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후 마련한 재원 신규사업 적극 투자
“정부, 국제물류업체에 적극적 지원 필요”
글로벌 국제물류 시장에서 기업간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 지고 있다.
유럽의 대형 물류회사들이 압도적인 우위로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현실에서, 최근에는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같은 IT기업들도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등 거대 물류기업간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제물류기업들의 현주소는 매우 왜소하기만 하다. 국제경쟁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는 기업은 일부 대기업 계열회사 형태의 2자 물류회사를 제외하면 찾아보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에 외국의 대형 국제물류업체들과 경쟁을 할 수 있을 만한 다크호스가 등장하여 업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로 2019년 12월 10일에 코스닥에 상장을 마친 ㈜ 태웅로직스이다. 태웅로직스는 한국 토종 포워더 사상 처음으로 상장회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통부의 우수물류기업 인증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태웅로직스의 상장을 반기는 이유는 상장을 통해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함으로써 대형 글로벌 물류업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포워딩업체들은 너무 영세하여 해외의 유명 글로벌 물류업체들과 경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국제물류의 최전선에 태웅로직스가 대한민국 대표로 나서서 글로벌 리더들과 한판의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된 것이다.
<태웅로직스 한재동(韓在東) 사장 약력 >
△1963년 출생 △1981년 2월 춘천고등학교 졸업 △1988년 2월 강원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1988년 4월 동아해상 입사 △1996년 1월 태웅로직스 창립 멤버 △2007년 6월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현직) △세종르네상스 CEO 수료 △고려대 정책대학원 48기 최고위과정 수료 △ 코트라 글러벌 CEO 과정 수료 △춘천고 재경기업인연합회 회원 △ 세종문화회관 후원회 사무총장(현직) △ 서초문화재단 비상임 이사(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