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서병기기자가 쓴 1박2일 촬영 동행 취재기 (강호동 킹왕짱 멋있긔 ㅠ)

[냠냠꿀꺽]

촬영현장에서 만난 ‘1박2일’ 여섯 남자, 상근이, PD 스케치

헤럴드 생생뉴스|기사입력 2008-02-16 13:47 |최종수정2008-02-16 14:30

 

 

KBS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 전남 구례편을 찍는 날 여섯 남자와 제작진, 그리고 상근이를 만났다.

오전 9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에서 오프닝을 시작해서 카메라가 한번도 쉬지 않고 돌아갔다.

멤버들 역시 카메라와 같이 시작하며 짬짬이 쉬는 시간에도 1대1로 VJ가 6mm 카메라를 들고 따라 붙었다.

200여개가 넘는 엄창난 분량의 테입과 20여개의 카메라가 동원됐다. 출연자와 스텝, 매니저 등 70여명에게는

주먹밥 1개와 생수 한병씩이 주어졌다. 전남 구례에 도착해보니 ‘1박2일’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렸고

100여명의 구례군민, 그중 차량 한대를 꽉 메운 아주머니 부대가 간절히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명한PD는 `날것`을 원한다.

촬영장에서 이명한 PD의 모습은 신선한 갈기가 무성한 숫사자의 모습이었다.

중심만 잡아주고 촬영장을 배회하며 묵묵히 포스를 잡고 다녔다.

그 포스 하나로 촬영장의 확실한 팀워크를 느끼게 해주며 간단한 지시 하나만으로도 스탭과 멤버들은 자신이 할 일이

무언지를 알아서 할 정도였다. 1박2일내내 큰 소리 한번 없이 팀을 끌고 나가고 있었다. 나영석,신효정 후배PD들에게

부분을 나눠주고 자신은 부분부분들이 조화를 이뤄 전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려나갔다.
언뜻, 같은 나이의 강호동과 비슷한 이미지가 느껴져 더욱 호흡이 잘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명한 PD에게 파란모자 100개를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에 비례해

구례 어린팬들은 이 PD의 파란 모자만을 찍어대는 풍경도 볼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대체 저 괴소문은 모다?)

■강호동... 대인배였다.

다섯 멤버들을 리더해가며 쉴새없이 스토리를 만들어 내며 촬영을 이어갔다.

물론 때론 목소리 작가인 이우정 작가의 리엑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강호동은 한시도 쉬지않고 자신의 역할은 물론 멤버들의 활약에 대한 다음 컷을 위해 준비하는 것 같았다.

강호동에게는 진행 내내 PD와 작가의 표정 신호를 읽고 전체를 조율하는 힘이 느껴졌다.

구례에서 저녁식사로 라면 3개를 한꺼번에 먹고도 꺼리낌 없이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자칭 "말신이 내리기도 합니다" 하며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정말로 힘이 넘치는 남자였다.

`1박2일`은 대본은 있다. 그 대본대로 이어가는 진행이 아니었고, 세부 상황은 현장에서 결정됐다.

아무 생각없이 그들을 "참 잘 논다"라고 말했더니 강호동은

"아닙니다. 우리는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노는게 아닙니다. 일하고 있는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강호동은 이승기 같은 젊은 레벨이 치고 들어 올때마다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고 말한다. 대응능력에 대한 감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을 벌써 염려한다는 것은 충분히 자신을 컨트롤 할 수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강호동은 자기 인생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승기... 정말 잘생겼다.

평소 생각했던 것 보다 이미지를 급호감으로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친구였다. 왜 여걸식스 멤버들이 이승기에 환호를

했었는지 실물을 보면 알 수 있다. 컷마다 적응능력이 뛰어났고 난감한 강호동의 입장을 항상 눈여고 보며 주위 환경에 대한

관찰력도 좋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자기 관리를 잘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과식한 강호동을 끝까지 챙겨주는 센스, 복불복에서 진 멤버들에게 반찬을 꼬박꼬박 챙겨주는 센스는

항상 이승기 몫이었다.

