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스몰캡 Analyst 이준석
[아모센스] Bloom Energy와 함께 주목해야 할 히든 밸류 로봇
투자의견: N.R
목표주가 : -
현재주가(03/24): 20,500원
Upside : -
SOFC 매출 본격화의 시작
동사는 무선충전 차폐시트, 자동차 전장 모듈 등 소재·모듈 전문기업으로 21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동사의 사업 구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핵심은 SOFC용 세라믹 전해질 기판이다. 올해 글로벌 SOFC 선도 기업인 Bloom Energy향 매출이 약 100억 원 규모로 본격화될 전망이며, 내년에는 약 400억 원까지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본업인 전장 모듈 역시 UWB 기반 디지털 키 채택률 상승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규 성장 동력인 영상 및 음성인식 모듈도 매출에 가세하며 외형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추가 CAPA 확장이 핵심 포인트가 될 것
SOFC 부문은 단순한 신규 사업이 아니라, 동사의 실적 체급을 바꿔줄 수 있는 핵심 성장 축이다. 현재 세라믹 기판 CAPA는 연간 약 240만 개, 매출 기준 약 100억 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올해 3분기 내 720만 개까지 약 3배 증설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SOFC 시장 성장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SOFC 1GW당 약 4,000만 개의 전해질 기판이 필요하고, Bloom Energy는 올해부터 매년 2GW씩 증설이 예정되어 2030년에는 총 10GW, 약 4억 개의 기판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동사가 목표로 하는 점유율 15%를 감안하면, 이번 증설은 끝이 아닌 시작에 가깝다. 현재 중국 업체가 세라믹 기판을 70% 이상 공급하고 있지만, 미중 갈등과 공급망 재편 흐름 속 비중국 공급선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동사는 블룸에너지와의 전략적 관계를 바탕으로 기존 업체들이 점유하던 시장을 점진적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최근 SOFC 시장 성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내년 초 추가 증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더 중요한 점은 SOFC용 전해질 세라믹 기판이 단순 소모성 부품이 아니라 발전 효율과 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라는 점이다. 고온 소결 공정을 견디는 동사의 세라믹 기술력은 쉽게 대체되기 어렵고, 이는 결국 동사를 SOFC 밸류체인 내에서 실적 레버리지가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소재 업체로 부각시키는 요인이다.
SOFC만 보면 아쉽다. 히든 밸류 로봇
2026년 동사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1,393.9억 원(+14.1%, YoY), 영업이익 118.4억 원(+122.5%, YoY)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한다. SOFC의 가파른 성장 추세를 반영하면, 2027년 SOFC 세라믹 기판 매출은 단일 품목 기준 500억 원 이상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국내 SOFC 벤더들의 일회성 장비 공급과 달리, 전해질 기판이 설치 용량 확대에 따라 매년 매출이 누적되는 소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객사 증설이 이어질수록 동사 매출도 구조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인 셈이다. 또한 SOFC는 데이터센터 인근에서 즉시 전력 공급이 가능한 온사이트(On-site) 전원이며, 800V DC 중심의 전력 환경 변화 속에서 구조적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Bloom Energy의 CAPA 확대 역시 지속될 것이다. 여기에 본업인 전장 부문도 디지털 키, 영상·음성인식 모듈 중심으로 질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본업 내 신규 제품인 음성인식 모듈은 자율주행차를 넘어 로봇까지 확장 가능한 아이템으로, 동사의 밸류에이션을 SOFC에서 로봇·에너지 솔루션 기업까지 추가로 확장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바로가기: http://bit.ly/4uQ4r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