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현계곡 야생화 탐사
함께한 사람들(존칭생략) 기적 능소화 비파 화인 나도야...이같또로따
■ 남양주 문인 시화전에 걸린 시도 읽으며...
■ 산수유가 아닌 생강나무꽃. 꽃말:수줍음
■ 산새 1. 먹이를 기다리는지, 아님 짝을 찾는지....요지부동이다.
■ 산새 2. 새 이름은 모르겠고,가까이 다가가도 꿈쩍않고 있다.설마하니 실연 당한건 아니겠지...
■ 곳곳에 고로쇠 수액을 담는 병들이 많다. 나무와 통 사이의 야생화를 촬영하는 여 카메라 맨.
■ "심 봤다~~?" 만주바람꽃과 인사를 나누는 이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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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오 란 괭이꽃 바위 틈을 헤집고 고운 미사를 보낸다.
■ 돌탑 야외 전시장?
■ 연초록 옷을 입은(?) 나무, 바로 뒤 물소리가 청아하다.
■ 바위도...
■ 계곡 바람에 꽃잎이 흔딜리고 있다. 아니 벌벌 떨고 있다.
도종환의 시 한 수를 가슴으로 읊는다.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福壽草 계곡에서는 못 만난 이 꽃 개인 집 정원에 있는 이 꽃을 발견.
복수초( 福壽草)의 꽃말- 영원한 행복. 그러나 서양에서는 슬픈 추억이라는 상반되는 꽃말을 갖고 있다.
■ 한쌍의 오리. 유영을 하며 한낮 데이트에 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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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남호수공원
▲ 식당 앞 소나무에 앉은 참새들... 조잘조잘 이야기하며 휴식을 즐기나 보다.
PS...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한 야생화 탐사에 함께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한 일주일 늦게 택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하신 님들과의 봄꽃 나들이 동행, 잊지 않겠습니다.
첫댓글 어젠
봄을 시샘하는 꽃샘바람과
비 또한 짖궂은날
우리 님들
야생화 찿아서
나선길...
로따 지기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붓한 인원에
즐거웠지요?
그냥 맞을 만한 봄비여서 꽃 탐사에는 큰 지장이 없었답니다.
예년에 비해 개화가 다소 늦었지만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비 방울 먹음은
야생화.들이
어여쁨니다
오늘 춘분
봄이 시작 입니다.
야생화 보고파 함께하려면
일이생겨 참석 못함 아쉬움
후기로 대신하며 우리횐님들
탐색에 저도 신나 즐감했지요
지기님 다역으로 수고많으셨습니다.
새는 양진이숫컷 같아요.
꽃이름은 노랑앉은부채
같아요 요 아이 꼭 보고싶었는데
천마산에서만 볼수있네요
감사합니다.
저 보다 함께하신 분들의 열정이 대단했지요.
꽃들과 눈을 맞추며 사진을 담는 모습이 좋았지요.
즐거운 순간들 다시보며 웃음짓습니다.
보물찾기하듯 꽃 찾는 재미가 있었네요~
좋은 길 감사드려요~
ㅎ ㅎ발소리를 죽여 가며 가만가만 다가섰던 탐사.
이슬 맞은 얼굴로 생긋 웃는 꽃들의 자태가 지금도 눈에 맴도네요.
이 아침 후기 감상하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감성,글솜씨들에 감동입니다.
그 가녀린 꽃들이 굴하지 않고
꽃을 피워내는 모습들에 ..... 우리길님들과 물소리에 귀 청소하고 촉촉한 흙길을 걸으면서 자연에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로따지기님,기적님,화인님,
나도야님,비파님! 고맙습니다♡
막차(?)로 함께하시어 꽃을 찾아 함께 계곡을 누볐지요.
함초롬한 모습의 봄꽃 퍼레이드에 만족하셨는지요?
이맘때쯤이면 늘 가보고 싶은곳 천마산 계곡입니다.
아직은 겨울같은 모습의 팔현계곡에 살포시
고개 내밀며 우릴 반겨주는 바람꽃의 고운 자태가 눈에 선합니다
귀한시간 허락하시어 리딩하신 로따님과
길벗님들 반가왔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