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반 감독 왈:
“When you’re trying to make improvements, it never just goes like a smooth [line] all the way up,” he said. “There’s always these bumps and dips.”
피닉스 전과 똑같은 가비지 패를 당한 썬더입니다. 감독의 말처럼 과정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업앤다운이 있기 마련이죠. 항상 상승 곡선을 그릴 수만도 없고 주식처럼 조정이 필요한 구간도 있기마련이죠. 하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지난 경기처럼 아담스가 깊은 헷지를 들어갔다가 상대 빅맨 픽앤롤에 당하는 장면은 로버슨이 있을때도 자주 나왔던 장면입니다. 그리고 외곽에 찬스를 주는 것 까지요. 시즌 초부터 있어왔던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로버슨이 있을때는 이게 어느 정도 컨테스트가 됐어요. 조지와 로버슨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피지컬도 안되는 루키 퍼거슨이 들어오니 이부분이 커버가 안됩니다. 쓸데 없는 파울도 보이구요.
그렇다면 코치진 들이 이 부분을 고려해서 어느정도 지시를 내렸어야 한다고 보는데 오늘 경기에도 그런 부분이 보이질 않았어요. 아담스는 헷지에 들어간 후 패싱레인을 끊는데 주력하겠다고 했지만 경기 내내 그러기가 참 힘들죠. 러스가 수비에서 좀 더 영리하게 스크린을 피하든지 아담스가 헷지 들어가는 압박만 가하고 너무 깊은 헷지는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로버슨이 돌아오기 전까지만이라도..)
멜로도 참... 오늘 몇번이나 백도어 컷인을 당하는 건지. 아담스를 도와준다고 헬프수비를 들어간다고는 하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어설프고 오히려 아담스랑 수비 동선이 겹치는 장면도 나오니 차라리 자기 마크맨만 봤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오늘은 지난 피닉전과 마찬가지로 조지의 커버도 그리 위협적이지 못했어요.
펠튼 빼고 일정하지 않은 벤치도 큰 문제입니다. 생산력이 많이 뒤떨어지니 코트를 요리조리 찢을 수 있는 스코어러 한명이 있으면 딱 좋겠다 싶은데 지금 우리팀 사정으로는 마법이 벌어져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어서 답답하네요.
상대 팀들이 우리팀의 약점을 이제 파악 했다고 보이고 오늘 호크셋도 조지 동선을 막는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내일 미네소타 잘 치렀으면 합니다. 기대가 그리 안되는 상황이지만요 ㅎㅎ...
Thunder up!
첫댓글 로버슨이 있을때도 비슷한 패턴으로 공략당한 부분에 공감합니다. 포틀과 같은 특정팀들이 아담스의 헬프 디펜스를 의도적으로 강요하면서 쉬운 득점을 올렸던게 한두번이 아니니까요(너키치가 우리만 만나면 강해지는 이유도 이부분이지요). 오늘 경기는 일반인인 제가 5분만 봐도 도움수비에 문제가 있는데 상대방 감독은 더 잘 파악하고 공략하겠지요. 퍼거슨이 들어간 선발로테이션도 매번 초반 대량실점후 따라가는 패턴이니 로테이션도 손 볼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2쿼터 로테이션도 많은 문제가 있었고.. 빨리 정비할부분은 정비하고, 선수 보강을 하던지 다음을 위한 준비를 하던지 빨리 결단해줬으면하네요
도노반 감독이 헬프 수비를 최소한 자제시킬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