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현재 리오넬 메시 사례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지 않았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의제가 될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았다. 그리고 만일을 대비해, 바르샤 사무실에서는 그가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메시의 복귀를 설득할 수 있는 옵션을 계속 찾고 있다. 주안 라포르타 회장의 꿈은 메시의 복귀다.
이 때문에,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샐러리 캡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메시가 최종적으로 PSG를 떠나고 싶어할 경우에 대비해 설득력 있고 현실적인 제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논리적이고 정상적인 것은 바르샤가 메시에게 경쟁적인 제의를 명확히 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메시가 FA가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메시는 PSG나 높은 경제적 능력을 가진 다른 구단과 계약하는 것을 열망할 수 있다. PL에 그러한 팀이 존재하고 카타르, UAE,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있다. 미국에는 그리 많지 않지만 상업적 수준에서 좋은 곳이다. 사실, 인터 마이애미는 오랫 동안 메시 영입을 꿈꿔왔고 MLS는 심지어 그의 미국행을 위해 프렌차이즈 제공을 고려 중이다.
라리가가 €200M 이상의 급여 지출을 줄이라고 압박 중이고 바르셀로나의 이 복잡하고 심지어 불리한 상황에서 메시가 복귀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거의 이상 세계에서나 가능한 일처럼 들린다. 그리고 라포르타 회장과의 개인적인 관계가 공식적으로 회복되지 않았을 때 더욱 그렇다. 피파 The Best 시상식에서 둘은 멀리서 서로를 보았지만 인사하지 않았다. 호르헤 메시는 라포르타 회장을 만났지만 이들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에 따르면 다소 냉담한 만남을 가졌다.
어쨌든, 바르샤 내부에서 메시 옵션이 분석되고 있지만 복잡해 보일 수도 있는데 바르샤로부터 인적 요인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메시가 원하는 것이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 바르샤와 작별인사를 하는 것이라고 결정한다면,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게다가, 그의 복귀는 캄프 누 공사를 위해 몬주익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복잡한 시나리오에서 큰 동기가 될 것이다.
메시의 복귀 가능성은 메시-바르샤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암시한다. 구단의 계획은 재정적인 한계와 스포츠적 조건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여 측면에서, 메시는 바르샤의 재정 상황에 맞는 새 급여 체계에 맞는 급여를 받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물론, 구단은 좋은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한 상상력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의 복귀로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을 급여 옵션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티켓팅, TV 중계권, 상품화 등 미래 수익부터 서포터들이 가져올 이익까지 다양하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중요한 브랜드가 메시의 바르샤 복귀에 연결될 수도 있다. PSG에서는 최대 10개의 새로운 스폰서가 연결됐다.
스포츠 측면에서는 그의 능력에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36세의 나이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만들어놓은 선수단에 적응해야 한다.
항상 메시를 높이 평가하고 그의 복귀를 공개적으로 장담해 온 사비 감독은 메시가 복귀를 원하면 자신의 체계에 적응할 것임을 의심하지 않지만 메시는 여전히 경기장과 드레싱 룸에서 자연스러운 리더이다.
바르샤 기술 스태프는 메시의 복귀를 매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바르샤 사무실에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그리고 메시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하고 싶어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바르샤가 그 길로 돌아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전 3승을 달성하는 것이 매년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한편, 선수 측에서는 아무런 소식도 없다. 호르헤는 PSG와 협상 중이지만 PSG의 스포츠 프로젝트에 매우 관심이 있다. 도하에서는 메시의 잔류가 우선순위 목표이지만 파리에서는 수년간 대규모 투자를 한 후 FFP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이다. 메시 가족은 파리 생활에 적응했고 분명히 PSG를 우선순위로 들을 것이다.
한편, 바르사 드레싱 룸은 메시의 복귀 가능성과 이득이 될 점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축구선수가 메시의 복귀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분명 이상할 것이다. 팀 내 모두가 매우 복잡할 것임을 알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메시-바르샤 관계에서 해피엔딩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