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생일이라 뭘 먹고싶냐고 했더니 양고기를
먹고싶단다 소고기보다 싸서 좋고 별미라 좋고
일석이조 바랑도 쐴겸 해운대로 고고씽
딸아이가 알아낸 전문 음식점 조금 비싸지만
각방을 주고 구워준대서 실컷 먹으라며 호기를
부리고 용돈까지 얹어주면서 할애비 폼을 잡았다 마지막엔 양갈비로 끓인 떡국까정 소주한잔
계산하려니 딸애가 고모라고 한테 쏜다네
간단하게 커피 한잔으로 해결 돈도벌고 기분도
좋고 그런데 백사장에 사람들이 예상밖으로 믾아서 이래도 되는건가 걱정이되네요
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해운대 먹을거리 골목엔 맛있는게 있다ㅡㅡㅡ다
카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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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5 15:0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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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주가 양고기를 먹나 봅니다
울 아이는 닭고기도 안먹고 소고기
돼지고기만 먹어요
것도 물에 빠진건 안먹고 굽거나
볶은것만 먹어요 ㅎ
정말 해운대가 음식점도 많고
휘황찬란하니 별천지 같습디다 ^^
약간 질긴것 같으면서 염소고기 비슷합니다
먹기는 괜찮은데 양고기 떡국은 조금별로고
비릿한 내음이 난다고 저는 괜찮던데요
하여튼 여기오면 젊으나 늙으나 돈없는 사람은
없는것같은 느낌입니다
부산에 사시나 봐요?
양고기?
먹거 보지는 않았지만....염소고기랑 비슷한가요?ㅎ
옛설 부산 입니다 양고기나 염소고기나 비슷
합니다 양고기는 생육밖에 없기 때문에 신선도가 생명이죠 한번 찾아서 드셔보세요
먹기 괜찮고 맛있답니다
양고기는 일년미만 램이 제일인데...ㅎ
1년생은 호기트
2년이상이면 머튼...
폼 잘 잡으시고 돈도 아끼고 , 효녀덕입니다. 아실거예요.ㅎ
양고기를 많이 아시는군요
잘모르고 먹었네요 다음번엔 잘외워났다가
아는척하고 폼 좀 잡아야겠어요 고맙습니다
거참~ 아직 손자가 나이도 어릴텐데 양고기 맛을 아는군요. 좀 노린내가 나긴 하지만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남자들에겐 강장용으로 좋구요. 양고기는 열이 있어서 추울 때 먹으면 더 좋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드셔보니 평이 괜찮더라구요
노린내 안납니다 손질이 잘됐는지 고기에선
안나는데 탕국에선 조금 먹을만은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