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9. 수륙대재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소의 가죽을 벗겨 신전에 재물을 바치는 충격적인 행위의 주최자가 윤석열 캠프에서 선거를 돕고 있다.
충주 일광조계종의 혜우스님이 증언하셨고, 당사자는 신내림을 받은 건진법사로 사먼이다.
손바닥에는 임금왕자를 세기고,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는 득도를 했다는 천공스님에게 자문을, 소위 항문침전문가가 행사장의 주요위치에 전진 배치되어 있다면 이 모든 것이 우연일까!
서울의 소리와 열린공감이라는 TV에서 윤후보의 부인 김건희가 유흥업소에서 종사한 줄리라고 주장하지만 접대부 출신의 줄리는 사실이 아니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줄리를 하고 싶어도 할 시간이 없다”라는 말은 왠지 천박하고, 유지를 유지라고 읽어야 하는 논문은 그냥 웃자!
겸임교수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허위이력서는 누군가의 과실을 훔치는 행위가 분명하다.
70번이나 죽었다 살아나고, 저승을 왔다 갔다 하면서 염라대왕을 만난다는 천공스님과 건진법사가 윤후보 주변을 맴돌고, 내가 보통의 무속인보다 더 영적이라는 김건희의 곁에 무정스님이 계시니 부창부수다!
민간신앙, 전통신앙, 무속신앙 등 다양한 형태를 샤머니즘이라 부르고, 주술적 관점을 주관하는 무당 또는 박수를 보살, 스님, 도사, 법사 등의 존칭으로 예우를 받는다.
집단의 지성은 타락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며 썩은 동아줄을 잡으려 하고, 우리 모두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갔다!
스승 또는 법사라는 신적인 존재들이 1500년 전의 고구려 신라 백제의 삼국시대로 돌려 지역 간 대결을 조장하는 것이 20대 대선이라 부른다면 누가 부정할까!
가면과 본색이라는 저서는 인간은 누구나 가면을 쓰고 있다. 가면을 벗기면 또 다른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지금보다 삶이 나아지려면 지금 쓰고 있는 가면을 스스로 벗어 던져야 한다.
대한민국의 종교를 대표하고 있는 기독교의 목사, 불교의 스님, 카톨릭의 신부조차 스승이나 법사로 불리는 이단종교의 정치참여에 침묵하고 일부는 이단에 편승하여 공생의 관계를 맺는다면 천공스승님의 말씀처럼 가면을 쓰고 혹세무민하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