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 Gihoon kim(바리톤 김기훈) - pagliacci: si puo(prologo)[leoncavallo]
김기훈 성악가
학력 : 하노버 국립음악대학 대학원
수상 : 2019.06. 제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남자 성악 2위
Reggiero, 레온카발로(1858-1919):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I Pagliacci(팔리아치[어릿광대])(1892).
Tonio's Prologue ...Si puo
'실례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Si può? Si può?? Signore! Signori!
실례합니다? 실례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Scusatemi se da sol mi presento.
용서하세요 혼자 올라와서
Io sono il Prologo:
저는 프롤로그를 맡았습니다.
Poichè in iscena ancor le antiche
maschere mette l'autore,
작가가 무대에 옛날 가면들을 세웠죠.
in parte ei vuol riprendere le vecchie usanze낡은 방식을 되살리고 싶어해서
e a voi di nuovo inviami.
그래서 저를 내보냈습니다.
Ma non per dirvi come pria:
하지만 옛날식으로 수다 떨지는 않겠습니다.
"Le lacrime che noi versiam son false!
우리가 흘리는 눈물이 가짜라고 말이죠.
Degli spasimi e de' nostri martir non allarmatevi!"
놀래키지 않습니다.고통스럽다고 말이죠.
No!No!
그러진 않을 겁니다! 그러진 않을 겁니다!
L'autore ha cercato invece pingervi uno squarcio di vita.
대신 작가는 인생을 보여줄 겁니다.
Egli ha per massima sol che l'artista
è un uom.
단 한가지 원칙은 예술가도 사람이라는 것이죠.
e che per gli uomini scrivere ei deve.
그가 쓰려고 하는것은 삶에 대한 것이에요.
Ed al vero ispiravasi.
진짜 있었던 일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Un nido di memorie...
기억의 저장고는...
in fondo a l'anima cantava un giorno,
... 어느 날 그의 가슴 속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ed ei con vere lacrime scrisse,
그리고 그는 진짜 울면서 글을 썼지요...
e i singhiozzi il tempo gli battevano!
...한숨으로 시간을 적고!
Dunque, vedrete amar sì come s'amano gli esseri umani;
여러분은 현실과 같은 사랑을 보실 겁니다.
vedrete de' l'odio i tristi frutti.
여러분은 증오의 쓰디쓴 열매를 보실것입니다. Del dolor gli spasimi, urli di rabbia udrete, e risa ciniche!
여러분은 슬픔의 고통과 분노의 비명을 들으실 겁니다. 그리고 냉소적인 웃음을요!
E voi, piuttosto che le nostre povere gabbane d'istrioni,
우리 불쌍한 배우의 의상에 대해 생각하기보다는
le nostr'anime considerate,
우리의 영혼에 대해 생각하실 거에요.
poichè siam uomini di carne ed ossa,
왜냐하면 우리도 인간이니까요 살과 피가 있는
e che di quest'orfano mondo al pari di voi!
우리는 이 외로운 세상의 공기를 호흡합니다.
spiriamo l'aere!
여러분처럼!
Il concetto vi dissi . . .
말씀은 이미 드렸으니...
Or ascoltate com'egli è svolto.
이제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세요.
Andiam! Incominciate!
자 그럼, 연극을 시작하죠!
첫댓글 멋지세요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