에 대한 실무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정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또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직결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힐링 아카데미’ 특강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특강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무 스트레스와 정신의학, 심리학 등 감성치유 전반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구청장이 직원들의 생일과 출산, 결혼 등 경사일에 축하카드를 전달하는 ‘감동 나누기’를 통해 직원 개인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조직 안정화에 힘 쓸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공무원의 희생정신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았지만, 앞으로는 공무원이 스스로 행복해야 더 즐겁게 주민에게 다가설 수 있다”며 “관심과 배려를 통한 조직 역량 강화로 명품 수성구다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모든 가게가 착해지는 그 날까지 |
수성구 착한가게 4호점 탄생 |
[수성구청은 연간 300만원 이상 기부를 약속한 두산동 왕비구이 등 3개 업소에게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대구 수성구청은 28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수성구청은 연간 300만원 이상 현금이나 물건 등을 후원,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에게 ‘착한가게’ 이름표를 붙여주고 있다.
지난 2월 ‘제니스뷔페’가 착한가게 1호로 등록된 이후 이날 ‘왕비구이’와 ‘서울찜갈비’, ‘잇브레드’가 착한가게로 선정됐다.
두산동에 있는 왕비구이는 매월 25만원씩 후원금을, 수성동3가 서울찜갈비는 매년 300만원 상당의 쌀을, 지산동 잇브레드는 월 40만원 상당의 빵을 각각 후원키로 약속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성구의 모든 가게가 착한가게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납세 분납 정보 미리 알려드려요” |
수성구청, 전국 최초 체납세 분납 ‘문자 서비스’ 제공 |
대구 수성구청이 전국 최초로 체납세 분할 납부 신청자에게 맞춤형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자 서비스는 체납세 분할 납부를 신청한 납세자에 한해 납부 약속일과 약속 금액 등을 미리 안내한다.
수성구청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체납세를 한꺼번에 납부할 수 없는 납세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분할 납부 신청자들의 자진납부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분할 납부가 필요한 납세자는 전화 한통으로 자동 가입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청은 최근 1천50명에 이르는 기존 분할 납부 신청자들의 자료를 정비히고 추가 신청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구청은 문자 서비스를 통해 납세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납세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납세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청은 또 분할 납부 신청자에게는 무분별한 채권 압류를 지양한 세정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체납자에 대한 강제 징수에 앞서 먼저 납세자의 형편과 납부능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체납 징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라며 “편리한 납세 서비스 제공으로 성실한 납세 의무를 유도해 조세 정의실현과 구 세수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선후배 1인창조기업이 뭉쳤다 |
파티 같은 간담회에서 성공 노하우 전수 |
[27일 올해 1인창조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키 위해 ‘수성구 1인창조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2013년 수성 1인창조기업 간담회’가 열린 27일 오후 대구 수성구청 2층 회의실. 감미로운 멜로디가 흐르고 진향 커피향이 가득했다. 하얀 천이 덮인 회의실 테이블에는 먹음직스러운 다과가 놓여 있고, 예쁜 꽃 장식이 한껏 멋을 부렸다. 회의장 한쪽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예술품처럼 장식돼 우아한 북위기를 연출했다. 얼핏 보면 특급 호텔의 회의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것은 다름 아닌 올해 수성구가 선정한 1인창조기업이다.
새내기 1인창조기업들의 첫 출발에 선배 기업들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구청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창업활동에 나선 1인창조기업 20개사의 힘찬 발걸음을 축하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키 위해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
구청장과 일자리사업단 직원, 2013년도 1인창조기업들이 참석하는 이날 간담회에는 반가운 손님들도 참석했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수성구 1인창조 졸업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등이 창업 후배들의 든든한 응원군으로 나선 것이다.
[ 이날 간담회는 선후배 기업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2012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은 ‘이케이커피서비스컴퍼니’ 이명재 대표가 간담회장을 방문, 직접 핸드드립 한 커피를 제공했으며, ‘그린마케팅트렌드연구소’ 김수경 대표가 테이블을 장식할 고급원단을 지원했다.
수성구 예비사회적기업인 영남음악진흥원 안지훈 대표는 1인창조기업을 응원하는 연주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고, 사회적기업 ㈜계수나무 하재옥 대표는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야생초 분경을 협찬했다.
창업 선배들의 응원에 새내기 1인창조기업들도 구청 회의실을 파티장 분위기로 만드는데 힘을 모았다.
파티공간 연출이 전문인 ‘그루브 잇’ 김민경 대표가 전체 공간연출을 맡았고, 천연염색 패브릭 제품을 생산하는 ‘풍경만들기’ 김윤 대표가 테이블 장식을 책임졌다.
