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박싱데이라고 해봐야 특별히 싼 것 못느꼈기때문에 별 기대는 안했지만 필요한물건들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기대를 했었죠.
헬멧하고 고글이 필요했거든요.
마침 아파트에 온 straight인가 하는 신문에서 키칠라노 퍼시픽보더가 박싱데이 세일을 한다고 해서 60%는 안해도 30%는 하겠지 하고 갔는데 헬멧은 거의 하지도 않아서 옆에 보드룸이라는 가게에서 10%할인해서 하나 사왔고 집근처 스포츠첵에서는 그래도 고글이랑 용품들을 25%해주어서 고글 하나 샀구요.
특히 눈에 띈 것은 세일 절대 안하던 crocs 신발을 반값에 팔고 있었던것..하지만 얼마전 어느기사에서 그 신발 신은 아이들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이 낀 사고가 좀 있었다고 해서 안샀어요.
아메리칸 이글에 가보니 청바지와 후드티가 buy one get one 50% 하지만 두 개씩 살 생각이 없었으므로 그냥왔구요.
바나나 리퍼블릭도 예쁜게 없어서 그냥 나왔고 아르찌아 던가 그곳도 많이 쎄일한다는게 20%정도이고 마음에 드는 바지가 있어서 보니 85불인데 5불 할인해서 80불에 팔고 있고요.
키칠라노 가는길에 다운타운지나면서 코치매장의 긴 줄을 보면서 그래도 저기는 진짜 박싱세일 하나보다 생각이 들었어요.
Holt Renfew(철자 맞나?)에 쇼핑나간 친구에게 들은 바로도 그곳역시 괜찮은건 하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그냥 평소에 다니다가 운좋으면 가끔 아주 싸게 사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박싱데이에는 별게 없네요.
참고로 전 아줌마고요 제 친구도 남편이 한국에서 연말이라 아이들보러 방문했다가 연말선물 사주려고 명품관 간거구요.
저도 아이 보드 내일 시작해서 필요한 용품보러 나간거구요.
혹시 쇼핑많이 한다고 된장녀들이니 뭐니 할까봐 무서워서 ... 밝혀요.
아 그리고 스노우 보드 하고 용품들은 12월 초쯤이던가 키칠라노 4th 스트릿에 '코모','퍼시픽보더',...등에 가면 이월상품 새것 50%까지 해줘요.항상 그 때 하는지 모르겠지만요. 매년 9월에는 40%를 한다고 하네요. 12월보다 물건이 많아 선택의 폭이 더 넓다고 직원이 그러네요.
박싱데이에서 좋은 옷 고르기는 정말 힘들죠.. 퓨쳐샵이나 베스트바이에서 수량한정판매 폭탄세일하는 물건보다 더 힘들다는..^^;; 그래도 보드샵은 수시로 들락들락하시면 이월상품으로 괜찮은거 하나둘씩나옵니다. 어쩌다가지만요...ㅎㅎ 박싱데이는 그냥 분위기따라 물건하나둘씩 사는 그런날인듯해요~~
첫댓글 명품관 어딧어여?
박싱데이에서 좋은 옷 고르기는 정말 힘들죠.. 퓨쳐샵이나 베스트바이에서 수량한정판매 폭탄세일하는 물건보다 더 힘들다는..^^;; 그래도 보드샵은 수시로 들락들락하시면 이월상품으로 괜찮은거 하나둘씩나옵니다. 어쩌다가지만요...ㅎㅎ 박싱데이는 그냥 분위기따라 물건하나둘씩 사는 그런날인듯해요~~
전 퓨쳐샵에서 갖고 싶었던 mp3 구했는데... 한 60% 세일? 필요한 거 싸게 샀으니 완전 흡족.. ^^
명품관은 다운타운 씨어스 지하 남성복매장옆 출구로 나가면 지하상가가 나오는데 그 길을 계속 따라가다가 끝에 있어요. 지하가 좀 많이 복잡해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으실 거에요. 베이 백화점도 그 길에 다 연결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