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동부홈피에서 서포터즈가 쓴 글을 퍼왔습니다
서포터스 작성일 : 08-04-19 조회 : 157 추천 : 4
이 글은 정말 서포터스 공식 아이디로 작성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너무나도 기막히고 어이없어서 말이 안 나올 지경입디다.
경기에서도 지고, 원정팀 농구팬으로써의 기본도 지키지 않은 그들!!! 반드시 그 몇 배로 갚아 줄 날 있을 것입니다.
오늘 경기 종료 후.......응원석 뒷 정리하고.. 응원도구 챙기고...
관중석에 널려져 있던 피켓 수거하느라 좀 늦게까지 경기장에 머물렀습니다.
월요일 원정 준비 때문에 서포터스실로 가던 중..
체육관 청소하시는 분들이 원정 응원석(특석)을 바라보며 한숨만 쉬고 계시더군요.
대체 뭔 일인가 가 보았더니만...
정말 분통이 터졌습니다.
특석 바닥에 신문지 오린 것 잔뜩 뿌려놓고....거기다 온갖 쓰레기에...
심지어 먹다 남은 물을 그 신문지 조각 위에 골고루 뿌려 놓으셨더군요.
어떤 상황인지 상상이 되시나요?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표정...안 감독님 잘 쓰시는 사.자.성.어로 "망연자실"입디다.
신문지 조각만 쓸어서 치울려고 해도 힘든데, 거기다가 친절(?)하게 물까지 뿌려 놓으셨으니....
좋습니다.
자고로 뿌린대로 거둔다 했습니다.
그동안 동부 프로미 서포터스는 원정 가는 곳마다 이기든 지든 우리가 사용하던 원정응원석 뒷정리 다 해놓고 왔습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자리는 치우고 오자는 게 우리 동부 프로미 서포터스의 모토이자 자랑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삼성 원정 응원단 앉아 있던 그 특석의 행태를 보면서 순간적으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시죠?
담에 3,4차전 원정 갈 때....응원도구 다 필요없고...문서세단기 안에 들어있는 파지 대여섯자루 갖고 가서 원정 응원석에 골고루 뿌려주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잠실 체육관 얼마나 넓습니까? 허허!! 똑같은 사람 취급 받겠지요? 아까 심정은 정말 그랬습니다. 망연자실해 있는 그 아주머니들의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제발 서울가서 몇 배로 갚아주고 오라고 통사정을 합디다.
심지어 코트에까지 물 뿌리려고 하던 걸 못하게 제지하셨다더군요.
어떻게 갚아 줄까요? 그냥 참는 게 이기는 것이겠지요??
이긴 자의 여유....승자의 아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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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주 경기장 여러번 갔었고 타구단 경기장도 수차례 가봤지만 원정 팬들이 저런 짓을 해놓은 것은 처음 봅니다..
극성이라는 야구팬들도 저러지는 않지 않습니까?
특히 모선수 팬님들...
그 선수가 자신의 팬들이 저런 걸 알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이따위 개똥매너짓을...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 얼굴에 똥칠을 하는 거란걸 모르는 건가?
그나저나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은 이런 사진에는 전혀 반성을 하지 않을테고(할 사람들이면 애초에 이런 짓을 하질 않겠죠.) 또 죄없는 다른 삼성팬분들만 또 욕먹고 사과하고 자중하고 움추려 들겠군요. 비단 삼성뿐 아니라 항상 잘못하는 사람 따로있고 반성하는 사람 따로 있는 모습 정말 싫으네요.
아~진짜 공감!!!! 댓글 저도 이렇게 간단명료하게 요점 팍들어오게 쓰고 싶다~^^;
솔직하게 이상민선수팬들이 다그런건 아니지만 좀 극단적인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디씨에서는 엄청나게 욕먹더군요.. 제발 게임진거는 진거고 꼬장부리지 맙시다 챙피하네요 ;;
삼성은 자기들 잠실홈구장도 드럽게 쓰든데-_- 저두 원주 현장에 있었는데 좀 심하긴 했습니다. 욕설도 장난아니었고 한국 응원문화 자체가 좀 문제가 있죠
흠..의식이 완전 저질이네요..
농구팬이라기보다는 무슨 연예인박순희 수준인 사람드 보면 좀 심하죠..체육관떠나가게 앙칼진 목소리로 심판한테는 욕하는것은 흔하디 흔하고 같은 팀동료선수한테 대놓고 욕하는 경우도 있죠..이지슛실패하면 어시스트를 날렸다고 욕하는것은 물론이고 리바운드 잡을수있는건데 뺏어갔다구 대놓고 욕하는 박순희들도 있습니다.
이런거 보면 십수년째 삼성팬인 제가 괜히 민망해져요..ㅠㅠ 자제좀 하지..;;;
이런말 드리기 죄송하지만 삼성팬들이 두번 모두 패해서 심술난듯..;;; 충분히 그럴수도.... 아님 원래 이전에도 저랫나요? 위에 댓글 홈구장도 그럽게 쓰던데 눈에 확뛰네요
'충분히 그럴수도...' 좀 충격적이네요..'충분히'란 말의 의미를 모르시진 않으실터인데..ㅡ.ㅡ
저는 서울 살아서 삼성 대 다른팀 경기보러갔다가, 상대팀선수 중에 한 선수가 다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 선수 이름 부르며 화이팅!! 했더니 바로 절 보며 레 와 파 사이를 친 사람 이라고 부르더군요. 어이가 없어서-_- 나이도 꽤 드신 20대 여성분인 것 같은데 그러시면...........참
2222 유독 삼성 경기 보러 가면 험한말 막하는 개념상실한 젊은 여성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여성분들 중 상당수는 삼성의 특정선수의 팬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조심하셔야합니다..혹시나 데이트나 동생,조카등을 데려가신다면 그 무서운분들 앉는 구역은 피하셔야합니다..특히 특석쪽..조심하세요...경기내내..경기끝나고나서까지도 여자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을 하실수 있습니다..-.-
그래두ㅠㅠ 두팀서포터즈분들 다 그러지들마세요ㅠㅠ 솔직히 청소하시는아주머니분들만 죽어나는거죠....ㅠㅠ
사진이 참 많기도 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