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결핵이 아닐까 두달전 부터 노심초사하던 마른기침은 천식으로 추정이 됩니다.
가끔 뽀쁘리같은 인공향을 맡으면 발작적으로 기침을 합니다. 이것 저것 추정해 보니 천식이 맞는 것 같습니다.
수술 전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었고 계속두면 천식으로 발전한다고 했는데 2달전부터 비염증상도 시작되었거든요.
면역억제제의 부작용 중에 천식도 있던데 이제 튀어나왔나 봅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도 없었던 천식이 생기신 분이 계신가요?
그런데 좀더 심각한 것은 신장기능을 나타내는 Creatinine 의 수치가 지난 1달 사이에
1.4 에서 1.6 으로 그리고 오늘 다시 확인해 보니 1.8 로 올라가 있더군요.
원래 07 - 1.4 가 정상범위인데 다른 병원의 신장 전문가에게 문의해 보니 1.2 이상이면 이미 이상이 시작된 것이라고 하는군요.
수술 직후 1.0 - 1.3 내외에서 움직였는데 이제 정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버렸습니다.
수술하였던 병원에 문의해 보니 1.8 정도의 수치에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정도 수치는 이식환자에서 많이 보인다라네요. 평소보다 물을 많이 먹도록 하고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입니다. 원래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에서는 이 정도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네요.
그러나 친구인 신장 내과전문의의 의견은 이미 1.8 은 매우 높다.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보이는데 투여량을 줄여서라도 오르는 creatinine 수치를 줄이지 않으면 나중에 엄청 고생할 거라 하네요. 급박요 (갑자기 소변 마려움) 와 야간뇨 (밤에 소변말려움) 가 최근까지 계속되었는데 이는 신장의 기능저하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 매우 위험하다는군요.
혹시 여러분들 creatinine 수치는 어떠세요. 혹시 수술전에는 없던 야간뇨가 계속되시는 분이 계신가요?
면역억제제를 줄인 후 개선이 되신 경험이 있으세요.
최근에 좀 무리를 해서 입술이 터졌는데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도 가라앉질 않는군요. 면역저하 때문이겠지요.
첫댓글신장관리 잘하셔야 합니다...면역억제제 자체가 장기간 먹게되면...신장에 약간씩..무리는 주는걸로 알려져 있는듯 합니다......보통 간이식후 오래되시면...신장에 문제가 생기는 분들이..조금씩 생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10개월이면.. 너무 빠른데요....단백질을 너무 과하기 드시지는 마세요(단백질이 분해되면서 크레아티닌으로 된다고 합니다..).....적당히 드시고요...물 많이 드시고요...너무 짜게는 드시지 마시고요....깊이 몰라서요....의사 선생님과 잘 상의를 하십시요...
Cr 수치는 저도 1.4에서 1.5를 오갔고 외래 때 마다 주치의가 신장 기능이 나쁘니 물을 많이 마시라고 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장폐색증상 처럼 배가 아파 어제 응급실로 갔다가 신장 결석에 부기 까지 있어 위험하다기에 신장에서 방광 사이에 관 삽입 시술하였습니다. 나중에 결석을 제거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관 삽입 시술의 고통도 힘들었고 30분 마다 소변이 마려운데 소변 보는 것도 두려운 고통이었습니다. 2~3일 동안은 소변에 피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몇 달 전 부터 야간뇨가 부쩍 늘었 던 것 같습니다. "물을 많이 드세요." 그 바람에 오늘 서울대 이식인 총회 참석도 못했습니다.
저희는 이식 3년차 지금까지 신장수치가1.5~1.6~1.7 이식 초기에는 1.9까지도 에프 케이를 줄이고 쎕쎌로 맘고생 엄청 했습니다 신장내과 진료도 받았지만 약 부작용으로 판독 ..지금 1년가까이 칼륨 수치가 5.9정도로 칼륨메이트를 복용중입니다 마침 지난 토욜 진료 크리아틴이1.4 3년동안 처음받아본 우수한 성적표랍니다..교수님왈 축하합니다 ... 크리아틴수치에 넘 민감해서 이곳을 매일 드나들지요...
그렇군요! 크레아틴 수치 1.8이면 엄청 높은 수치인지는 몰랐습니다. 저는 수술 초기 1.5 였다가 조금씩 좋아져서 1.1~1.2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산 수치가 조금 올라서 물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산수치 상승은 어떤 문제를 야기시키는 지요?
요산 수치가 올라가면 물을 많이 먹는것이 가장 좋답니다.저도 지금 수술한지 2년 8개월이 되어 가는데 외래 진료시마다 채혈결과가 "다른 것은 모두 좋은데(퍼펙트) 요산 수치가 조금 높네요" 라는 소리를 가끔 듣는 답니다.그럴때마다 의사샘이 "물을 좀더 많이 드셔야 겠네요"라고 하여 지금은 사무실에서 책상에 물을 두고 수시로 물을 먹는 "물먹는 하마"가 되었답니다. 수치가 그정도라면 물만 좀더 많이 먹으면 잘될것 같답니다.