예전 6명의 여결들과의 어울림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다 보여줄수 없는 한계를 알고 자제했을 것이고, 이제 6명의

남자들속에서는 자신의 내면까지 다 보여줄 수 있는 분위기에 금세 적응한 듯 했다. 그래서 편안하게 형제처럼, 친구처럼

남자들의 세계에 대한 그 무엇을 여성팬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이승기는 이미지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있었다.

이승기의 눈썰미도 좋지만 이런 내면을 이끌어내 편안하게 표현할수 있게 이끌어 가는 강호동의 역할도 중요하다.

과거 김종민의 `1박2일`에서의 짧고 굵은 활약이 다른 프로그램에서의 김종민보다 훨씬 더 정감어린 모습으로 다가가게

했던 것도 강호동 몫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은지원과 상근이

짬짬이 지친 멤버들과 스텝들게에 활력소가 되는 것이 4세의 그레이트피레니즈종인 상근이의 재롱이다.

특히 상근이와 은지원의 관계는 돈독했다. 둘은 노는 수준이 비슷했다.

은지원의 매니저는 "10년전 젝스키스로 인해 카리스마로 포장되었던 은지원의 내면은 사실은 지금의 은초딩 모습과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이돌이었던 그때보다 지금 30대에 전성기를 누리는 것이 아닐까. 화려함에 포장돼

다가서기 불편한 관계보다는 두서없는 말로 웃게 만드는 은초딩에 대해 철든 30~40대도 공감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것 같았다.

오랜 연예계의 생활이 몸에 배어있어서인지 사진컷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연출할줄 아는 센스와 배려도 지니고 있었다.
늦은밤 "지원오빠 잘~~~♡부탁드려요"라는 은지원 공식팬클럽 ‘G-CREW’의 메모담긴 야식들이 도착했다.

그는 꼬치를 하나 집어 들며 "역시 우리 팬클럽이 최고야"라고 말했다.

두서없던 김종민의 존재가 없어져 아쉬웠던 것을, 은초딩의 활약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야생 그 자체로 보이는 살림꾼 김C

중학교때의 축구와 그 이후 야구부 활동을 했던 운동신경과 체력으로 늦은 시각까지 지쳐 보이지 않았다. 궂은 일도 마다않고

열심히 하며, 음식을 만드는 장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스텝까지 골고루 음식을 먹여주는 `엄마`였다.

식구들 모두가 천방지축일때는 한사람의 정숙함도 돋보이는 법이다. 외모답지 않게 의외로 부지런하고 따뜻했던 김C는

묵묵히 맴버들을 따뜻이 채워주는 화합의 존재감을 지니고 있었다.

손난로보다 더 따듯한 가슴을 지닌 휴머니스트라고 할 수 있다.

■어두워지면 웃겨주는 이수근...

이수근은 조금은 지쳐 보였지만 한마디 말을 건네다 보니 무척이나 성실하고 근면한 남자였다.
정말 어두워 지면, 카메라가 꺼지면 웃겨 주는 이수근이었고 그 잠깐동안 맴버들이 웃을 수 있게 함으로써,

타인을 행복하게 해 주는 이수근이었다.

앞으로 MC급으로 제작자 마인드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이 치고 나가야 할 방향을 알고 있는 영리한 친구 MC몽!

겸손할 때는 한없이 겸손하고 감사할 때는 감사한 마음 가득 표현하는 친근한 이미지가 구석구석배어있는 친구였다.

가끔 삐지기도 하지만 역시 분위기 메이커다.

마지막으로 팀에 합류하게 된 MC몽이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마음가짐과 적극성 때문일 것이다.

사람의 속을 알려면 한지붕 밑에서 살아봐야 한다고 한다. 이 여섯 남자들은 자신들만의 팀웍을 구축해서 독특한 우정과

남자들의 세계의 진맛을 보여준다. 세트장에 모여서 찍고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여서 만들어 먹고 씻고 같은 방에서

나누어 자고 다음날 아침을 맨얼굴로 마주한다는 것은 `가족`일 수 밖에 없다.

이 여섯 남자들이 사계절 팔도강산을 순회하며 계속 형제애의 따뜻함과 웃음을 보여주길 바란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강호동 진짜 카리스마 있지 않냐규 "우리는 지금 일하는 중입니다" 와우bbbbbb

[오예스고구마맛]

그 정실장님 닮은 파란모자 쓰신분이 이명한 PD긔?