또 천연 건강수제디저트를 만드는 ‘르미엘’ 문지인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면서도 영양 만점인 과자를, 콜라보레이션 아트 디자인 제품이 전문인 ‘까사밈’ 박성백 대표는 다과세트를, 목공예 홍보제품을 제작하는 ‘나손향’의 손창서 대표는 수성구 1인창조기업의 명패를 만들었다.
수성구가 육성하고 있는 기업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간담회를 유쾌한 소통공간으로 연출한 것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수성구 1인창조기업과 졸업기업, 사회적기업이 협력한 것을 보니 무한한 가능성이 보인다”며 “이들 기업들이 자발적인 협업 네트워킹을 구축할 때 매출증대와 일자리창출이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0개의 1인창조기업을 육성, 고용창출 55명과 매출 11억원, 벤처기업인증 5개사, 정부공모사업 선정 10건, 지식재산권 획득 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
수성 노인일자리사업 힘찬 발걸음 |
음악이 있는 발대식 갖고 파이팅 외쳐 |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대표자들이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선서를 하고 있다.]
2013년 수성구 노인일자리사업이 발대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구 수성구청과 수성시니어클럽은 22일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수성구청장과,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기수 입장식, 참여대표자 선서, 음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을 위한 동행음악회 ‘호호락락(好好樂樂)’에서는 대구팝스밴드의 신명나는 트로트 공연이 열려 흥을 돋웠다.
구청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1천57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 1~2월 모집채용을 거쳐 3월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으며, 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노인들은 소외계층 지원, 공공질서 계도, 제조판매 지원 등 총 23개 분야의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어르신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성 복지 탐구에 나선 새내기 공무원 |
학습동아리 ‘탐구생활’ 운영,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
[수성구청 새내기 복지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습동아리 ‘탐구생활’의 모습] 대구 수성구청의 새내기 복지공무원들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탐구생활’이란 이름의 이 학습동아리는 무상보육 실시, 기초노령연금 확대 등 날로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지 분야별 4개 팀으로 구성, 월 2회 자유토론 형식으로 운영된다.
수행연(수성구복지행정연구회)을 중심으로 한 사회복지 선배 공무원들은 업무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활동성과는 반기별 평가 및 분석을 통해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의 토대로 활용될 예정이며. 우수사례는 발전적 방향으로 적극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2007년 ‘에너자이저’란 이름으로 시작된 수성구의 복지 학습동아리는 2009년 제4회 공공복지 정책비전 대상을 수상할 만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청은 이번 새내기 복지공무원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의 힘찬 발걸음으로 사회복지의 진정한 가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학습동아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수성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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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자원봉사자 열정 재충전 |
유쾌하게 웃고, 상쾌하게 나누고, 통쾌하게 퍼트리자 |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27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유쾌하게 웃고, 상쾌하게 나누고, 통쾌하게 퍼트리자’란 주제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을 재충전하고 그간의 활동에 대한 격려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식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득세 감면 연장, 낸 세금 돌려받으세요” |
유상거래 취득세 감면 6월 말까지 연장 |
대구 수성구청은 취득세 추가 감면이 연장됨에 따라 환급대상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세금 돌려주기에 나섰다.
취득세 추가 감면은 지난 22일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지방세특례제한법의 개정에 따라 주택 유상 거래 취득세율은 9억원 이하 1주택자 2%→1%,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1주택자 4%→2%, 12억원 이하 다주택자 4%→2%, 12억원 초과 주택자(다주택자 포함) 4%→3% 등으로 각각 낮아진다.
감면 혜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단 신축, 상속, 증여 등 무상승계 취득의 경우에는 제외된다.
수성구청은 연초에 집을 사고 취득세를 이미 신고·납부한 납세자에게 빠른 시일 내 세금을 되돌려 줄 방침이다.
구청은 현재 1천99명에 달하는 환급대상자에게 환급통지서를 발송, 변경된 내용을 신속히 전달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취득세 추가 감면에 따라 세부담 경감은 물론 주택거래 활성화로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멋진 노년, 100세 대학에서 준비해요” |
수성구청, ‘수성 100세 건강대학’ 입학식 가져 |
[수성구청은 19일 ‘제1기 수성 100세 건강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100세 건강대학은 상하반기로 나눠 3개월씩 운영된다. 입학식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
대구 수성구가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노인 건강 대학’을 운영한다.
수성구청은 19일 오후 고산문화센터에서 ‘제1기 수성 100세 건강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첫 수성구 건강대학 입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수성 100세 건강대학’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고산문화센터에서 약 3개월간 운영된다.
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사회 적응 능력과 질환 및 건강에 대한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유명 전문가가 전하는 건강관리 중심의 유익한 정보와 만성질환 관리, 웃음치료, 아름다운 노후관리 등 다양하고 흥미롭게 구성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80%이상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졸업증을 수여하고 수료 후에는 지속적으로 친목도모 및 정보교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노인 대학생들이 배움의 길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고,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기 수성 100세 건강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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