선생님마다 처방이 다르더군요 저희도 cr수치가 높아서 물을 많이 먹으라하여 그리하던중 저의 사정으로 의사선생님을 바꾸게 되었는데 그 선생님은 신장수치가 이리 높으면(cr수치 1.6~1.7~1.8~1.6~1.5였습니다) 안좋다고 하시면서 fk때문에 그러니까 fk를 줄이고 셀셉트를 추가 해주셨습니다 2주후에 보니 1.4롤 돌아왔습니다
저는 7~8 개월 동안 야간뇨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CR 수치나 BUN 수치는 항상 정상이었습니다. 수술 전까지 말기 간경변에 시다렸지만 이뇨제를 최대한 자제하며 신장기는을 유지한 후 수술하였기에 신장기능은 언제나 이상이 없었는데, 수술 후 야간뇨로 너무 고생하였으나 지금은 완전히 제거되었습니다. 과일을 조금씩 먹는 것 말고는 특별히 물도 많이 마시지 않구요. 님은 관리를 잘 하셔야 할 때가 되었군요. 수분섭취를 많이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더군요.
첫댓글 신장관리 잘하셔야 합니다...면역억제제 자체가 장기간 먹게되면...신장에 약간씩..무리는 주는걸로 알려져 있는듯 합니다......보통 간이식후 오래되시면...신장에 문제가 생기는 분들이..조금씩 생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10개월이면.. 너무 빠른데요....단백질을 너무 과하기 드시지는 마세요(단백질이 분해되면서 크레아티닌으로 된다고 합니다..).....적당히 드시고요...물 많이 드시고요...너무 짜게는 드시지 마시고요....깊이 몰라서요....의사 선생님과 잘 상의를 하십시요...
Cr 수치는 저도 1.4에서 1.5를 오갔고 외래 때 마다 주치의가 신장 기능이 나쁘니 물을 많이 마시라고 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장폐색증상 처럼 배가 아파 어제 응급실로 갔다가 신장 결석에 부기 까지 있어 위험하다기에 신장에서 방광 사이에 관 삽입 시술하였습니다. 나중에 결석을 제거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관 삽입 시술의 고통도 힘들었고 30분 마다 소변이 마려운데 소변 보는 것도 두려운 고통이었습니다. 2~3일 동안은 소변에 피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몇 달 전 부터 야간뇨가 부쩍 늘었 던 것 같습니다. "물을 많이 드세요." 그 바람에 오늘 서울대 이식인 총회 참석도 못했습니다.
저희는 이식 3년차 지금까지 신장수치가1.5~1.6~1.7 이식 초기에는 1.9까지도 에프 케이를 줄이고 쎕쎌로 맘고생 엄청 했습니다 신장내과 진료도 받았지만 약 부작용으로 판독 ..지금 1년가까이 칼륨 수치가 5.9정도로 칼륨메이트를 복용중입니다 마침 지난 토욜 진료 크리아틴이1.4 3년동안 처음받아본 우수한 성적표랍니다..교수님왈 축하합니다 ... 크리아틴수치에 넘 민감해서 이곳을 매일 드나들지요...
저는 3개월째 되었습니다. 저도 외래시 물을 많이 드시라는 권고를 받았는데, 당시에 Cr 수치가 1.2 정도였습니다. 다행스럽게 어제 진료시에는 1.1로 떨어졌더군요. 이식만 받으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신경써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그렇군요! 크레아틴 수치 1.8이면 엄청 높은 수치인지는 몰랐습니다. 저는 수술 초기 1.5 였다가 조금씩 좋아져서 1.1~1.2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산 수치가 조금 올라서 물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산수치 상승은 어떤 문제를 야기시키는 지요?
요산 수치가 올라가면 물을 많이 먹는것이 가장 좋답니다.저도 지금 수술한지 2년 8개월이 되어 가는데 외래 진료시마다 채혈결과가 "다른 것은 모두 좋은데(퍼펙트) 요산 수치가 조금 높네요" 라는 소리를 가끔 듣는 답니다.그럴때마다 의사샘이 "물을 좀더 많이 드셔야 겠네요"라고 하여 지금은 사무실에서 책상에 물을 두고 수시로 물을 먹는 "물먹는 하마"가 되었답니다. 수치가 그정도라면 물만 좀더 많이 먹으면 잘될것 같답니다.
일반적으로 크레아틴 수치가 상승하면 프로그랍을 줄이고 셀셉트를 늘여서 처방합니다. 크레아틴수치가 높다고 신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면역억제제 용량을 줄이지는 않습니다. 이식인은 신장기능보다 거부반응 예방이 우선이지요.
면역억제제를 먹을경우 신장에 이상을 초래한다고 하루에 최소한 물을 3L 이상을 마시라고 하더군요...고인돌님 말처럼 물먹는 하마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선생님마다 처방이 다르더군요 저희도 cr수치가 높아서 물을 많이 먹으라하여 그리하던중 저의 사정으로 의사선생님을 바꾸게 되었는데 그 선생님은 신장수치가 이리 높으면(cr수치 1.6~1.7~1.8~1.6~1.5였습니다) 안좋다고 하시면서 fk때문에 그러니까 fk를 줄이고 셀셉트를 추가 해주셨습니다 2주후에 보니 1.4롤 돌아왔습니다
저는 7~8 개월 동안 야간뇨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CR 수치나 BUN 수치는 항상 정상이었습니다. 수술 전까지 말기 간경변에 시다렸지만 이뇨제를 최대한 자제하며 신장기는을 유지한 후 수술하였기에 신장기능은 언제나 이상이 없었는데, 수술 후 야간뇨로 너무 고생하였으나 지금은 완전히 제거되었습니다. 과일을 조금씩 먹는 것 말고는 특별히 물도 많이 마시지 않구요. 님은 관리를 잘 하셔야 할 때가 되었군요. 수분섭취를 많이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더군요.
감사합니다. 중요한 정보인데 어설프게 알고 관리를 했나 봅니다. 당장 내일 병원엘 들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