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무기로 세상은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전직 미국 국방부 당국자인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는 주한미군이 한국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서울신문 기사 인용).
이어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자국을 방어하는 데 있어서 주된, 압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미국의 주된 문제가 아닌 북한을 해결하기 위해 더 이상 한반도에 미군을 인질로 붙잡아둬서는 안 된다며 주한미군은 중국, 그리고 중국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미 주한미군 철수를 하겠다고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트럼프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풀고 주한미군을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한국의 안보에는 관심도 두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등이 자국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핵 개발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도 핵 개발에 뛰어들 것이다. 중동국가 중에서는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도 핵 개발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뿐만 아니라 핵무기가 일부 국가나 테러단체와 비밀스럽게 거래되는 등 핵은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되어 향후 10년 내 적어도 10여 개 나라 이상이 새로운 핵 보유국이 될 것이다. 미국, 중국, 러시아가 세계의 지도국으로서의 위치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그것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20개국 이상이 100여기 이상의 핵무기를 갖게 될 것이고, 테러단체도 10여기 정도 핵을 가지게 되면 미국이나 중국도 테러단체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세상의 종말은 기후나 환경의 문제, 소행성의 지구 추락으로 인해 오는 것이 아니라 핵으로 인해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은 종말이 올 것으로 보인다. 그 종말은 트럼프의 나라 미국에서부터 시작될지도 모른다. 트럼프의 당선되는 순간 세상의 종말 버튼은 눌러진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