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장
기근과 사울 후손들의 처형
8
임금은 아야의 딸 리스바가 사울에게 낳아준 두 아들, 곧 아르모니와
므비-보셋, 그리고 사울의 딸 마갈이 므흘리 사람 바르질래의 아들
아드리엘에게 낳아준 아들 다섯을 붙들어다가,
9
기브온 사람들의 손에 너겨주었다.
그러자 기브온 사람들은 산위에 올라가 그들을 주님 앞에서 나무에
목매달았다.
그렇게 그들 일곱은 함께 죽었다.
그들이 처형당한 것은 보리 수확기에 처음으로 보리를 거두어들일
때였다.
10
아야의 딸 리스비는 자루옷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 펼쳐놓고 앉아,
처음 거듬질할 때부터 그 추첨 위로 비가 쏟아질 때까지, 낮에는
하늘의 새가, 밤에는 들 짐승이 다가가지 못하게 하였다.
11
다윗은 사울의 후궁, 아야의 딸 리스바가 한 일을 전해 듣고
12
아베스 -길르앗의 주민들에게 가서 사울의 뼈와 그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져왔다.
그들은 불레셋인들이 길보아에서 사울을 죽이던 날, 벳-산광자에
매달아 둔 사울과 요나단의 주검을 그곳에에서 몰래 거두어간
이들이다.
13
다윗이 그곳에서 다울의 뼈와 그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
오자 사람들은 매달렸던 자들의 뼈도 그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자, 사람들은 매달렸던 자들의 뼈도 거두었다.
14
그리고 나서 그들은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뼈를, 베냐민 땅 셀라에
있는 사울의 아버지 키스의 무덤에 묻었다.
이렇게 그들은 임금이 명한 대로 다 하였다.
그런 다음에야 하느님께서는 그 땅을 위한 간청을 들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