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급락의 원인은 보수의 이탈이다.
윤석열 국정 운영 지지율이 2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언론은 지난 정권들의 출범 2주년을 기준으로 비교를 하면서 그 원인 분석을 하면서 윤 정권의 지지율이 가장 낮다는 것을 보도하고 있다.
언론들이 분석하고 있는 것들을 살펴보면 일부는 맞는 분석이다. 그것만으로 지지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볼 수는 없다.
대선에서 윤석열은 48.56%의 지지로 당선이 되었다. 이 수치에서 현재의 지지율을 비교해보면 25.5%가 지지를 철회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수성향 또는 중도보수 성향의 국민이 38% 정도로 본다면 중도좌파 성향 또는 반이재명 성향의 좌파 중 일부인 10%가 윤석열에게 표를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중도좌파 성향 또는 반이재명 성향의 좌파 중 일부인 10%가 지지를 철회하였고 보수성향 또는 중도보수 성향의 국민이 18%가 지지를 철회하였음을 알 수 있다.
중도보수나 중도좌파는 필요에 따라 지지를 하고 언제든지 지지를 철회할 수 있는 갈대 족속이다. 그들이 윤석열에게 기대하였던 것들이 실현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지지를 철회하였다고 볼 수 있다.
윤석열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23%라는 것은 보수성향의 국민 중 40% 이상이 윤석열로부터 돌아섰다는 것을 바탕으로 하여 보수성향의 국민이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철회였는지를 분석하여야 하는데도 소위 정치 전문가라는 자들은 남의 다라 긁는 식의 분석을 하고 언론도 같은 분석을 하고 있다.
윤석열의 지지율이 23%로 급락한 것은 윤석열과 한동훈의 합작이다. 그 원인을 보면 총선에서의 여당의 완패, 5.18정신이라는 것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는 윤석열과 한동훈의 선언, 좌파 출신 공천, 보수의 통합 거부, 김건희의 부패, 기대했던 한동훈에 대한 실망 등이 보수의 40%가 돌아선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돌아선 보수의 40%가 돌아올 수 있을까. 이 중 일부는 그럴 수 있을 것이지만 대부분의 돌아선 보수는 반윤석열, 반한동훈, 반국민의힘으로 굳어질 것이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국민의힘을 무너뜨리고 보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정당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윤석열에 대한 탄핵에 대해서도 고민을 할 것이다.
좌파이면서도 반좌파 목소리를 내면서 우파의 둥지로 밀고 들어온 윤석열과 그 세력에 대해 보수의 가치를 중시하는 보수주의자들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대해 반대를 하고 있다. 다수 좌파의 공격에 윤 정권은 정권을 지키는 것도 벅차다. 그런 와중에 보수주의자들이 공격하면 윤 정권이나 국민의힘이 버티기는 힘들 것이다.
보수의 새판짜기에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걸림돌이다. 가짜 보수가 가득한 정권과 당을 정리해야만 보수의 새판짜기를 할 수 있다. 가짜가 진짜의 자리를 차지하고서 진짜 흉내를 내는 정권과 여당의 위선을 깨부수고 몰아내야 보수의 가치를 세울 수 있다. 그리 하는 것이 보수투쟁이다. 그 투쟁을 통해 보수를 새워야 할 것이다.
첫댓글 문재인의 탁란!