[노다메치킨]

이거 보면서 김C 급호감 ㅋㅋㅋㅋ

[이죽일놈의영국물가]

너무 다정하다긔!! 동생들 챙겨주는 모습보면 완전 감동 ㅠㅠ

[오예리]

사람 좋은거같다긔 ㅋㅋ 잘챙겨주고

[너따윈밟고올라선다]

이승기... 정말잘생겼다

[닉넴할게읍따]

이수근 좋아하는 사람은 없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수근이 한마디 할때마다 전 뻥뻥 터짐 ㅋㅋㅋㅋㅋㅋㅋ

[밤이면생각나는그대]

난 이수근도 좋아하긔..애가 말하는게 은근히 센스만빵이더라긔. 게다가 일같은건 디게 잘해요..ㅋㅋㅋ 이수근은 나중에 더 잘됄듯. 미래가보여요 ㅎㅎ

[이죽일놈의영국물가]

나두나두!! 이수근 보면 볼수록 성격도 좋고 진짜 한마디씩 대박터트린다긔 ㅋㅋㅋ 다른사람들처럼 웃기는게 아니라 말로써 웃기고 진짜 아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응초딩]

저두 이수근 진짜 좋아용 센스도 있고 적응력도 좋다긔 ^^ 무엇보다 인간미 킹왕짱

[옹수타일]

저두 잘웃어요 ㅋㅋ 무엇보다 노래를잘해서인가...목소리가 듣기좋아요

[나이스멋져후]

저두 좋아하긔. 전 이수근-이승기-김씨라인좋긔 ㅋㅋ

[상그니스트]

1박2일 완소완소~~~~~~~~~~~~~~상그늬 끼아악~~~~~~~~~~~!!!!!!

[배고파]

근데 왜 이렇게 갈수록 짧아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아니면돼]

서병기 기자 아주 한번 갔다와서 기사 뽕을 뽑는구나~ㅋㅋㅋ 그래도 뭐 1박2일이 완소이므로!!! 호동-지원-상근 라인이 킹왕짱!!! 은젼팬들 기엽다~

[코사무이]

은지원씨가 초딩짓 할때 진심 너무 웃기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는철들면노망]

나 진짜 일캐 잼있는건 처음봄 ㅋㅋㅋㅋㅋㅋ 이수근 정말 웃긴것같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수근땜에 배쨈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는철들면노망]

나 진짜 일캐 잼있는건 처음봄 ㅋㅋㅋㅋㅋㅋ 이수근 정말 웃긴것같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수근땜에 배쨈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하슈]

오...쥐크루 저거 들어갔네요ㅎㅎ

[J.S.Park13]

진짜 내가 1박 2일 때문에 산다~

[탱탱새우]

울 완소 은초딩~~~~~~~~~오늘 보겠군하~~~~~

[불사견]

둘은 노는 수준이 비슷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르88]

1박2일 완소 ㅋㅋㅋㅋㅋㅋㅋ

[그대를 기다리며]

요즘 젤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구 ... 출연자들 다 완소임

[무조건SG]

허당승기 영원한 내꺼

[반짝반짝빛나는i]

은지원 아 상근이랑 노는 수준 비슷하다니 이거 어쩌냐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클럽에서 간만에 야식돌리네 이런적 예전에 만취할때 이후로 첨인것 같은디 여튼 우리 지원군 잘 부탁한다규 ㅎㅎ

[45되면보자고]

꺄 내 고향이라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하겠당ㅋㅋㅋ

[러블리무한재석교]

승기 넘 이쁘다긔!!호동옵화 멋지셈~~

[곽태근]

이승기!!!!!!!!!!!!!!!!!!!!!!!!!!!!!!!!!!!!!!!!!!

[미모의여성]

역시 은지원은 아이돌!!!

[★밍키★]

지원오빠와 상근이!!!!!!!!!!!!!!!!완전 귀엽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사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 ㅏ놔...ㅋㅋㅋㅋㅋ저 아줌마 부대 우리 엄마라긔!!ㅋㅋㅋㅋ기자님 정말 기사썼꾸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Twiggy]

은지원 상근이 !!둘은 노는 수준이 비슷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