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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통 카페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고집통 카페 회원이자 열혈팬인 정다운입니다.
요즘 뜨거운 뙤약볓 아래 몹시도 무덥고 지루한 여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일 짜증나는 날들이지만 우리들은 그나마 파리 올림픽에서의 연일 희소식들의 낭보로
그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제 막바지에 들어선 어제 우리나라는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그토록 원하고 바라던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4강에서 중국전에서 패해서 결승진출에 실패하여 비록 금, 은메달은 놓쳤지만
동메달도 엄연한 값진 메달인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동메달 결정전의 경기를 복기해 보겟습니다.
첫경기는 복식으로 우리나라 여자팀은 당연히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멤버(전지희, 신유빈)로 출전을 합니다.
초반에 두세트는 우리나라가 쉽고 무난하게 두세트를 먼저 가져옵니다.
그러나 3세트부터는 어인일인지 갑자기 페이스와 멘탈이 흔들리며 두세트를 헌납하고 맙니다.
이어 벌어진 복식 마지막 5세트입니다,
5세트 초만에는 잘 나갔으나 중반이후에는 시이소 게임을 주고 받는 경기를 하다가
마침내 후반 막바지에는 역전까지 당하는 위기까지 초래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나라가 복식에서 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었습니다.
우리나리기 복식에서 패하면 결코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동메달은 물건너 가거든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행히 우리들의 우려를 딛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전열을 가다듬어
마침내 마지막 5세트를 따내며 승리로 장식합니다.
아마 이세트가 가장 이날 경기에 하이라이트가 아니였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1승을 먼져 챙깁니다.
이제 2경기인 이은혜선수와 독일의 에이스인 카우프만의 경기입니다.
우리는 애초에 예상하기를 카우프만의 경기력을 익히 알고 있었고 이은혜선수의 실력을 아는지라
이은혜선수가 카우프만한테 쉽게 그것도 허무하게 패할 줄 알앗습니다.
그런데 이거이 웬일입니까?
우리는 통상 경기를 이길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따라 주어야 하고
또한 선수중에 미친 사람이 나타나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은혜선수가 마치 그 당사자처럼 미친듯이 경기를 잘 치루어
상대 에이스를 완사이드하게 몰아부치며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이날 동메달 획득의 주인공은 단연 이은혜선수였습니다.
우리는 이은혜선수가 독일의 에이스인 카우프만을 이길 줄은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미친 그분이 오셨는지 신들린 것처럼 경기를 너무 잘차루어서 이겨 주었고
그것도 3:0으로 완사이드하게 승리를 해 주는 바람에 동메달 획득 행진이 매우 쉬워 졌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전혀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던 이은혜선수의 승리덕분에
제3경기에 나선 전지희선수도 힘을 받아 상대선수(샨샤오니)를 일방적으로 몰아 부치며
3:0으로 승리하며 마침내 그토록 꿈에 그리던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되엇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에이스인 신유빈선수는 마지막 단식경기를 치루지 않고도 승리하는
(즉 속된말로 손도 안대고 코를 푼 격)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임종훈선수와 신유빈선수의 혼복 동메달에 이어
여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이루렀습니다.
또한 이로서 파리올림픽 탁구종목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탁구 임원진을 비롯하여 코칭스태프는 물론이고
이날 가장 동메달 획득의 주인공들인 울 나라 선수단 (전지희, 이은혜, 신유빈)
모두 모두 고생 많았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좀 푹 쉬면서 마음껏 휴식을 취하다가 건강하게 귀국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래는 관련기사입니다.
접전 속에 승리 환호하는 신유빈과 전지희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여자탁구가 16년 만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에 입맞춤했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은
1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제압,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유빈은
두 번째 동메달을 추가하며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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