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
글쓴이/봉민근
하나님과의 관계는 약속의 관계다.
언제나 약속을 깨는 것은 인간이었다.
죄와 불순종이 하나님과 담을 쌓게 했다.
세상이 요동하고 변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우리가 말씀을 믿고 의지 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때문이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신다.
하나님의 약속이 없다면 죄 가운데 거하는 인류에게 내일에 대한 소망은 없다.
사람이 제아무리 선하여도 거짓말을 하는 것은 능력이 없고 그 약속에 대한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믿는 구석이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구원의 약속이다.
우리가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보증이 되셨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한 때다.
세상 권세와 행복과 불행도 화려하던 꽃들도 잠시 잠깐이다.
모든 것은 시들고 마르고 곧 끝을 드러 내게 되어 있다.
하지만 믿음이란 영원히 시들지 않고 변함없는 영생을 소망하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굳게 믿고 따르는 사람은 세상이 무너져도 후회가 없다.
성도가 온전히 살려고 한다면 오직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영원한 나라와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다.
아무리 가르쳐 주고 문제가 생겨도 말씀을 찾지 않는 사람에게는 답이 없다.
말씀을 안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세상을 이김은 세상의 권세와 능력이 아니라 믿음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붙들면 그의 삶도 영원하며 약속된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
이 약속을 굳게 믿는 자가 복된 자다.☆자료/ⓒ창골산 봉서방
본질이 회복되지 않으면‘가짜’
교회에서 받은 직분이 그렇고,
예수님으로 인해 얻어진 축복이 그렇습니다.
그런 것은 결코 본질이 아닙니다.
교회성장과 부흥은 본질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본질에 주어진 보너스일뿐입니다.
그런데 보너스가 본질이 되어버린 오늘날의 교회는
껍데기를 벗어내야 합니다.
-안효관 목사의“알맹이와 껍데기 사이에서‘에서-
우리는 나름대로 하나의 가면(persona)을 쓴 채 살아갑니다.
이 가면은 개인이 사회적 요구에 적응하기 위하여
자아와 개인의 환경과의 타협으로 생겨난
공적 얼굴일 뿐이며 본질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너무 오랫동안 쓰고 있는 탓에
가면이 우리의 본질인 양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본질이 회복되지 않은 목사는 가짜입니다.
장로, 집사, 권사,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깨끗한 양심
양심이 깨끗한 사람은
쉽게 만족하고 평안할 것입니다.
- 토마스 아 켐피스
He will easily be
content and at peace,
whose conscience is pure.
- Thomas a Kempis
깨끗한 양심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지켜야 하는 윤리적인 삶과
하나님께서원하시는 성결한 삶을 살도록
우리 안에서 작용합니다.
믿음은 있으나 착한 양심은 없는 사람은
믿음을 말하면서도 구별된 삶은 살지 않는 것이며,
믿음을 말하면서도 속임과 거짓과 부도덕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과 함께 착한 양심을 같이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자신의 양심을 지키고 양심대로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평강을 누릴 것입니다.
믿음의 말로 드리는 기도
우리는 "주님, 제가 기도를 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마귀에게 패배한 것 같습니다"라고 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문제를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을 바라보고 기도해야 한다.
보이는 것을 의지하지 말고 믿음의 말로 기도해야 한다.
믿음 없는 말로 하는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다.
그러나 믿음은 기도가 없이도 역사할 수 있다.
기도는 믿음을 나타내는 수단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찰스 캡스의 ‘혀의 창조적 능력을 사용하라’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그 믿음을 표현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서 역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말을 다스려야 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말 즉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영적인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십니까?
믿음 없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
믿음의 말로 드리는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습니다.
기도는 잘못을 회칠하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잘못된 것이 참으로 많다.
그리고 나에게도 잘못된 것이 참으로 많다.
그런데 기도는 그와 같은 세상의 잘못 혹은 나의 잘못에
회칠을 하는 행위가 아니다.
기도는 오히려 이 불완전의 길을 가면서 보게 되는
상황에 대해서 매일매일,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행위이다.
-유진 피터슨의 ‘그 길을 걸으라’에서-
예수님을 따르면서 죄에 대해서 강박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건강하다 할 수 없지만
편하게만 생각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죄와 잘못을 책임지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죄를 뉘우치고 결단하는 것은 사람의 몫인 것입니다.
기도로 변명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말씀에 근거하여 자신과 주변을 살피고
근신하는 것이 기도하는 자의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